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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하룻밤을 보냈는데

a hidden s... |2005.11.25 07:59
조회 76,691 |추천 0

..오늘의 톡에 오를 줄이야 'ㅁ';;;;;

흐음 기분이 참 묘하네요 ;;;

좋은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ㅠㅠ

 여튼 저는 얼마전 생긴 이 일로

당분간 솔로 선언을 하고 ;;;;

남자분들을 좀 기피하게 됐다는 'ㅁ';;

뭐랄까 .. 그 사람은 헤어지고나서 얼굴보고

계속 연락하는 여자는 제가 처음이라서..

헤어진 사람이지만 전에 대했던

습관에 대한 익숙함 

그리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어색함이

그 런상황을 더 초래했던거 같습니다 ...  

여튼 관심 주시구 또 리플도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지금 헤어진 남친과 저는 나름대로 장거리 연애라면

장거리 연애 커플이었습니다 -

지방의 대학교를 다니던 친한 친구의 자취방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자기 학교 친구들이라면서 소개를 해주더라구요 -

그렇게 옛 남친과 만난거에요

그 사람과 저는 왕복 8시간 거리에 살고 있어요 -

공부를 하는 남친을 오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자취생이라 왔다 갔다 차비도 부담이 될 거같아서

차라리 일을하면서 돈을 벌 고 있는 내가 보러 가자 - 라고 자주 갔었죠 -

그 쪽에 가면 친구도 있고 그래서 친구도 자주 볼 수있겠다 싶은 맘도 있었구요 -

그렇게 100일 가량 사귀고 한 달쯤 지나니깐

이것저것 바쁘다고 연락이 뜸해지더라구요-

바쁘다 길래 진짜 믿었어요 - 주위에서는 왜 믿냐고 그런말 믿지말라고 그러는데

남친이 그럴 사람이 아니란걸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고 그렇게 얘기 하지 말라고

오히려 더 발끈했었죠 .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 오랜만에 메신저에서 오랫동안 얘기도 하고 있었어요 -

그때는 거의 메신저가 유일한 연락수단이라고나 할까..

남친 폰이 망가졌었거든요 ..

근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보고싶다고 - 왜 요즘 연락 자꾸 안하냐구 좀 그렇게 얘기를 하니깐

갑자기 대화를 끊고 나가버리더랍니다 ;;

그래서 화가나서 계속 접해 있으니깐 10 분후 들어오더니 미안하다고 ..

근데 제가 성격이 성격인지라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서 ;

얘기를 계속 하는 데

힘들답니다 제가 보고싶다고 자꾸 투정부리고 연락하라고 투정부리고 짜증내는게요 ..

자기는 자주 못만나도 자주 연락이 안되도 마음만 통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했다구요 ..

그런데 그게 아닌거 같다고 .. 미안하다고 우리 그만 헤어지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 여자들 마지막에 그렇게 막 보이고 싶지 않은거 ..

그렇게 한달정도 연락을 안하다가

한달전부터 다시 연락을 시작했는데 ..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싶고

곧 입대도 앞두고 있어서

입대하기전에 한번얼굴이나 보자 - 하고 옛 남친을 보러 갔어요 -

여느때처럼 같이 밥 먹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그러다보니깐 꽤 늦어버려서 - 원래 친하던 친구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죠

근데 주말이라 이녀석이 고향에 갔나봅니다 -_ㅠ

초난감 상태로 어쩔줄 몰라하니깐

옛 남친이 자기가 다른 친구방 가서 잔다고 자기방에서 자라고 그러드라구요

그래서 아 .. 그래도 되겠냐구 고맙다구 ..

근데 걔나 저나 좀 새벽 네다섯시까지 잠을 못자는 스타일이라

일단 둘이서 좀 놀다가 졸리면 친구집으로 그아이가 가기로 했어요 -

근데 정말 그런게 있나봐요 -

두남녀가 같은 방에서 있자니 이상한 기류 -_-;

그렇게 실수를 저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_ㅠㅠ

그러고나서 돌아오면서 ..

제가 물어봤어요 ..

너 어제 나랑 그런거 후회되지 않냐고 ..

그랬더니 자기는 후회 안된다고 - 너는 후회되냐고 그러더라구요 ..

실은 제가 그아이를 못잊고 있거든요 ..

그래서 저는 후회된다고 난 니 맘도 제대로 확실히 들은것도 아니고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내가 이렇게 실수라면 실수인 일 벌여놔서

난 후회 된다고 ..

그랬더니 그러냐고 ... 그러데요 ..

근데 그날이 배란일하고 겹쳐서

혼자서 집있는 동네 와서 ...

산부인과가서 응급피임약 처방받고 ... 약국가서

그걸 먹고 있는데

왜 그리 비참하던지 정말 눈물이 다나더라구요 ...

.. 이 사람맘.. 뭘까요 정말?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하룻밤을 보냈는데 후회가 없단건?..

 

정말 ㅠㅠ 비참합니다 ㅠㅠㅠㅠ

 

  기껏 살빼줬더니 다른 놈이랑 놀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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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여자|2005.11.25 11:32
여자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잘수 있습니다...
베플김종찬|2005.11.25 08:21
님에겐 죄송하지만.. 보통 바람끼좀 있는 남자같은경우,.. 그러고도남죠..ㅡ,.ㅡa 그사람에겐 후회가아니라.. 하룻밤 기회를 잡은거같네요
베플아~왜~|2005.11.25 11:31
나두 여잔데 안사랑해도 충분히 잘수있다고생각함.. 내가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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