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정빈씨~^^
요즘 날씨 너무 추워 ~ 너무 추워서~ 손가락이 다 얼었어....
당신한테 편지를 쓰면 좀 따뜻해지려나...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잠시라도 스처지나가주면 참 따뜻해질텐데.....
에궁 ~잠도 안오구....침대에서 뒤척이다 일어나보니 새벽이네...
여기저기 인터넷싸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좋은글이라는 게시판에서
백혈구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어..
자~잘 들어봐 ^^
우리몸의 혈액에는 백혈구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 신체에 이상한 병균이 쳐들어오면...
그 침입자를 몸 밖으로 밀어내는 역활을 합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집니다.
"넌 왜 그렇게 더럽니? 넌 쓸모없는 존재야!"
벽혈구는 병균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일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싸워서 무찌르는 일도 없습니다.
벽혈구는 병균이 오면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준다고 합니다.
그 침입자는 백혈구의 따뜻한 사랑에 감동해서...
그렇게 스스로 녹아버린다는 것입니다.
보기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
백혈구는 자신의 몸이 썩어가는 줄도 모르채...
그렇게 다 껴안아 준다는 것입니다.
당신이여! 당신은 자신있습니까?
다 준다는 것, 당신자신의 것마저도...
다 꺼내 줄수 있다는 것,차마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사랑이 그리 쉬운 거라면...
이 세상의 눈물은 이미 말랐을테지요.
당신 안에서 미움과 슬픔과 아픔과 증오마저도...
결국 당신 안에서 스스로 녹아 사라지길...
나두 당신의 백혈구가 되고 싶어 ^^~*
당신 안에있는 나쁜 병균이나, 당신에게 이롭지 못한것들을
내품안에 다 감싸서 당신한테 이로운 것들로 만들어주고싶은데....
그렇게 해주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그럴수있을까?
그렇게라도 당신곁에 있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멀리서라도 당신모습을 지켜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당신 그림자가되어서 당신곁에서 당신을바라만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기엔...우리 사이는 너무 멀다 그치 ^^?
정빈씨는 지금 이시간에 무얼 하고있을까..
나처럼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나처럼 이렇게 외롭고 힘들게 지내지말고,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사랑한다고 고백해
그리고 꼭 안아줘 그럼 그사랑이 꼭 이루어질꺼야....
행복해야해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