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어제그제였던가..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장판디자인이나 하며 보낼수없다고 판단 예전부터 연락하고 지내던 어느놈을 만났드랬죠..
그 놈에 대한 내 감정은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미지근함이여서 지금 당장 찾더래도 좋아하는 사람은 못찾을것같기에 같이 보내기로 쇼브~~를 봤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정말 남들처럼 비슷하게 친구처럼 어떻게보면 애인처럼 놀고있었는데.
<일은 시작되었다..ㅠㅠ>
춥고 해서 그놈의 자취방에 들어가 (전 정말 순수한생각으로..) 라면도 끓여먹고 둘이 맞고를 쳤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맞고 치기 싫다며 제 무릎위로 덜렁 누워버리는데 대책 없더라구요..
그때부터 양의탈을 슬슬 벗어던지면서 대놓고 들이미는데.. 늑대 한마리 떼어내는데 그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간신히 떼어냈는데.. 이놈 하는말이 더 웃깁니다..
함께 있으면 안고싶고.. 안으면 이곳저곳 만지고 싶은게 당연한 거라고..
우리 더 친근한 사이가 되려면 꼭 한번 거쳐야 하는 단계(?) 라고나 할까.. 후훗.. 웃기시네..
그 능글맞은 속을 여실없이 들어내더니.. 과감한 손놀림 거침없는 공격!! ㅠㅠ
저 있는 힘껏 막았습니다..
그랬더니 또 다시 늘어지는 설명 시작...
광식이 동생 광태를 보면 나오는 그 멘트.. OECD를 들먹거리면서 우리도 거기에 발맞춰야 한다는둥..
별별 수작을 늘어놓더니만.. 남들이 보면 우리가 잔사이인줄 알꺼야..하지만~~!! 너때문에 못자고있잖니.. 휴휴..
정말로 남자들 다 이렇게 속은 늑대 소굴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이렇게 막막 들이대는지.. 하고싶다고 노골적으로 뱉어내는지...
연애의목적 박해일같은놈이 정말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는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