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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안아 주세요

달이 |2005.11.25 14:18
조회 1,011 |추천 0

 

뜨겁게 안아 주세요

 

오늘만은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강물 위로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언제나처럼 베지색 잠바차림에 느긋한 걸음

 

커피잔에 타 넣은 진솔한 향기

할 말이 없을 땐 멋적은 담배 한대 피워 물고..

 

잊을 수가 없어요

소리없이 다가 온 당신

 

차마 말 할 수 없는 속마음

어쩔 수가 없었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불륜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세월이 가도

당신은 나의 나는 당신의 첫 사랑이예요

 

오늘 밤엔

꿈에서라도 뜨겁게 안아 주세요

 

 

사시사철 생각 나지만 눈이 오면 꼭 첫사랑이 생각나요..어머나 미워하지 마세요..

누구나 첫 사랑은 있는 거 잔아요?

용기만 좀 있었다면 지금 쯤 저 집에서 꼬옥 껴안고 겨울을 오손도손 보냈을 텐데...

자랑스런 제 첫사랑은 이해심이 넓은 착해서 늘 손해 보면서 사는 사람이예요.

예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게 없을 거예요. 

그래서 더 더욱 속터지게 그리운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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