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우울해서..잠깐 나갔다왔는데...
매우 많은분들이 글을 남겨주셨네요..;;; 남친과전화통화했습니다..
미안하다고할때 제말투가 되게 싸가지가 없었답니다..;;
저더러 넌항상 미안하다고 할때 그냥 그순간을 넘기려고 대충 성의없이 말한다고합니다
그점이 매우짜증난다고요...사람실수로 칼로찔러놓고...어..미안해..이런식이라는군요..
무슨비유가 그렇게 극단적이냐고..그게 어떻게 이일과같냐고했더니..넌항상그런식이라
어제 너무화가치밀었다고요..그문제로 쟁론하느라 창녀얘긴꺼내보지도 못하고
제가 전화를 끊어버렸네요..ㅡㅡ;; 오늘밤 다시 2라운드가 시작될듯합니다...
많은격려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맘에 와닿은얘기들도 많이 있었네요..누구에게도말못할고민이었는데..너무힘이되네요...
그치만 베스트 리플되신분..저도 제가 바보같은거 잘압니다..그치만요 사람맘이 칼로 무썰듯 그렇게
딱딱잘라지는게 아니거든요..물론 제말만들은 여러분은 당연히 제남자친구를 욕하시겠지만요..
쉽게 헤어지고 정리될문제였다면 이곳에 쓰지도 않았을겁니다..
여하튼 그래도 충고주셔서 감사해요..잘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이거제아이디아닙니다...친구신청및쪽지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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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곳에..너무답답해서 싸울때마다 욕한다는 남자칭구얘기를 쓴적이있었습니다..
사실..친구들이나 뭐 누구한테도 상담하기 좀 껄끄러운일이었거든요..
사실뭐 싸우는것도 아니고..일방적으로 제가 욕을먹는입장이었긴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일이 많아서 욕하는거...어느정도는 이해한다고했습니다..
cX년 ㅁX년 등등..뭐 년이란 년욕은이미 다먹어봤고....
자긴 욕해야 화가풀린다고..고친다고 하겠다던..남친입니다..
요즘들어..이남자..화를 아주 잘냅니다 전 그냥 싸우기 싫어서 왠만하면 웃으면서 다 이야기합니다..
좀 기분나쁜말해도...하하하 호호호 농담으로 가볍게 넘기고 저혼자 속앓이 하곤했습니다..
요즘 학교과제도 많고 또 수업도 빡쎄고..해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려려니..
모든걸 넘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사건이 발생했네요..
여느때처럼 다정했습니다...
저희가 가끔 모 싸이트에서 영화나 드라마같은거 같이다운받아서 (각자집에서) 동시에 틀어놓고
음성채팅하면서 보곤하는데요..
아이구 내새끼..귀여워죽겠네...우리이쁘니..막이래가면서
닭살질하고있는데..오늘따라 소리가 잘안들린다며 볼륨을 최대로 해놓은다고..
마이크를 좀 떼고 말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알겠다고 하면서 영화에 집중하고있는데
헤드셋이 자꾸만 흘러내리는겁니다..그래서 계속 만지작만지작 거렸는데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넌 내가 볼륨 최대로 해놓는다고 마이크 떼라고 한거 기억안나!!"
이러면서 너때매 고막터질뻔했다느니 왜이렇게 개념이없냐느니..넌왜하는행동이 늘그모냥이냐면서
또 갖가지 년씨리즈 욕이 총출동하고...그것도 모자라 오늘은 창녀같은년이랍니다..
첨엔 제가 미안하다고 그렇게 크게들릴줄몰랐다면서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받아주질않네요..제미안하단말이 이젠 가식으로 들린데요..그러면서 음성채팅을 툭끊터니..너랑 이러는거 지겹다고..너바보짓하는거 이젠 못봐주겠다고 꺼지랍니다..
사람이 화가나면 이런식으로 180도로 달라져요....
창녀같은년이라니...정말 생각할수록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나고 답답해서..
딴때같으면 전화해서 막 풀자고 얘기할텐데...오늘은 전화도하기 싫으네요..
누가들으면 제가 바람이라도 펴서 남자친구가 화난줄알꺼예요..
왜아무 상관도 없는 창녀라는얘기가..화났다고 다른욕들과함께 이렇게 튀어나오는지..
제가 싫어져서 티낼려고,정떨어지게할려고 이러는건지..
너무답답하고....너무 속상하네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남자친구한테 이런얘기를 들으니...참 속상하고 너무 쪽팔리기도하고..
괜히 부모님께 죄스런맘까지들고...그렇네요..내가 뭐가 그리못나서 남자친구한테 창녀라는 소리까지 듣게 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