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은 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될지......
글솜씨는 없지만 걍 지껄여 볼께여.........
지금 제 목에는 부어오른 멍과 긁힌자국...........눈은 울어서 팅팅 붓고
오른손 주먹도 팅팅 붓고,,,,,,신랑은 저방 침대에서 코고는 소리가 들리네여...저희 가끔보는 친구들이 보면 진자 부러워 합니다...사이좋고 신랑이 넘 잘해주고 키크고 인물좋고 성실하고....하지만 성격 둘다 욱하는 성격 장난 아닙니다,.....전 여자지만 절대 못참는 성격이고 울 신랑은 욱 하는 성격이고..그런데 이남자..............
술을 열번 마시면 5번은 완죤 개가 됩니다....술마시는거 뭐라 하기 싫습니다...하지만 시아버님이 40도 되시기전에 술을 좋아하셔서 간질환으로 돌아
가시고 주위 친지 분들이 식성이나 모든게 울신랑이 아버님 붕어빵이라 하시니 전 좀 줄이자는겁니다...애기도 없는데 과부 되서야 되겠나여???
또 술을 마셔도 저만 안괴롭히면 말을 안하겠는데 술만 마시면 저를 괴롭힙니다.....어떻게 설명 할수가 없어여....직접 보셔야 하는데....흠....
그런데 또 전 성질이 참는 성질이 아니니 첨엔 좋은 말로...두번째는 신경질
세번째는 욕이죠.....그럼 맨날 살림 부시고 ,,,,얼마전 핸펀두 완죤 망가져서
새로 해줬죠....오늘도 고향 사람들 모임이 있어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전 저녁만 먹구 아는 언니집 들렸다 나와서 신랑이 술마시는데 가니까(포차)
담배연기에 질식할것 같아 겜방가서 3시간30분을 기다렸습니다 저 먼저 차 끌고 오고 싶었지만 택시비도 만만치 않고 삐칠까 기다렸죠.....3차까지 끝나고 나서야 술 만땅되서 차 있는데로 나오라더군여....그래서나갔죠....청바지는 어디서 다 찢어 먹고 테이크 아웃 피자집(5천원)지나치는데 피자 사달라고
그러면서 사람을 괴롭히는거에여....그래서 들어갔죠 그 비좁고 작은가게 줄도 많이 있는데 빨리 안준다고 소리 지르고 가래 켁켁 거리고 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그래서 피자를 들고 나오는데 피자박스를 열더니 피자를 친구들한테 막먹으라며 주는거에여...친구들 쪽팔린데도 술이 취했으니 길거리에서
받아 먹었죠.....뚜껑 열리는거 참고 운전해서 집으로 왔습니다....그리고 주차를 하고 내리라니까 자는건지 자는척 하는건지 들은척도 안하더라구여...
그래서 저혼자 내려 집으로 왔습니다......30분이 지나도 안들어 오는거예여...그래서 한시간채우고 나가 볼려고 했죠...(추위에 좀 떨으라고....)저희집이 원룸 건물이라 계단 소리가 들리는데여......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소리가 들리는거예여......전 현관문 안 잠가놓은 상태구여...(신랑열쇠 제가 가지고 왔거든여...신랑인줄 알았는데 안들어 오니까 아닌줄 알았죠....이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컴터방(지금 제가 쓰고 있죠...)창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완죤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저희집이 2층이거든여....당근
강도라 생각이 되니 놀라서 소리도 못 지르고 신음소리만 나오더군여.....
커튼뒤에 잠시 주춤거리더니 제가 맘을 가다듬고 "누구야!!!!" 그러니까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울신랑 막 욕을 하며 창문으로 들어오는거예여.. 얼마나 놀라고 황당하던지...제가 같이 욕하고 뭐라 했죠....니가 도둑이냐고 멀쩡한 문 놔두고 왜 창문으로 들어오냐고......그랬더니 제가 문을 잠그고 안 열어 줬데여......나....참.......어느집에 가서 문을 두드렸는지...진짜 어이가 없어서....그런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자기가 잘못 해놓고 빨래가 널려져 있던 헹거구 침대에 올려두었던 두개의 핸드폰 을 막집어던지는거예여...울신랑 핸펀 완죤 새거구 내꺼두 마찬가진데......한두번이 아니라 뚜껑이 얼마나 열리는지.....막 욕을 퍼부어 댔어여........왜 술만먹음 지랄이냐고
니가 인간이냐 짐승이지.....온갖욕을 다해대니 이제는 나를 집어던지데여?
저 뚱뚱 합니다....그런데도 저를 갖고 노니 울 신랑 힘은 말 안할려구여...
살짝 밀었는데 가슴에 담걸려서 숨도 못쉴때가 있었고...(물리치료) 싸우다 밀어서 아니 내동대이쳐서 허리 삐었고 (고질병) 발목 손으로 비틀어서 (완죤 고질병) 차가운데나 비오고 그럼 그 고통 말로는 다 못하죠....제나이 이제 26살인데..... 어쨌든 그렇게 욕을 하니 제목을 조릅니다....전 아프고 그랬지만
오기로 가만 있었습니다...죽이라고...그런데 또 손을 뗍니다....그래서 제가
제발 좀 조용하고 쳐자라고 했죠....그러니 죽니사니 자기혼자 떠들어대며
열쇠를 챙기고 옷을 입더니 나가 더라구여,,,,,그래서 가만 냅뒀죠....밖에나가서 소리소리 지르고 다시 들어오데여......그러더니 널부러져 있는 헹거 다시 집어던지고 화장대 다 내팽겨치고.....그래서 제가 너무 열받은 나머지
내 살림 건드리지 말고 나가 뒈지라 했습니다....온갖 욕과 함께....
그러더니 두번째 목조름......진짜 화나고 미치겠더라구여....목을 놓는순간
나도 모르게 울신랑 얼굴로 주먹이 날라가더군여.....미친듯이 날렸습니다...
근데 신긴한건 제가 멈출때까지 맞고 있는거에여....제가 손목도 안 좋은지라 미친듯이 때리니 제 손목이 더 아파서 머리 다 잡아 뜯고 머리 벽에다 갖다 박고 첨으로 저두 쌩지랄을 했습니다.....자기도 당근 아프겠지요....잠시동안 얼굴을 못들더라구여.....그러더니 울드라구여.....주방에 가서 냉장고를
차서 계란을 다깨뜨려 놓구 지금 집안꼴 완전 난장판입니다.........그러더니
왔다갔다 하더니 잠들어 버렸습니다.....전 이러면 청소 절대 안합니다....
신랑이 회사 갔다와서 다 치우지요....그리고 무릎꿇고 또 빌겠지요....
다시는 안그런다고 술 안먹겠다고(회사 회식은빼고) 벌써 수십번?을 그랬지만 제가 맘이 약한지라,,,,그때마다 허락을 해주네여....전 술을 전혀 못하구여.....그런데 제친구 신랑친구 모두 술을 좋아하니 친구들이랑 어울릴려면
술을 마셔야 하구,,,,,,,이글을 쓰기전 불을켜고 신랑 얼굴을 봤습니다....
퉁퉁불은 오뎅이 되었어여...아마 낼아침이면 눈탱이가 밤탱이 될거 같은데..
그 모습 보니 또 안됐구.....저도 제맘을 모르겠습니다...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 하루빨리 헤어져라...니도 똑같다 그러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헤어질려구
골백번두 더 해봤는데 정이란 무섭습니다....또 울고 불고 빌면 전 또 용서 해주겠지요....하지만 너무 힘이 듭니다.....이번엔 진짜 술을 끊게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