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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귄 여자 두고 바람핀 놈; 더 황당한 그 여친 ㅎㅎ

냥냥 |2005.11.11 02:14
조회 42,989 |추천 0

제 글이 톡이 될 줄이야...ㅡㅡ;;

그냥 살면서 이렇게 황당한 경험은 처음 당해봐서 하소연 하려고 쓴건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네요..(솔직히 민망하고 부끄럽고 좀 그렇기도..)

음,, 일단 제가 '하더이다' 라는 식으로 얘기한건 그 여친이란 사람이 그렇게 얘기한걸 들었단 말이구요.(설명 하자면 저한텐 여친이 자기 군대 있을때 다른 남자랑 바람을펴서 헤어졌다.그랬는데 알고보니 여친이 2년 2개월 군대 기다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친구 애인이 무슨무슨 일을 한다고 -이런것까진 자세히 얘기하기가 좀..- 얘기해줬었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모든 얘기가 자기 주변 일들을 뒤죽박죽 섞어서 거짓말 한거죠. 사실대로 얘기한거 절반에 거짓말 절반)

 

결론은 삼자대면하자하며 만나자 하더니 안 나타났다는 겁니다.

그러더니 그 여자 태도 싹 변하면서 전화로 오히려 절 미친년 취급하더라구요. ㅎㅎ

오늘도 욕설 조금 섞인 쪽지 날라왔는데 그냥 무시하려합니다. 일 크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저도 제가 다 잘했단 생각 안하고요. ^^;

어리석었구나 싶기도 하고, 물론 화도 났죠. 젤 처음 싸이 발견했을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손이 살짝 떨리기까지...(저 그렇게 강심장 아니거든요..)

 

근데 뭐 정 붙일만큼 오래 만난것도 아니고, 친구들한테 그 여자가 삼자대면 하자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봤더니 5년씩이나 사귄 커플이면 말해주는게 맞는거 같다해서 일이 이렇게 된건데 ㅎ

저도 오랜 연인 얘기를 믿고 싶을거 같은 그 여친 맘이 아예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고요.

(속 좋다 비아냥 거리셔도, 이해가 되긴 되는데 어쩝니까 ㅡㅡ;)

 

사실 모르는척하고 그 놈한테만 뭐라하고 끝낼걸 그랬나하는 후회도 드네요. ㅋ

정말 많은 분들이 리플 다신거 보고 또 제 자신이 혼자 생각도 해보고 하면서 많은걸 배우게 되고

좋은 말 써주신 분들 말에 큰 위로도 받고 그렇네요. ^^

점잖게 꾸짖어주신 분들도 감사하구요..

그래도 다시는 이런일 안 겪고 싶고 이런일 안 생기도록 조심 하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글 실력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 감정이 좀 흥분된 상태에서 써서 더 그럴수도 있고요..  몇글자 바꿨습니다. 저도 글 읽을때 고쳐줬음 했던 기억이 나서..

그냥 하소연성으로 쓴 글입니다. ㅎ

그래서 자세히는 쓰지 않다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오해가 생기는 부분도 있는거 같지만 그렇다고 더 자세히 쓰고 싶지는 않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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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을 사귄지 오늘로 일주일 조금 넘었네요 ㅎㅎ

 

(앞으로 놈이라 지칭 ^^;)

 

처음 채팅으로 만났는데 저에게 호감을 보이더라구요..

 

뭐 사귀려고 나간건 아니었구 수다 떨다 심심해서 만난거라 그냥 술 마시고 늦지 않은 시간에

 

헤어졌습니다~ ㅎ

 

그 담날 연락 오고 연락 할때마다 호감을 막 드러내길래 관심이 있나 했습니다.

 

그러다 몇번 더 보고 괜찮은거 같아서 만나보자 하길래 그러자 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어찌어찌하다보니 싸이를 통해 여친이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확정적으로다가 ㅎㅎ)

 

어이가 없어서 그냥 전화해서 뭐라하고 끝낼까 하다가 여친한테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는데 바로 답변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확실히 둘 사이에 낄 생각도 없고 지금 알아서 다행이다 싶어 여자분께 다 얘기했습니다.

 

그 여자분 몰랐다 합니다. 제가 후밴줄 알았답니다. ㅎ

 

알고보니 학교도 속이고(더 황당한건 알고보니 저랑 같은 학교; 왜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지;;)

 

자기 얘기 중에 절반은 거짓말, 바람났다던 옛여자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인물이고 알고보니 짐 여친은

 

바람핀적 없다하고..(나중에 한거 생각하면 일케 써주고 싶지도 않지만 일단;;)

- 제게 한말: 군대 있는 동안 여친이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더 자세히 얘기해줬지만 아무리 제가 하소연하고 싶어 쓴글이라 해도 대충 걸러 쓰겠습니다...)

  여친 하는 말: 2년 2개월 다 기다려줬다..

 

 제게한말: 친구 애인이 xx 일을 하는데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도 많고 힘든 편인거 같다.

 여친하는 말: 제가 xx 일을 하고 있습니다..(직접 이렇게 얘기한건 아니고 대화 중에 자연스레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거 외에도 너무 많아서 다 얘기 못하겠네요;;;

 

그 여자 저랑 얘기하면서 이것저것 다 물어봅니다. 그러더니 만나자 합니다.

 

얘기해줘서 고맙다면서 ..

 

지가 여까지 온대서 기다렸는데 안 옵니다. 아~ 물론 지들 둘이서... 

 

친구랑 차 마시면서 추워 죽겠다고 뻥 치면서

 

기다렸는데 드문드문 연락오더니 나중엔  전화도 꺼져있고 해서 그놈한테 전화하니까

 

미친~~ 어쩌구 저쩌구~~ 무슨 말을 할라 그러냐구 ㅋ (무슨 말을 하긴, 지네가 불러놓고 나야말로 미친이 막 입에서 튀어나온다는;;)

 

그 놈은 지 여친한테 제가 동아리 후배고 제가 쫓아다니고 해서 몇번 만났다 뭐 일케 얘기한거 같더라구요. ㅎㅎ

 

저,,,, 동아리 한거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

 

나중엔 그만 집에 들어가려고(친구 마중하느라 밖에서 기다린건데..) 전화하니까 그 놈이 계속

 

여친 안 바꿔주고 맞고 싶냐는 둥 어쩌구 저쩌구~~~

 

글서 난 너랑 할말 없구 니 여친이 오래서 나온거다. 난 니들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여친한테도 얘기했었다 하니 바꿔줍니다.

(사실 여자가 삼자대면하자 할때부터 나가기 싫다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껴있다는것도 너무 싫고 그 놈을 다시 보는것도 너무 싫었거든요. 여친이 따로 보자 하면 만나서 얘기해줄 의향까지는 있었지만 뭔가 더 복잡하게 연류되는게 더 한심한 느낌이 들어 처음엔 싫다했다가,,, 친구들이 말해주는게 나을거 같다고도 하고 그 여친이 삼자대면을 피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보자 했습니다.)

 

 

좀전까지 예의 차리던 5년된 걔, "어, 말해" 이러더군요 ㅎㅎ

 

어의가 없어서 나원참...

 

그래서 온다했음 오던가 말던가 할거지 뭐하냐고, 기다리라 해놓고 뭐하냐는거냐니까

 

밤길 조심하랍니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고 @.@;;;;

 

 

바람 핀거니까 입장 바꿔놓고 봤을때 제가 그 입장이면 여친이 먼저 아는게 나은거 같아서 그랬다가

 

오히려 된통 뒤통수 맞았습니다. ㅎ

 

5년이나 사겼다고 했을때랑, 오다가 동네 근처 다른데로 와주면  안되냐고 했을때부터

 

이 여자가 남자 버릇 고치긴 글렀구나라는 생각은 들었는데....(사실 굳이 삼자대면을 원할때부터 좀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나중에 친절히 욕설이 섞인 문자까지 보내주시더군요. 글구나선 소심하게 전화기를 꺼놨어요 ㅋㅋ

(옆에 있던 제 친구가 화가 나서 전화를 했더니 전원이 꺼져있다고...;)

 

사뿐히 그 문자 보호 설정 해놓고(그럼 안 지워지거든요) 신고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저랑 만날땐 음식도 막 먹여주고 은근슬쩍 손도 잡고 그러던 놈입니다. ㅋㅋ

 

학벌도 명문대(국내 최고라 할수 있는 서~~ 뭐시기)라 속이고 의대 다니다 재수했단 얘기까지 ㅋㅋ

 

나중에 여친이란 사람 말이 의대 아니었답니다. ㅎㅎ

 

묻지도 않았는데 그런 말 할때부터 뭔가 감이 이상해서 사귀기로 하고서도 계속 의심을 하고는

 

있었거든요.(그럴꺼면 뭐하러 사겼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일단 심증만 있으니 사람을 반은 믿게 되더라구요 ㅋ)

 

하여간,,, 5년이나 사겼대서 그 여자 불쌍해서 괜히 얘기해줬다가 낭패였습니다 ㅋㅋ

 

그 둘 갈라서 제가 사귀려던 것도 아니고 계속 사귈거면 버릇이라도 고쳐서 사겨봐라, 아님  그냥

 

미련없이 갈라서던지..(그건 걔들 문제지만..) 뭐 전 그런 생각에 얘기해준건데 ㅎ

 

사실 이런 일 당한게 어이없기도 해서 한번 당해보란 심보도 있었습니다 ㅡ.ㅡ;

 

오래 사귄 것두 있구 자꾸 통화할수록 그 여자가 그 놈한테 설득당하나 싶은 느낌도 있었는데

 

결국 막판에 이런 황당한 일을 ㅋ

 

여기서 다른 글들 보면 야무진 님들은 바람난 남친 제대로 잘도 골탕먹여서 잡으시던데,

 

이제는 그 여자한테 뒷통수 맞은것보다 그 여자가 더 어이없기도 합니다. ㅎ

 

도대체 뭐라고 말로 살살 거려서 넘어갔는지;

 

그냥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이 오밤중에 친구 옆에 앉혀놓고 글 씁니다 ^^;;;

 

지금까진 바람피는거 알게되면 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누구 바람핀거 알게되도 얘기 못할거 같아요 ㅎㅎ

 

 

  간통 고소 중...그러나 아내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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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김현중|2005.11.11 02:35
-_-; 그남자 함 먹었다고 구라쳐보시오...ㅋㅋ
베플흠.....|2005.11.11 14:13
그렇게 여자가 생각이 없으니 군대간 그놈 기댕기고 아직도 만나고 있는거 아니겠소......어리숙하긴.......그냥 그여자 팔자려니 하고 그냥 두시요......나중에 톡에 글올라오는거아냐 (사귀면서 맨날 바람피던그.....아니라고 아니라고 해서 믿었는데 어제 제눈으로 확인했습니다.......지금까지 만나구 살아온 세월이 억울해요) 이러구........ㅎㅎㅎ
베플...|2005.11.11 13:10
채팅하지말고 책 좀 읽으셔요.. 글 읽을라니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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