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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일날.. 내일 남친있으신분은 다 함께하시나요?

아오리 |2005.12.30 13:26
조회 543 |추천 0

말일날.. 내일 남친있으신분은 다 함께하시나요?

 

저는.. 초중고 졸업전까지는 아무래도 집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

거의 집에서 10,9,8,7,6,5,4,3,2,1초!! 와~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외쳤고

고2~3때는 종각에 간것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 이후에는 남친이나 친구들과 말일과 연초를 맞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어 보려 노력했습니다.

 

이번에 사귄 제가 너무 좋아하는 .. 그리고 서로 많이 사랑하는.. 애인이.. 서로 24살인데요..

남친집에서 저를 반대합니다. 특별히 제가 잘못했다기보단 여러가지 상황이나 행동들..

최근 크리스마스때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집은 서로 5~10분 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때 남친이 몰래몰래 나와서 보다가

저녁에 몰래 나와서 보다가 딱걸려서 그 이후로 거의 못봅니다.

전에는 대놓고 만난다고 말은 못해도 나가면 당연히 저 보는줄 그쪽에서도 아셨고

말리시지는 않고 남친집이 좀 보수적이라 늦게 들어오면 혼나는 정도..

근데 이제는 아예 남친이 문방구 갈때 잠깐 보고.. 과자한다고 나갈때 잠깐 옆에 있고..

이렇게 봅니다.

 

이번 연말에.. 보고싶은데.. 남친이 말일이니까 나랑 있어주거나.. 안되면

무슨 구라칠 계획이라도 있을까 해서.. 전화해서 '내일 나랑 같이 있어줄거야?' 하니까

내일 뭔날인데? 이럽니다... 연말이라고 하니까.. 오전이나 오후에 잠깐 보거나

저녁밥 먹을땐 집에 있어야 한답니다. 평소에도 위와 같은 대답을 했는데 달라진게 없어

저만 안달난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친: 밤에 시간 넘어갈때는 집에 있어야돼.

나: 헐..

남친: ;;;  그때봐야 알겠다 .. (봐서.. 라고 하는말이 남친 무지 자주쓰는 말임 ㅡ.ㅡ)

나: (항상 '봐서..'라는 말이 넘 짜증나서)

  그럼.. 너 기다리다가 안된다고 하면 그때는 나 혼자 집구석에 있겠네..

남친: ............................(절대 묵묵부답)

 

뭐 할말 다 했져... 저 혼자 살거든요.. 부모님과 따로 사는데 당연히 저 남친이랑 보내는줄

알고 풀어 주셨거든요.. 남친네 집에서 반대하는줄도 모르시니 집에 말도 못하구요..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싫어요.. 꼭 같이 있어야만 하는건 아닙니다.

반대를 극복하면 앞으로 남은 말일날 맨날 같이 있고 결혼하면 지겹게 같이 보는데요..

제가 잘못해서 반대하는것도 아닌데... 미안해 하는 마음도 .. 말이라도. 좋게 못하나요..

미안한 마음이 있거나 혼자 보내니 걱정이 되는 사람이라면 본다못본다 확답을 주던가

무슨 어떻게 했음 좋겠다 말을 하던가요.. 그러다가 제가 삐지면 화내고요..

 나도 힘든데 너까지 그러냐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나 친구랑 만날께.. 라던가 이런말을 하면

또 서운한 것 처럼 '알았어...... 잼있게 놀아(부럽다는 식으로ㅡ_ㅡ)' 이렇게 말해서

만나줄것도.. 어떤 노력도 할것도 아니면서 미안하게 만들어서 저 불편하게 만들어요

아휴..

그냥..

여기까지..

어떤 대답을 듣기보단.. 그냥. 제 .. 하소연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살고.. 남친이 이런말 한다고..

받아주는 스탈도 아니고..

혼자 컴터보고 주절주절 대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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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몇개를 보고...

그렇군요.. 남친 있어도 가족과 보내는 사람도 많고

친구와 보내시는 분도 계시네요..

제가 너무 남친한테만 의존했던거 같네요

저 사실 남친이 같이 안 있어주면.. 새해는 좋은 여자 만나~

이럴려고 했고 그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요새 우울하다보니 더 의지하고 저런생각까지한건 좀 오바한것 같네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톡에 자주 오잖아요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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