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0일쯤에 협의 이혼하구
이혼한달전부터 두아이 딸9살 아들 6살을 제가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키우기 시작했죠..
첨엔 압력밥솥에 밥을 태워 버리는게 아까워 매일 애들에게
숭늉을 끓여 먹이기도 했죠..
아침일찍 일어나 애들 밥먹여 학교 유치원 보내고
출근준비해서 회사가면 1시간씩 지각..ㅋㅋㅋ
상사분의 배려로 큰아이 방학전까지 괜찬았죠
지난겨울방학 큰아이를 집중훈련 시켰죠..
알람소리듣고 일어나기..아침챙겨먹기
동생 유치원 보내기..등등..
내가 회사나가면 혼자서 할수있는거 훈련을 시켰더니
이제는 내가 뭐해라하면 다안다고 신경질 부리네요
애들도 나랑 사는게 익숙해졌나봐요..
이제 딸아이 아침 7시반이면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학교갈준비하고
국 데워서 밥먹구.동생 유치원 보내구 학교 갑니다
오후에는 학교,학원 갔다오면 집안일 하구 공부하구 합니다
너무 착하죠 ..
올해 크리스마스는 아이들과 가까운곳에 여행갈려구 맘먹구 있어요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울딸 찜질방에 같이가면 아들은 나하고 남탕가면
혼자서 여탕에 들어가는 모습보면 가슴이 아프긴하지만
울딸이 제일 좋아하는곳이 찜질방이라
자주 갑네요...가면 돈 마니 깨져요
이것저것 사달라해서...
...혼자 아이키우는 분들 홧~~~팅
글구 이혼을 맘먹은 분들 왠만하면 그냥 사세요...
세상사 그밥에 그나물이네요..
혼자라는게 정말 외롭구 힘들어요
애들키우느라 정신없지만 애들 재우고 나면 인생이 허무하네요.
애들을 위해서 힘내야겠지요..
이제 잠을 자야죠 내일 일찍 출근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