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네이트톡 보다가 어제 변태이야기 보고
저도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시골서 고등학교까지 나와 부산에서 취업을
하게 되었을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진짜 이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죠
차마 부끄러워서 입에 담기가....거시기 합니다
내나이 20세 이제 갓 입사한지 한달을 겨우 넘길즘
일이 터졌습니다..
11시쯤에 오는 전화
"따르르르릉" (받지 말것을 T^T)
나 : 여보세요 00 회사입니다..
변태 : 나 누구누구 인데 거기 김과장님 계십니까?
사실 사무실에 김씨 성 안가지고 계신분들 드물잖아요
울 사무실에도 불행히도 김과장님 계십니다..ㅠㅠ 젠장
나: 지금 외근나가시고 자리에 안계십니다..
변태 : 그럼 혼자?
나: 네~~
그런데 무슨 일이신지?
변태 : 한가지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 했지 (왠반말)
나 :말씀하세요 과장님 오시면 말씀 전해 드리겠습니다.
변태 ; 크크크
너 딸딸이 쳐봤냐?
진짜 나 이말 다른뜻으로 쓰이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나 : (천진난만한 소리로) 쳐봤는데요....![]()
변태 : 오~~~~~~~~~~~~~~~~~~~~
그럼 왼손으로 쳐봤냐? 오른손으로 쳐봤냐?
시골에선 슬리퍼를 딸딸이라 그럽니다 ㅠㅠ ![]()
순간 생각했죠 어느쪽으로 마니 쳐봤을까하고 ...
어릴떄 장난친다고 한손에 슬리퍼들고 손바닥 치고
다녔는데..아 씨~~~~![]()
나: 음 ~양쪽 다 쳐본것 가튼데요...
변태 :크하하하하
웃는이유 당연히 몰랐습니다...
그때 때마침 점심시간이 다 되가는지라
사람들 속속 들어오고 김과장님도 들어오시길래
나: 저희 과장님 들어오시는데 바꿔드릴게요..
"과장님 거래처에서 전화왔습니다"
하고 수화기 건넸습니다..
과장님 " 네 전화바꿨습니다"...하더니 침묵 ~~~~![]()
그리고 날보시더니
과장님 : 누구냐?
나 :거래처 아무개씨라던데요?
과장님 : (갸웃?) 그래? 누구지? 머라고 하시든?
나 : 딸딸이 쳐 봤냐 ? 하고 물으시든데요
과장님 :...............................................................................
나 :???????????????????????????????????????????????????
과장님 : (얼굴 한쪽 근육이 실룩실룩 거리면서) 크읍 ~ 그래서 넌 머라고 그랬는데 ?
나 : 양쪽 다 쳐봤다고 그랬는데요
과장님과 주위사람도 죽습디다...
바닥 뒹굴고 탁자에서 굴러떨어지고 웃다 배아파 화장실 가시는분....
궁금하더이다 진짜 궁금했습니다...웃는이유를 몰라
웃음이 잠잠해질즘
김과장님 그뜻을 이야기 해주더이다..
ㅡ//ㅡ 진짜 쪽팔리고 얼굴팔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
이 변태 새캬~~~~함만더 전화해 함만더
너 걸리면 디졌어~~~~~~~~~~`아오아오![]()
하고 외쳤던것 같습니다..ㅋ
오후내내 그예기로 시달림 당하고...1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그때 일을 말하십니다...(아직 그회사 다님 ㅠㅠ)
다들 쪼금이라도 웃었음 하는 맘으로 글 올립니다..
오늘하루도 힘내세요..
P.S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ㅠㅠ 담엔 울언니 씨리즈 예기해드릴께요
내가 생각해도 아주아주 웃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