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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김치담궈요...ㅜㅜ

(ㅠㅠ) |2005.12.06 16:01
조회 410 |추천 0

 

여러분들 기생충파동 다 알고 계시죠ㅡㅡ..

 

저희 엄마 찝찝해서 못사먹겠다하시면서..

 

김치담그자고 하십니당

 

저희엄마 하필 김치 담그는날 몸살나셨드래요...ㅜㅠ

 

배추만 덜컥 20포기를 사오시더니... 자리에 누우시고는...

 

너밖에 없다 알아서 해놔라 하시며 주무십니다 -_-;;;

 

김치 담궈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힘듭니당 ㅋㅋ

 

배추를 알맞게 소금에 절여야하고 씻는것두 깨끗이 해야죠...

 

불행하게도 김치를 담그는걸 아는저는 딱 걸린거죠 엄마한테 ㅜㅜ

 

감기걸려서 몸도안좋은데 별수있나요...

 

아침일찍부터 시작해서 절이는걸 끝냈습니당...

 

그러고는 밤이 되서 배추씻을시간이 다가왔죠...

 

제가 절였으니까 그래두 엄마가 언니 시켜서 씻게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왠걸 ㅡㅡ 울언니 배추근처도 안갑니다...ㅡㅡ

 

젠장 -_- 도망치고싶었는데 할사람이 저밖에 없었습니당 ㅠㅠㅠㅠ

 

그래서 새벽1시까지 씻었죠... 배추는 보통 절이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밤에 씻어야했죠... 20포기 안많아 보이시겠지만 쪼개면 80개됩니다 ㅠㅠ...

 

배추를 씻고 물기를 빼고 잠자리에 들었지요...

 

그담날 .... 더 가관입니다... 양념까지 치대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라는 울엄마....ㅜㅜ

 

혼자서 박터집니다...어쨋든 그날 쌩고생해서 물김치까지 만들어놓고

 

완전 호박만한 무3개까지 다썰어서 만들어놨지요...

 

그러고 몇일지나서 김치가 익어서 맛이 드니까....

 

고생한사람은 전데 자기들끼리 싸그리 먹어치웁니다 -_-

 

흐미... 난 박터지게 김치 담궜는데....

 

엄마 왈 .... "XX야.. 김치 맛나네 우리 또 담그자" 하며 웃으십니당...

 

또 배추만 사다놓고 몸살났다며 누우실거면서....ㅜㅜ

 

정말 제 나이에 이렇게 하는사람이 또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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