여기에 글 올리시는 분들 보면 상당히 보수적인 분들이 많으신듯하네요.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간단히 제 이야기를 해 볼께요.
저와 제 남친 모두 20대 초반이구요.
저는 대학생 남친은 학교 준비중입니다. (part time job) 병행중.
저는 남자친구와 합의 하에 같이 살기로 했구요.
따로 가사분담이나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고 동거 하기로 했어요.
제 남자친구 부모님과 같이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부모님 동거 하는거 다 아시구요.
남자친구에게 잘 대해 주십니다.
꼭 결혼을 해야 겠다고 마음먹은 적은 없습니다.
그저 이대로 상황이 계속 되면 언젠가..하겠지.
저희 둘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결혼 생각은 30대쯤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지만
따로 독립적으로 살아서
밥이나 청소 빨래,등은 저희가 5:5 반반 부담합니다.
(물론..;세탁기가 다 알아서 빱니다만.;;)
부모님은 부모님들 청소 빨래 밥 알아서 해 드시구요.
생활비는 따로 드리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돈 들어가는게 조금 적죠.
저희 생활비만 알아서 쓰면 되니까요.
방값도 전기세도 수도세도..심지어 난방비까지..;
무료입니다.ㅎㅎ
반찬도 저희 엄마가 지원해주셔서 엄마가 만든음식 맛볼수 있어서 좋구요.
아..물론 섹스에 대해 걱정하시는분이 있으실줄로 압니다.
저희 피임 아주아주 철저히 하고있어요.
아직 아이를 가져서도 낳아서도 책임질 수 없기에.
피임만큼은 철저히~!!
엄마가 그래도 못 보는걸 서운해 하셔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집에 간답니다.^^
음..그리고 동거를 해서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자고
같이 눈뜨는게 얼마나 행복한데요.
물론 그 사람의 단점도 보이지만.
단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네요.
저희 처럼 예쁘게 동거 하는 커플들도 있으니까.
동거에 대해서 너무 선입견 가지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결혼하고 살아봐서 아닌거 같아 금방 이혼하는거 보다는
동거 해보고 결혼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여하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들도 예쁜 사랑 나누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