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쓴글 보다가 이렇게 여친땜에 한마디 씁니다.
아이디는 제 동아리 선배꺼 빌려서 하는거니깐 오해마시길~ㅎ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남자인데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여친이 있습니다.
솔찍히 이제껏 여자 많이 사겨봤는데...
지금 여친 만큼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군대 전역하구.. 첨 사귄 여친인데..
사귀면 사귈수록 너무 착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지금 100일 넘었고, 이제 정말 서로 알만큼 알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 .. 하늘이 알고 땅이 다 아는데..
여친이 잠자리를 거부해요.
별다른 이유도 없어요...
그냥 마음의 준비가 안됐데요...
첨엔 기다려 줬는데... 이젠 정말 저도 힘드네요..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인데...
사랑하는 여친과 육체적 사랑도 못나누고....
제가 여친하고 자고 헤어진답니까... 더 사랑스러울것 같은데..
제 친구들 만나면 여친하고 자는건 ..사랑하니깐 대수롭지 않게 말합니다.
그옆에서 전 아무말도 못해요...
순결..순결할 시대도 아니고,
사랑한다면 그사람과 모든걸 함께 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제가 나쁜놈이라고 욕하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허나. 육체적 사랑을 원하는거 남자만의 본능입니까?
솔찍히 제 여친이 좀 순진하고 고지식한 부분이 많습니다..
여친이 생각도 깊고 해서, .... 잠자리를 쉽게 못가지는것도 알지만...
저 정말 자고나서 여자 버리는 그런 나쁜놈 아니거든요?
지금 맘으론 여친하고 결혼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적어도 4~5년은 걸리겠지만은요..
정말.. 여친이랑 자고싶습니다.
어떻하면 좋나요.....ㅜㅜ
<<리플읽고>>--------------------------------------------------------------------------------
뭐 악플이 달릴줄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쉴세없이 달릴줄은 몰랐네요
아직 이세상이 이렇게 성에 조심스럽다는것도 느꼈습니다.
님들 말 무슨말인줄 알겠습니다.
다들 걱정하시는 부분이.. 여친 임신하면 어떻하냐.. ...
..그런 생각쯤은 저도 하죠..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당연히 피임하고 조심해야 하는거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솔찍히 말해서 관계하는게 무조건 나쁘게만 말씀하시는데
관계하면서 더 사랑이 돈독해지고, 그래요 성욕도 풀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조건 성욕을 해소한다고 나쁘게들 생각하시는데 육체적 사랑도 일종의 사랑... 아닌가요?
글구.. 딴데서 풀라뇨...
사랑하는 사람 두고 왜 딴여자랑 잡니까??
...정말 이해안가는것이.. 여자분들.. 관계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면서 딴여자랑 자는 남친은 이해가 가싶니까?
무조건 악플달것이 아니라.. 님들도 모순을 범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
핑계가 아니라 사랑해서 그녀의 모든걸 가지고 싶은 내맘을 왜 다들 변태로 보실까??? 아무도 이해를 안해주시네.. ㅠㅠ
<<또 리플 읽고..>>---------------------------------------------------------------------------
정말 열띤 리플..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음.. 이제 사실을 말하려고 합니다..
혹여, 화를 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는 여자구요.. 위에 얘기는 제 남친입장에서 제가 쓴 글입니다.
사실.. 제 남친이 저렇게 요구를 해서 전 정말 딜레마에 빠질 정도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톡톡에 글도 남기고.. 조언을 구했는데 다들 남친이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기다려주는것이다.. 또, 아님 헤어져라.... 순결지켜라 등등...
대게의 답변은 반대였습니다..
저도 동감을 했고, 남친한테도 아직 마음의 준비도 안됐고 하고싶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건만.. 위의 내용처럼 남친은 오히려 고지식하다며 ...;;
그래서 생각끝에. .... 어쩌면 내가 너무 내생각만하나 싶어. 남친의 입장에서 글을 쭉.... 적어 본것입니다.
님들 리플...정말 공감되는것도 많고 감동적인것도 많아서 글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도 하고,, 차라리 진짜 이글을 남친이 적어서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무지하게 되는군요...
정말.. 제 남친에게 여지껏 흘러갔던 여자로 남고 싶지는 않습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난관에 부딧치며 이해하고 양보하며 현명하게 대처하고싶었는데.. 이렇게 본능적인 문제에 도달하게 되다보니.. 저로선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자들 한창 피끓는 청춘.. 이해하고.. 이런것에 돌을 던지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왜 제 마음을 남친이 몰라주는지 섭섭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갈등도, 고민도 많이 됩니다..
글두 님들 리플보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찌됐건.. 제 생각대로 거짓 글을 올린점에 대해서 노여워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겠습니다.
<<한번더 리플읽고.>>-----------------------------------------------------------------
뭐.... 어떻게 생각하시든 저랑 다른 사람이다보니 생각하시는게 틀리니 악플이 달릴거라 생각했지만..
뭐 다 감수하겠습니다.
근데..저 장난으로 이런거 아니거든요?
정말 .. 남자들 입장에서 글을 적어보고 싶었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쁜뜻 전혀없었고.. 단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었는데..
암튼 님들 욕하는거 아시겠으니, 악플은.. 이제 그만;;
저 정말 심각한데요.. ;;
p.s 글구.. 리플달때 나이좀 적어주시겠어요?? 어떤 나이때가 이런생각을 하는지도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