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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힘들다!!

김윤경 |2005.11.12 12:57
조회 1,555 |추천 0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내가 감당할수있는 상황이라서 이런일이 생겼다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하는만큼은 해볼라구여... (그래도 한쪽맘은 속상하겠지만여~)

누가 그러던데... 하나님은 사람에게 그사람이 감당할수있는만큼의 시련을 주신데요.. 그리고 그시련의 만큼 행복도 주신다고했데여... 혹~ 나에게도 행복이 만땅을 들어올지도 모르잖아여...

여러분 우리 다같이 다시한번 도전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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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럴때 떠나가면 나 나쁜사람 되는걸꺼야...

 

결혼11년된 아줌마예요...

결혼해서 한번도 쉬어본적없이 직장과 집안일 해오면서 어느정도 삶을 살아가고있었어요..

그러니깐... 3년전에 울시엄마....

뇌경색으로 풍이 왔었어요...

병원에서도 그리 심한것아니라구 조금만 열심히 운동하면 충분히 좋아질수있을거라고...

근데.. 풍은 옆에 있는 자식도 못시키는거고 본인의 의지가 무지 중요하다고 하더군여...

울시엄마... 풍으로 쓰러지고 나서는 손하나 발하나 까딱안하시더라구여...

대변보는일 이외는 절대 그자리에서 안일어나시더라구여~

직장다니는 저로서는 낮엔 시간내기 어렵고 신랑도 마찬가지구.. 도우미 아줌마 일주일에 두번정도와서 운동등 해드려도 안하실려하고...

어찌어찌하다 2년이라는 세월이 가더라구여... 그동안 돈도 돈이지만 수타게 맘고생많았거든여..

언젠가부터는 울시엄마 일어나지도 않고 방안에 않자서 소변보기 시작하더니... 이젠 아예 누우셨어여.. 이러다 돌아가실까 걱정스러워 병원에 6개월가량 입원시켜가면서 그동안 들어간돈이 이천만원이나 되더라구여... 둘이벌어 엄마한테 들어가는거지여...(무지속상합니다!)

중요한건 퇴원한후의 일이랍니다..

남편형제 2남2녀입니다..

막내는 집안에 웬수덩어리구여.. (지금은 어디서 어케 사는지 몰라여)

아픈엄마 카드 가지고나가서 빼쓸수있는거 다빼스고 안들어온답니다..

딸둘은 지엄마 아파서 누워있어도 두달에 한번 얼굴 비칠까 말까 랍니다..

아예 안보고 사는게 더 편안하더라구여 보면 나만 억울한 생각이 드니깐여...

병원비 십원한장 받아본적없구여...

되려 있음 뜯어가는편이라고 해야하나여.. 넘 얄밉습니다

우리가 돈좀 해달라고 할까봐  우리한테 연락도 하지 않아여..

울시엄마...이젠 혼자는 일어나지도 않지도 못하십니다...

집과 직장이 가까워 점심까지 한시간동안 뛰다시피해서 차려주고 먹여주고 옵니다.

대변도 봤다고 전화오면 발에 젯트기 달고 뛰어갑니다~

소.대변 다 받아주고 식사챙겨주는 며느리는 그냥 당연히 하는것으로 압니다..

딸들 보고싶다고 전화해달라고 하시고...(결국전화는 했지만여)

큰.작은시누들이랑 잘 연락안하거든여~ 해봐야 기분만 더러워 지더라구여~

이번에 퇴원하면서 보험에서 엄마 입원비가 나오다라구여 근데 그돈을 울시엄마가 챙길려고 하시는겁니다... 우린 여태 들어간돈 매꾸려고 하는데... (딸들 주고싶으신가봐여...)

내가 시엄마가 밥 조금만 신경아써주면 대충대충 준다고 면박도 받구여..

오늘은 정말 내가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내가 이러고 살아가는게 맞는건지...

저여 지금까지 식구들한테도 고생한다... 힘들겠다... 들어본적없어여...

되려 동네사람들이 더 걱정해주는편이죠...

주저리 주저리 말 늘어놓았네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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