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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썼던 일기들 ㅋㅋㅋ

네이버스 |2007.03.23 16:45
조회 594 |추천 0

책꽂이 뒤지다가 우연히 초딩때 쓴 일기를 발견해서 그 중 인상깊은

 

일기를 적어보겟슴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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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박00 때문에 ♨이 받는다-_-^ 휴우...

 

맨날 뒤에서 괴롭히고.. 뒤에서 옷 잡아 당기고 내가 머리만지고 있으면

 

머리 털지 말라고 비듬 떨어진다나...

 

또 앞에서 칠판에 쓴게 안보여서 정00한테 물어보면 지한테 물어보는 것두

 

아닌데 지가 끼어들어서 왜 여기에 와서 물어보냐고 다른 애한테 물어보라고

 

하고 내 반지가 알 빠진 반지라나... 원래 스타일이 쏙들어갔음.

 

그렇게 생긴 것을... 그리고 옷 어디에서 샀냐고 하면 마루아이에서 샀다고

 

하니까 마룻바닥에서 샀다고 하고 괜히 머리 때리구..세포줄게

 

그리고 이00는 괜히 발 밟고 문 닫아서 못 들어오게 하고

 

맨날 찰흙 던지고 머리 툭 치고 가고 또 내가 걔 발에 걸려 넘어질뻔했었는데

 

남자애들한테 내가 웨이브하면서 넘어졌다고하구 정말 열받아 죽겠다!!

 

 

제목 - 짜증

 

  정말 박00 때문에 미치겠다. 맨날 장00이랑 틈만나면 괴롭힌다.

 

나는 걔네한테 잘못한것도 없고 원수진 것도 없는데 내가 여자애들이랑

 

수다떨고 있거나 다른 남자애들이랑 놀고있으면 갑자기 와서 시비를건다.

 

맨날 대꾸하고 화내고 때리니까 더 재밌어하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그냥

 

무시했더니 계속 때린다. 그래서 이번에도 가서 팼다.

 

근데 이00이 괜히 심심하니까 갑자기 끼어들어서 같이 때리고 하길래

 

열받아서 발로 찼는데 모르고 중요한데를 때려서 걔가 울고말았다.

 

남자들 울리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남자가 왜 우는건지...

 

어쨌든 그 사건때문에 또 남자애들은 나보고 변태라고 놀린다.

 

근데 날 더 변태로 만들어버린 사건이 있었다. 나는 정말 변태 아닌데...

 

점심시간에 밥 먹고나서 반에 있는 컴퓨터로 숙제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화면에 이상한 사이트가 막 떴다. 그래서 나는 깜짝놀라서 잠시 멈춰있었는데

 

그때 한00이 그걸 목격하고 나보고 또 변태라고 그랬다.

 

지는 컴퓨터시간에 몰래 보다가 걸려서 나머지한 주제에...

 

아무튼 여러사건 때문에 요즘 학교가기가 너무너무 싫다.

 

그리고 박00이랑 장00은 인간두 아니다. 내가 걔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까지 생각했었는데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걔네한테 편지를 썼었다.

 

기억나는 내용은 "자살까지 생각했엇어"밖에 없는데 어쨌든 그 편지를

 

걔네집 우편함에 넣고나서 걔네가 상처받았을까봐 걱정이 좀 됬었는데

 

다음날 학교가니까 걔네가 그 편지를 들고와서 남자애들이랑 같이

 

여자 목소리로 "자살까지 생각했엇어~" 이래서 정말 열받았었다.

 

진짜 미쳐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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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저 남자애들 이제 좀 크니까 많이 성숙하더라구여ㅎㅎ

 

장난두 안치고 그냥 얌전한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꽤 재밌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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