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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정말 바보... |2005.12.06 01:33
조회 304 |추천 0

여자들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바본인이유도 있겠지만요.. ㅡㅡ;

 

대학교 입학하고 정말 내 모든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남중 남고를 나와서 6년만에 남녀공학(?)을 다니게 된거죠.. ㅋ

정말 좋았습니다. 머리에 피가 마르고(?) 처음 가져본 사랑이란 감정이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타격이 컸던것 같습니다. 그녀를 잊지 못하겠거든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녀와 우여곡절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몇번의 헤어짐과 사귐 그리고 결국엔 헤어짐이었으니깐요.

 

그녀는 저와 같은학교 같은학과 동기였죠.

우연히 수강신청을 비슷하게되어서(9과목중 7과목이 같았어요) 매일 붙어다녔었습니다.

학기초 모두들 처음만나 어색할시기였죠.  게다가 전 6년의 긴세월동안 남자들끼리만

어울리다보니 여자분들과 대화하기가 참 마니 힘들었었드랬죠.. ㅡㅜ

그런 나에게 그녀는 따뜻하게 다가와 주었고 전 그녀와 전 반연인처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들도 생기면서 친구들이 "넌 무슨 맨날 xx랑만 다니냐? 술이나 한잔하자!!~"라고

꼬드겼습니다. 제가 좀 맘이 약해서리 친구들의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잠시 오랫동안

그녀와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 이게 내 25년을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2학기가 시작되고 그녀는 같은학교 다른학과 나이가 한창 많은 놈(?) 아니 분과 사귄다는

말이 떠돌더군요... 전 중간중간 그녀와 만나진 못했었도 전화통화는 마니 했었습니다.

헌데 그 소문을 진상을 제가 제 두눈으로 목격을 한거죠....  스쿨버스승강장에서....

전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정말 좋아했었는데........ 전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강의실이 아닌

술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백주대낮에 아니 오전시간에....

혼자 소주2병정도 마시고나니 제 친구들이 저를 찾아내더군요

친구1 : "미친xxx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 "

친구2 : "뭐야.. 무슨일 잇어??"

그 외 친구들 : ...................

친구들은 저를 술집에서 데리고 나왔고 전 백주대낮에 취해 친구 자취방에서 술꼬장을 부렸죠..ㅡㅡ;

그 후로 전 친구의 권유에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고 동아리에 미쳐 그녀를 조금씩 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그녀의 소문을 또 들었습니다.

요즘 그 분과 사이가 않좋다는식의 소문이었죠.

그러던 중 엠티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녀는 술을 못마시지만 어쩌다 술자리를 같이하게 되었고

전 소문의 이야기를 은근슬적 떠보았고 그녀는 아무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측은한 마음에 그녀의 맘을 달래줄까하고 영화약속을 하였습니다.

전 그녀가 예전에 저에게 메일내용을 기억해 여의도 벗꽃축제도 구경갔었드랬죠.

영화도 보구 밥두 먹고 벗꽃축제구경도 하고........ 

그 이후로 우리 둘의 사이가 급진적으로 다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학교에 수업받으러 가는것이 아니라 그녀와 데이트하러 학교엘 갔었죠.

당시 제가 차가 있어서 정말 전국방방곡곡을 놀러다녔던것같습니다. 

지금은 경유값이 기본 1200원이지만 당시엔(5년전) 비싸야 600원이었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의 실수로 그녀와 다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한순간의 실수로.. 바보같이..;;

헤어진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은 어정쩡한 그런 관계..

 

그런 관계속에 영장이 날라왔고 전 군대를 갔습니다.

2년2개월동안 그녀에게 편지를 몇통받았었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은.. 편지였죠.

그 중 마지막 편지 상병 6호봉때 받은 편지..  내년에 결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충격이 컸습니다. 당시 제가 3개월가량 담배를 끊고 있었죠.

부대내에서 금연열풍을 불게한 장본인이었기도 하고요.. 헌데 그 편지받으니 함마로 머리를

가격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끊었던 담배를 연이어 5가치나 태우게 되었씁니다.

군대에서 어저겠습니까?? 나가지도 못하고.. 탈영하면 내 인생 x되는거구..

군대를 다녀오신분들은 알겠지만 보통 상칠~상말의 말한마디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정말 저 때문에 애들 무지 고생햇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전 제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다시 복학을 하였고 조용히 지내다가 학과에서 중책을 맡아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죠.

교수님과 졸업생 그리고 재학생이 삼위일체가 되는 대 프로젝트였습니다.. ㅋ

전 그녀에게도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었죠.

그녀는 4년전이랑 변하게 없더군요...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밥한끼 같이 먹고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다 레저활동중 두다리모두 뿐지러지는 불상사에 전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원하고 제일 많이 병문안 와준게 그녀일 껍니다.

매주말엔 아침에 와서 저녁까지 놀아주고 갔습니다. 병원도 멀리 잇었는데말이죠.

 

그렇게 그녀는 다시 저의 맘을 흔들기 시작하였고 설레게 하였습니다.

우린 다시 옛날로 돌아간것처럼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냇습니다.

전 퇴원을 하였고 그녀와 전 정말 예전처럼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예전처럼 보냈지만 그녀는 항상 선을 긋고 행동을 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오랫만이라 어색한가보다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별 진척이 없는것같아 답답한 맘에 술을 한잔 하고

그녀에게 물어보앗습니다.

 

자기는 그 분과 결혼을 약속했답니다.

하지만 나를 다시 만났을때 심장이 쿵쾅쿵쾅 요동이 쳤었고

나와 데이트(?)를 할때는 정말 옛날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그 때 군대를 왜 갔냐?"고 하더군요.

전 신의 아들은 아니지만 군대를 않가도 됐었거든요..

 

이 말들을 듣고 전 진짜 많이 방황하고 미쳐있었습니다.

나쁜생각도 많이 했었고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녀를 놓아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 때문에 힘들어 할 그녀를 위해서라도요...

하지만 그녀의 행복은 빌지 않을것입니다.

그녀 때문에 저도 정말 많이 힘들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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