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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 A형남자 공략법 없나요? 고백했는데 도통 반응이 없습니다..ㅠ.ㅠ

silver |2005.12.25 13:52
조회 38,985 |추천 0

같은 수업듣는 어떤 남자분..

그저 성실한 모습이 좋아서 마음에 품고 있다가 ..

아빠랑 오빠 겨울 외투를 사러 가면서 그 분 생각도 나기에 같이 외투를 샀습니다.

방학을 하고 .. 그 분 친구한테 선물과 카드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큰 용기를 낸거구..

23먹도록 누구에게 이런 선물하는건 처음이라 많이 설레였습니다.

그 날 저녁.. 12시가 다 된 시간 문자하나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부담갖지 않고 잘 입을께요..즐거운크리스마스 보내세요..ㅠ.ㅠ

답문으로 저는 입은거 보고싶다고,, 싸이즈는 잘 맞냐고.. 설마 문자가 끝이 아니죠..?

라고 보냈는데 답이 없어요........ㅠㅠ

 

그 분..자타가 공인하는 A형 소심남인거 같구..

외형적으로 잘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참 성실하고 자기 맡은일에 열심이고.. 진실 된 사람같아 보이구요.

그런모습이 좋았던건데..

저리도 반응이 없으니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가슴이 답답해서 .. 글 올려요...

 

주변에선 제가 아깝다는 말도 하구..넌 사랑받을 타입이란 말도 듣구요..ㅠ.ㅠ 

만나면 널 좋아하게 될꺼다.. 란 말도......

근데.. 반응이 .. 없어요.

 

그래도 꽤 큰 선물인데.. 어찌 이렇게 ..꿈쩍을 안하는지..

밥이라도 사야한다거나.. 이게 정상 아니예요????????

같이 .... 한 번만이라도 같이 ..얘기해보고 싶어요..

사귀자고 달려드는것도 아니고 친해지자고 하는건데.. 왜이래요..ㅠ.ㅠ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제가 쫌 활달합니다. 정신이 없기도 하고.. 웃기도 많이 웃고.... 여성스럽고 참한면은 없지요.

그래도 다른사람들은 모습이랑 행동이랑 말투랑 보면 참 조신하다고 하는데..ㅠ.ㅠ.

수업시간에 저런 모습이 싫었던 것인가요.. ㅠ.ㅠ

 

답답해요..ㅠ.ㅠ

어제 저녁엔.. 오빠 돌맹이! 제가 궁금하지도 않아요? 친해지고 싶다니까요..문자먹지마요..

라고 보냈는데..............그래도 답이 없어요.............

 

사람이 받았으면 어던 표라도 하는게 예의!!!!!!!!!!아닌가요...........ㅠ.ㅠ

뭘 받고파서 바래서 준 건 아니지만,, 어찌 이리도 답이 없을 수가..

이상황에서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내키는대로 성격대로 밀고 나갈까요..

숨통막혀서 기절 할 지경입니다....

이거야 원.. 이런식이면 사귀고 나서도 갑갑해서 쓰러질지도 모르겠네요.. 휴.

 

싸이를 알고있긴 한데.. 더이상 쪽지보내던가 네이트온 친구추가나..

겁나서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씹힐까봐..ㅠ.ㅠ

 

 

  회사에서 저보고 돈을 다 물어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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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2005.12.26 14:51
글쓴님 진짜 순진하군요. 그 남자가 소심해서 님의 접근을 경계하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유는 하나,,, 100% 맘에 안들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혈액형 상관없이 만나고싶고 보고싶은 여자에겐 소심한 면 안보입니다. 절대 적극적이죠. 바보로군요 ㅋㅋ
베플은근히 선...|2005.12.28 10:18
보기와는 달리 선수일수도 있겠습니다. 정말 소심하다면 그 선물을 그리 쉽게 받아 챙기곤..."부담 갖지 않고 잘입을게요"란 말이 나올까 싶네요. 역시 사람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듯...
베플닉네임|2005.12.26 10:42
남자 진짜 염치없네 ㅋ 꽁으로 코트만 받아 챙기겠다는거야 뭐야... 님 말대로 밥이라도 것도 근사한 저녁이라도 사는게 도리지. 님이 맘에 안들면 코트 염치없게 받아챙기는게 아니고 님이 맘에 든다면 응당 보답의 뜻이라도 비춰야 하는데.... 부담갖지 않고 입겠다? 지대 뻔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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