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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하나요..속아온 결혼생활과 남의아이

... |2005.11.11 05:23
조회 46,691 |추천 0

안녕하세요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일은 겪은 남자입니다.

작년5월 한여자를 만났읍니다. 한달정도 잘 만났는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전에 사귀던 남자가 결혼하자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헤어졌읍니다. 그런데 그놈 (지금  경사입니다) 이 집에 인사드리러가는걸 2번이나 거짓말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작년10월 다시만났읍니다.

금방 집안에 인사드리고 상견례도하고 날짜도 잡고 쉽게 풀려가더군요

작년 12월 그놈을 2번이나 만났읍니다. 제가 포기해주면 안되겠냐고 ....전 여자의 결정에 따르자고 했읍니다...물론 절 선택했고 그래서 올 4월 결혼했읍니다

제가 혼자살고 또 그놈이 제여잘 찾아갈까봐 일끝나면 저희집에 자주 데리고 와있었죠...그러다보니 임신이 되었다길래 그렇게 믿고 정말 잘해줬읍니다.

임신말기에는 임신중독증이와서 매일 소고기 전복먹여가며(시댁에서 부모님이 해주심...설겆이한번안시킴) 조리해주고 제왕절개로 사내아이를 낳았읍니다.

온 집안이 경사였고 저에겐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신념을 주었죠.

그런데 20일쯤 지나고 나니 와이프가 아이가 절 하나도 안 닮았다고 우는겁니다.

전 아기니까 그렇지하고 넘겨버렸읍니다

그런데 그날밤 아이아버지가 제가 아닐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전 너무 충격받았고 사실을 알아보니 1월 배란일에 남자가 찾아와서 ....하루밤 지내게 되었답니다

그 어린것 데리고 유전자 검사 해봤더니 저하고는 일치하지 않더군요.

여자는 저에게 용서해주면 부모님께 잘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빌더군요

여자는 저희 부모님께 잘했어요..주말이면 시댁에 내려가도 불평하지않았고요 또 부모님도 첫째며느리고 제가 선도 많이보고해도 결혼이 잘 안되다 결혼했으니 얼마나 잘해줬겠읍니까.

지금 이런사실을 부모님이 아신다면 어떻게 될까요...아마 충격때문에 돌아가실지도 몰라요

지금껏 자식바라보고 열심히 사신분들인데...제가 너무큰 불효를 저지른것 같아요

여러생각이 듭니다. 사기죄로 고소해서 그놈과 이여자의 인생을 망가뜨릴까..아님 내가슴에 뭍어두고 살아갈까 부모님 살아계실때까지...

어린것 불쌍해서 어떻게합니까...

전 정말 나쁜놈입니다...아이가 아파서 죽었으면 하는생각도 해봤어요

괴롭습니다. 여자를 용서하고 싶은데...제 마음이 그렇게 넓지도 못한것 같기도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아버지를 만나서 아이 양육비를 아이 앞으로 통장하나 만들어서 보내 달라고 하고 싶네요 

그놈 아직도 결혼 못했읍니다.

여자는 제가 보내주면 그 남자에게 안 가겠다고 하더군요

아이하고 같이 죽겠다고.... 진짜 죽으면 전 어떻게 평생 살아갑니까?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아이에게도..와이프한테 정말 잘해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임신중 운동 시켜야한다고 매일 같이 산책도 하고 술도 잘안마시고 일찍들어오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저희 어머니가 태몽을 꾸셔서 아이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읍니다

아이 태어난지 한달됐어요..그리고 산간호 지금 시댁에서 하고잇구요

친정이 농사를 져서 바쁘기 때문에 부모님아 봐주고 계십니다.

부모님 속이고 살수 있을까요...여자에게 평생 회계하는 맘으로 열심히 살라고 할까요

아님 ....그놈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저에게 이런맘 갖게한 ....

 

  남자..라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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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5.11.14 09:51
남의일이라고 다들 좋게들만 말씀하시네요..여자가 과거있는거하고 애기가 내애기가 아닌거하곤 하늘과땅차이입니다 이미 마음에 다른생각이 들어왔다면 그건 평생을 갑니다 저라면 이혼합니다
베플반드시 이...|2005.11.14 12:37
여자분하고 헤어지시기 전에...아이 아빠를 찾으시고요...그 아이 아빠한테 여자하고 아이한테 데려가라고 하세요...일단 이혼이니 뭐니 이런거보다 아이아빠한테 찾아가 생각을 물어시고 데려가라 하세요...데려가시지 않겠다고 하면...아이아빠 사는 곳으로 데려다 주세요...만약 아이아빠가 아기랑 자기 아이의 엄마를 거부하면요...아이 엄마의 친정으로 연락하세요...이렇게 저렇게 되었으니...오셔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도 모르니 보살펴 주십사 하구요...여자가 과거가 있다는 거랑...아이가 내아이가 아닐꺼라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여자의 과거야 말 그대로 과거이니 이미 지나간 겁니다...그러나...아이는 과거가 아니고 현재이며 미래입니다...아마 아이로 인해 부인까지도 용서하실수 없게 되어 급기야 이혼하시게 될 껍니다...그러니 그러기 전에...아이아빠에게 아이와 아이엄마를 데려가게 하시던지...아님...아이엄마의 친정에 연락하여 극단적인 행동을 못하도록 와서 보살피게 하신 연유에...아이엄마랑 이혼하세요...글을 읽어봐선...지금 이혼하지 않으셔도...미래에 어느순간에 이혼하시게 될 듯하네요..남의 아이를 키우는거 그거 일이년에 아이가 다 크는게 아니고요...남의 아이도 십년 이십년씩 돈 퍼들여가며 키워야 하는 거라서...이혼하세요
베플쓰벌....|2005.11.14 14:35
어떻게 작년 12월에 만나 님이 쫗다고 선택해놓고 1월에 그 쓰벌놈 만나 뒹구냐..그러고 4월에 님만나 결혼하고 첫날밤 아무렇지도 안게 뒹굴 생각을 하냐....참 개념. 지나가는 개씨끼한테 떼줬구만 ..님 평생 자기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두사람 다...그러면 그 개념없는 x하고의 결혼은 행복할수 없습니다..기냥 더 많은 시간 흐르기 전에 충격은 좀 가겠지만 양가 부모님께 얘기하고 그만두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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