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람일까요?이 남자?!(많이 길지만.읽고..특히 남자들!!제발 말 점 해주세요)

ㄱ ㅅ ㄲ |2005.12.15 13:11
조회 1,567 |추천 0

이 남자와 사귄지 일년 째.넘 길면 지루할 것 같아 최대한 줄여보겠지만.일이 넘 많아서... 

말 없고 무뚝뚝해도 첨엔 은근히 챙겨주는 사람인 것 같아 사랑하게 되었고.

이 남자 부모님 만나면서(넘 좋으신 분들에요)같이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요.많이 이뻐해 주셨죠.

문제는 이렇습니다.

1.잠수. 사귄지 두달이 지나서쯤 임신을 하였고 이 남자 낳자더니 2주동안 잠수타고 그 사이 무서워서

미친듯이 전화하고 어쩌다 연락이 닿아 비오는 날 새벽에 그 사람있다는 동네까지 쫒아갔는데 무서운 형들이랑 있어서 빠져나올수가 없다고(나중에 알고보니 아는 형이랑 그 옆집 사는 여자 둘이랑 술먹었답니다 딴얘기하다 무심코 튀어나온게 딱걸렸죠).기다리다가 결국 와서는 질린다고 짜증난다고 지운다고.저 알았다고 병원갈 날짜 잡아서 연락하라고 암턴 그렇게 소중한 제 아가를 보냈습니다.그리고 헤어지자는 저에게 미안하다며 잘하겠다고 그케 약속해서 계속 사귀었구요.

2.형들과 친구가 제일 중요합니다.아가 지우고 몸조리 때문에 며칠만 여관을 잡아서 있는데 병원 갔다온 날..저 몸도 아프고 맘도 아파 울다 잤는데 새벽에 깼는데 없어서 저나했더니 아는 형이 않좋은 일이 있어서 술마시고 있다고.저 만날땐 자기네 동네에서만 보는데 자기 친구만나런 택시타고 어디든 날아가다할정도로.저랑 한 약속은 걍 지나치면서 친구들이랑 한 약속은 일주일 전부터 기억합니다.

3.게임,도박좋아합니다.성인 오락실 (빠찡고라 하나여?)매일 거기 살다가 제가 겨우겨우 말려서 끊었는데 원래부터 게임 좋아하긴 했는데 더 심해져 왔어요. 며칠동안 지베도 안들어가고 연락안되고 연락이 되도 바쁘다고..뭐가 그리 바쁘냐니깐 "아~씨 겜하느라 바쁘니까 끊어!"이러곤 저나 안합니다.제가오빠 사진 찍어서 예쁘게 뽀샵해서 자기 싸이에 올려줬더니 제 싸이에 일촌평 남기래도 어케 하는지 모른다며 여태 안하면서 그 사진 겜하는 클럽에 잘도 갔다놨더군요.

4.적반하장. 위에 같은 이유로 제가 화를 내거나 얘기 좀 하자 하면 더 화냅니다.심각한 얘긴 싫다고.

제가 화내는 것도 싫다고.제가 화내는게 싫으면 내가 싫어하는 거 안 함 되잖아!하면 뚝!전활 끊습니다.한번은 그 사람만나러 멀리까지 가서 밥먹다가 그 남자 폰을 봤는데(서로 아주 가끔봐요)없던 여자번호가 찍혀있더군요-나 술먹기 시러~잉-문자가 뭐냐니깐 아무것도 아니라며 화를 냅니다.아무것도 아니면 말해주면 되잖아!하니깐 더 화내서 저 그대로 -잘 생각해봐 이해되는 일인지- 하며 택시타고 돌아가는데 전화와서 혼자 성질내며 장난도 아녔죠.겜 들어가면 매일 마주치는 여잔데 겜할때 같이 하려고 서로 번호 주고 받았다니.참고로 이 남자 저 원래 알던 그냥 오빠들한테 연락와도 난리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자주 헤어지고 만났고 거의 제가 헤어지자 하고 이 남자가 잡아줬죠.이 남자 이렇게 나쁘게 굴어도 사랑하니깐.이 남자 어머니 저 너무 예뻐해 주시니깐..잡아주고 싶었어요.정말 착한사람 되게하려고.며칠전 또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이 남자 헤어지잡니다.알았다했죠.이 사람네 어머니 전화와서 보고싶다길래 만났는데 쫌 이따 이 남자 올거란 말에 저 그냥 간다했는데 붙잡으시더라구요.그렇게 전 술을 많이 먹고 이 남자 왔는데 바보같이 좋았습니다.그리곤..잠자리..담날 아침 출근때문에 나오는데 제 지갑을 보고 돈을 꺼내갑니다(저나 오빠나 서로 돈없음 주고 했거든요)그리고 헤어졌어요.다시 시작하자고 얘기 다 끝내고 이따 전화해 하고 헤어졌는데 이틀 동안의 잠수, 제가 혹시나싶어 이 남자 자주가던 겜방에 갔더니 친구,형들과 있더군요.화내면 쫌 그래할까봐 잠깐 얘기하자고 불러내서 밥 먹었어?걱정했자나 연락안돼서..하니깐 아무일 없음 돼찌?가라~하더라구요.계속 티격태격..그냥 자기가 요새 다 귀찮대요.제 전화뿐이 아니고 어머니 전화도 안받았다며..이젠 연락 받을테니 빨리가라며 계속 인상쓰더라구요.그러더니 저 지베가는데 문자가 왔더라구요

-야!텔레뱅킹으로 오만원만 붙여라-  저는 -돈 없어?나 텔레뱅킹 신청 안해놔서 안돼는데 아까 얘기하지~-이 남자 -돼따!싫음 싫다하지 니가 보내줄 맘있었음 편의점에서라두 보냈게찌-저 벌써 집에 온 뒤라-왜 그래 짐 집인데 어케?!-(실은 잠수에 내가 갔는데도 짜증내구선 돈을 달라니.이해가 않됐습니다 사이가 좋을 때면 몰라두)-돼따 내가 알아서 한다-이러더니 그때부터 잠수.그러고 이틀뒤인 오늘 아침문자-야!암것두 묻지 말고 나 오만원만 빌려줘라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이럽니다.님들 같음 보내주시나요?저 못되서 절대 못합니다.저-이틀동안 또 잠수타더니 갑자기 연락해서 한단말이 겨우 돈 얘기니?진짜 사랑하는 연인끼리면 그동안 이런 사정이 있어서 연락 못했다 아님 보고싶다가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 나 오빠 돈없음 기죽어 있을거 아니깐 맘에 많이 걸렸는데 이젠 안 그런다고 사람맘갖고 장난치지 말라고-그랬더니-그냥 요즘 그래서 그래. 그러니깐 안빌려준단 말이잖아 알아써 -이러곤 연락없습니다.저 너무 화나서 또 문자 보냈습니다.-정말 사랑한다면 이러는거 아니지 않냐고 며칠전에도 돈 못해주고 속상하다고 문자 보냈자나.근데 그런 나한테 잘지냈냐 말 한마디 없이 돈빌려 달라하니?-했더니 여태 묵묵무답..

물론 이 남자 잘해준 것도 있지만..지금은 제가 못되서인지 사람처럼 느껴지기보단 분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이 남자 어떻게 해야하죠?

-----------------------------------------------------------------------------------우선 답글 감사합니다 조금 정정해야 할것 같아서요.(저나 오빠나 서로 돈없음 주고 했거든요)이말

저도 이 남자한테 돈 여러번 받아썼습니다 사이좋을때요.제가 화가 나는건 분명 자기 맘대로 잠수타고 찾아가도 짜증내더니 돈얘기 안빌려준다고 머라하더니 잠수..이틀뒤인 오늘 또 돈 얘기..너무 화가 나는데 부들부들 떨리는데 쫌 전에 답장이 왔어요-그래서 어떻게 하겠다구?의미가 뭔지..-라구요.이렇게 화가 나는데요..왜 암말도 못하는건지 제 자신에게도 화나네요..

답글 고맙습니다 위로가 되네요^^:

-----------------------------------------------------------------------------------

12월 16일 조은 아침이네요~!많은 의견들 정말 감사합니다.헤어져야 하는거 진작부터 알았는데..

바보같이 빨리 자르질 못하고 끌려다녔네요^^;벌써 2005년도 며칠 안남았으니 최선을 다해 정리해보려구요.조금은 맘에 뭔가 걸리지만 전 아직은 어리니(?!)ㅋㅋ힘내서 다시 시작해야죠!

님들 모두 복받으실거에요^^모두 힘내시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앞으로두...아자아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