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한 시간이 너무 길었나...
요즘은 넘흐~ 넘흐~ 외롭다는... 쓸쓸하다는...춥다는
생각이 더 더 더 더욱 강해지네염...
막 막 막 커플들이 손잡고
서로 마주보며 행복해 하는 미소 짓는거 보믄~
흐미~ 괜히 짜증나고,심술나고,
초강력 머드팩이나 석고팩 같은거 붙여 버리고 싶고...
(웃지도 못하게... 웃으믄 땡겨서 아프게...>.<;;)
서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거 보믄
아주 걍 콱~ 눈을 확 뽑아 버리고 싶어지고...
중지와 검지로 양쪽 눈을 정확하게 명중 시켜 찔러 버리고 싶고...
그러믄서...손톱은 더 더 더 자르기 싫어 지고... 오~ 미저리자낭...ㅡ.ㅡ;;
서로 부등켜 안고 있으믄... 아오~
쩝쩝쩝 쩌비... 확 기냥 얼음물을 갖다가 부어 버리고 싶고...
눈덩이에 돌맹이 껴넣어서 한놈만 제대로 맞히고 싶고...
ㅠㅠ
커플들 보며 혼자 이런 상상하믄서
위로하지만... 이거~ 이거~ 이러다 병될 것 같으믄서~
심각하다는 걸 느낍니다...
막 사소한거에 짜증내고 신경질 부리고... 화내고...
이건 맨날 그날 같으니 원~
내가 사는게 사는게 아니여~
낙이 음써... 이러믄서 궁상떨구...나참~
몇일 전이었죠...
주변인 중에 이모양과 김군이 있는데
두리 조아 죽겠다는... 쟈기 밖에 없어~ 보구싶어~
이런 똥물까지 올라올만큼 닭살스런 멘트를 듣곤...
그날 아주~ 만사가 다 뒤틀려 보이구...
누가 말시키믄 꼬투리 잡아서 막 싸우구 싶구...
건드리믄 확 물어 뜯어버리고 싶고...
미친개가 된듯한 나의 광적인 마음과 모습에...
어이가 없어가지고...
집에 쏘주 한병 사들고 가서 나발불고 간신히 잤죠...
혼자 지낸지 이번달 지나믄 횟수로 3년째입니다...
주변인 10명중에 두명빼고 다~ 애인이 있으니까
아주 죽을 맛이에요...
참... 애인 있기전에는 친구들끼리 자연스레 자주 뭉쳤는데...
이젠 아주!~ 데이트해야한다고 딱 짤라 말하니...
사람이 참는 것 도 한계가 있지...
첨엔 두리 잘어울리네~ 오~ 그림 조아~ 잘해봐~
이랬는데... 지금은 같이 만날때 겁부터 납니다...
세상에 이런 여자 없지~ 이런 남자 없지~ 누가 젤조아
아~ 누가 모르냐고~ 안다고~
글구 왜 두리 그래 뽀뽀하고 난리야~
두리 있을때 실컷 하고 또 또 또 사람들 앞에서 까지 해야 하냐고~
참나!~ 그러고도 입술 안부르튼거 보믄 신기혀~
글구 왜 술만먹으믄 서로 앵기냐고~
별루 먹지도 않아 노쿠선 취한척 하는 그런 옵션...
이젠 진부하다~ 글케 몸을 못가누겠으믄 집에 들어가던가~
글구 무슨 말만하믄 서로 편드는데~
짐 청군백군 나누자는 거여~ 머여~!!!
한판 뜨자는 건지... 머하자는 건지... 아~ 막 팔 걷어 부치게 하고...
어이구~ 아주 술먹구 노래방 가믄... 얼씨구나... 꼴깝들을 떨지요...
탬버린 팔목에 끼고 휴지 목에 두리고 머리에 싸메고
천장 조명에 마이크 줄 매달아 놓고 락커 인양 목아지 치켜 들고 악으쓰던 우리 아이들이...
소화기 들고 카메라 인척 들이대고... 쓰레기통 옆에 끼고 박자 맞추던... 우리 아이들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요염하게 앉아서 박수만 짝짝짝 쳐대는데.... 뻑... 이 갑니다...
우리 친구들 애인 데꾸오믄 남자들의 나이가 몇살씩 차이가 나서
오빠 동생으로 나뉘어 지는데...
글치 않아도 애인 없어 서러워 죽겠는데...
어~ 남동생 왔어? 아~ 내 사랑스런 아우~ 잘지냈어?
우리 몸보신 하러 가야지~ 날잡아!! 보신탕 먹을까? 추어탕 먹을까? 장어?
이러고...ㅠㅠ
동생들은... 아고고~ 형님 오셨어요? 이러니...ㅠㅠ
아주 불난데 부채질하믄서 염장을 질러대요...
그러지 좀 마~ 나도 여자이고 싶다고~ 외롭다고~!!
이러면... 아... 내주변엔 여자다운 남아가 없는데... ㅡ.ㅡ;;커거걱
외롭다...
애인 만들고 싶다...
내가 이래 남들 보구 까칠해 지는건 다 부러워서다...
사실... 나도 남자친구 생기믄...
너희보다 더 하믄 더 했지 약하게는 안할것 같으다...
같이 밥도 먹고 싶고... 머먹으러갈까...
고민하믄서 똑같은 길 열번이고 다시 돌아도 좋다!! 하고싶다...
서로 옷도 사주고 싶고... 코디도 해주고 싶고...(동건스딸...?현빈스딸...?내맘대로~)
영화도 보고 싶고... 스키장도 가고 싶고...
겨울 바다도 보고 싶고... (난 꼭 오리털파카 입혀서 갈것이다...그래서 앵길꺼다)
남친 집에 가서 가족들한테 이쁜짓 해가며~
친구들테도 자랑하고 싶고~
이 추운겨울 체온도 나누고 싶고...
나도 닭살스런 멘트 날려 보고 싶고...
우리 집까지 날 모시러 오는 데려다 주는 보디가드 하나 키우고 싶고...
(만약 그럼 나 차 놓구 댕긴다... 아님 주마다 바꿔서 내가 보디가드 해주던가...)
말다툼도 하고 싶엉...ㅠㅠ
아휴=3 암튼... 나 이제 24이지만...
한살한살 먹으믄서 참 사람과의 인연 만드는게 점점 어렵게 느껴지는군요...
머... 감정만으로 연애에 목적을 두고 만날 나이는 아닌듯 싶고...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며 한사람만을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고
사랑을 나누고 싶다보니... 쉽게 못만날 뿐더러 고려할게 많아지고
이사람한테 나의 모든걸 바쳐도 될까? 이렇게 생각하다 끝나버리고....
나도 물론 내자리 내위치 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하믄서
맞는 사람 찾으려 하는데... 아!~
아~ 아~ 아~ 이젠 약해진다....
걍 확 아무나 막 막 막 만나버리고 싶다....들이대고 싶어 진다...
나도 뜨겁고 찐하게 정열적으로...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
서로 좋아서 긴장되고 그립고 보고싶고 해주고 싶고...
그런거 해보고 싶다...
애인 생기믄 아무거나 다 닥치는데로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