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근시간이 2교대여서 오늘은 12시에 출근인데,
꿈에 와이퍼를 뺏기고 쫒기는 꿈을 꾸고 벌떡~! 일어나 보니 7시밖에 안되었다는...
컴터를 켜보니 톡이 되었군요 ㅠ_ㅠ 감사해욧.
일단 어제저녁 같은 장소가 아니라, 다른곳에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주차해 놓고
달력을 찢어서 대문짝만하게 매직으로 글씨를 써놓았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와이퍼를 꺾어놓은 당신. 오늘은 내가 보고 있습니다.
나이쳐먹어서 그렇게 할짓이 없는건가요? 걸리면 동네에서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해줄께요."
그리고 확인해보니, 와이퍼는 그대로네요.
소심한 조카크레파스십팔색깔....... 노총각.![]()
전지현 왕팬인가.. 비요*도 아니고 꺾긴 왜 꺽어~!!
일단 제가 차를 대는 곳은 빌라터가 아닙니다.
저쪽~ 구석에 아무나 대는 곳이라고 분명히 말했는데요.
빌라전용 주차장도 아니고, 빌라주변 여분의 땅이예요.
물론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구요. 제가 화가 난건요.
한동네 살면서 누군되고 누군안되고의 사고방식이예요.
아가씨라서 무조건 안된다는 억지에 수긍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애초에 억지말투가 아닌 알아듣게 이야기 했다면 저도 웃으면서 수긍했을텐데 말이죠.
여자차라서 얕봤기 때문이예요. 그것도 비겁하게.
그리고 차를 팔으라는 분들이 있는데요.-_-!
저는 부모님한테 손벌려 산것도 아니고, 제 힘으로 산겁니다.
과시용으로 산것도 아니고 제가 필요해 의해서 산거구요. 물론 제 능력으로 유지하구요.
아침 출퇴근길에 버스가 없어요. 대전은 아직 지하철도 없구요. 버스편도 잘 없구요.
또 하나, 저도 개인적으로 남자친구는 차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러려면 제 자신부터가 차가 있어야 되는게 옳은거라고 생각했어요.
저의 그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또, 우리집은 원래 차가 없어서요. 한대쯤 있어도 될 듯 싶었구요.
악플달지 마세요. 저 대땅 소심해요. 상처 대땅 잘받구요. 승질도 엄청 나빠요. 우쒸~!~!!!
악플다시는 분들 오늘밤 와이퍼로 두들겨 맞는 꿈꾸라고 제가 기도하고 잘꺼예요~!~!*^^*
오늘 톡됐다고 스페셜땡스투 쓰라고 한 당신들 ㅠ_ㅠ
킁킁이 랑, 늘로또대박최팀,왕언냐,옥언냐,현미언냐,일란언냐,혜진,소영,지혜,경희,보라,유미 ~!
그리고 오늘부터 뒷자석에서 잠복해주신다고 약속하신 사랑하는 우리아빠!!
이따가 몰래, 아빠 좋아하는 새우탕 큰사발 들고 갈께.
와이퍼도 식후경~!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올해는 꼭 로또되시길 바랍니다~! ![]()
참, 슝슝이 썬팅도 했고, 경보기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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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제 나이 22살!! 아, 이제 한살 더 먹었구나.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한 직장에서 하루에도 120번씩 때려치고 싶은 충동!!을 이기고,
파란만장한 막내시절을 빡시게 견디고 이제 1년... 근무하고 제 힘으로 차를 장만했습니다.![]()
빤딱~! 거리는 새차도 아닌!! 뉴엑센트 소형이지만 애지중지 하면서 몰고다니는 나의 애마.
슝슝 ~이!! ![]()
그런데 5일전~! 시동을 걸고보니 왼쪽 와이퍼를 누가 휘어뜨렸더라구요.
그것도 "ㄱ" 자로 확 꺾어놨더라구요.![]()
사실 전 둔해서 와이퍼가 꺾인건줄도 모르고 "아니 왜 창문이 안닦여!!"하면서 무식을 떨었다는..
그러자 제 머리에서 한편의 영화필름이 스쳐 지나가듯.![]()
일주일전 한 사건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우리집 바로앞에는 작은 빌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빌라의 주차장인듯 보이는 땅이있으나.
사실 그것은 우리동네 모든 이들의 공용주차장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 바로 그 앞에 차를 대기는 좀 눈치가 보여서 저쪽 구석쪽에 차를 주차합니다.
빌라앞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전부터 쭈욱 차대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제가 차를 대는 구석은 이 사람 저 사람들이 대는 자리거든요. 항상 차가 바뀌니깐....
아무생각 없이 얼마전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소나타를 탄 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어이 아가씨. 여기다가 맨날 차를 대니깐 내가 차를 못대잖아.
"
저는 무슨말인가 싶어서
"예? 그게 무슨 말씀인지.
" 생글생글~
"앞으로 여기다가 차 대지마. 맨날 여기다가 대고 있어.
"
"저기 아저씨... 이 쪽은 방문객이나 아무나 차를 대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저 차산지 1달되서 여기다가 차 댄지 오늘로써 3번째인데...."
"3번째고 나발이고 차대지마. 무조건 안돼 알았어?![]()
아가씨는 무조건 안된다고!!"
"아니 아저씨. 물론 빌라터니까 빌라가 우선권인줄은 아는데요. 사실상은 동네사람들 다 대잖아요.
우리 옆집은 트럭이랑 자가용이랑 두대나 대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빌라 주차공간에다 대는것도 아니고, 저쪽에 주차공간 많으니깐 저쪽에 대셔도 될 것 같은데...
아니면 가실 때 '자리맡아놓는 판넬' 그거 세워두시고 가세요. 그럼 제가 대지 않을께요.![]()
그리고 제가 빌라사람 아니라서 안되는거면 우리 앞집 옆집 다 말씀해주세요.
단순히 저만 안되는거면 저도 이해가 안되서요."
빌라 앞에는 자리맡는 판때기 같은거 많거든요.
그게 빌라 사람이던 주택가 사람이던 먼저 놓는 사람이 차를 대고 있구요.
그랬더니 인상 팍... 쓰고 가버리더라구요.
아빠한테 앞집 소나타 아냐고 하니깐.
잘 모른다고 다른 사람들도 잘 모른다고 쫌 아웃사이더라고 노총각인걸로 안다고 하드라구요.
그놈인거 같습니다.
우리 부모님 동네에서 통장하고 계셔서!! 그렇게 담쌓고 지내는 사람없이
인심좋게 사시고 동네분들도 제가 이쁘지는 않지만!!!!
싹싹하고 인사성 좋다고 좋아하십니다.
골목길에서 오른쪽으로 차 바짝 붙이다가 오른쪽 눈이 에꾸가 되어버린 슝슝이 보시곤~
"아가씨가 차를 이렇게 하고 다니면 쓰나~" 하시면서 챙겨주시는 분들입니다.
왠지 찜찜했지만
어제 와이퍼를 새로갈고선 차를 주차해 놨지요.
그런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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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똑같이 왼쪽 와이퍼를 꺾어논겁니다!!
그것도 "ㄱ"자가 아니라 대충 124.78도 정도?????????
빡 돌았습니다. 아침부터 스팀 돕니다 ㅠ_ㅠ
그놈입니다!!!!!!!!!!!
확실합니다!!!!!!!!!!
저기 뒤에계신 어머니가 제 어머니가 확실!! 합니다!!!!! (아, 이건 아니구나.-_-)
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조카크레파스 십팔색깔!! 같은 놈을!!
심증은 확실한데 물증이 없습니다.
생각해 봤는데 말입니다.
방법은 두가지인 것 같아요.
하나, 슝슝이 와이퍼를 새걸로 갈고 주차를 저 멀리 해논다. 그리고 일주일 뒤 그놈이 방심할 무렵
노숙자 잠바를 입고 목도리를 두른후 마스크를 쓰고선 새벽이슬 맞으며,
청소부 아저씨와 만나면 반갑게 찡긋 >.< 웃어드리면서 내 차인것처럼 양쪽 와이퍼를 꺾어준다.
혹은 주유구를 열어서 설탕을 부어버리거나!![]()
(누가 그러더라구요. 설탕부으면 기름이랑 뒤엉켜서 차 엔진이고 뭐고 다 버린다고.)![]()
둘, 사건현장을 잡는다.
일단 우리집 옥상에서 제 차를 세워둔 쪽이 보입니다. 와이퍼를 꺾는순간! 후레쉬를 비추면서
"손들어!!!!!! 움직이면..................... 데이트 신청할껍니다!!!! 껄껄~!" 을 외치는 겁니다.
그리고선 그전 와이퍼와 지금 와이퍼 값을 다 받고,
동네에서 망신을 주는 거지요.
원래 작은동네는 통장입김이면!!!! 다 됩니다 -_-+
아. 어찌할까요. 정말 좋은 방법없을까요?
괜히 어설프게 복수 했다가, 와이퍼가 아닌 범퍼를 꺾는다던지 차를 다 긁어놓으면 어쩌죠?
왜 와이퍼만 가지고 디랄이실까요???????
강력접착제 같은거를 와이퍼에다가 발라놓고! 그 집에 쳐들어가서 손을 보고 범인을 잡을수도 없구!!
살을 도려내야만 지워지는 그런건 없나요? 와이퍼에 발라놓게.
FBI인가... 그 C.I.S인가.. 영화도 있드만 씨뭐시기 영화...
양놈들이 범인잡는거.
그것처럼 지문체취 안되나요???
느무 억울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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