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3살인 여자구요.. 학생입니다.. 아주 친한 친구(여자)가 하나있었거든요.. 애인보다 더 좋고 편했던 그런 친구였어요..
학교가 둘이 달라서 항상 붙어다니는 단짝친구 이런건 아니구요.. 머..엿튼.. 그런 친구였는데요..
지난 8월쯤에.. 서로 안좋은 이유로 한동안 연락도 끊고 살았습니다..
연말에 다시 연락이 와서 몇번 다시 만났는데.. 친구라는게.. 그렇잖아요.. 그동안의 시간차 같은거 없이 편하더군요..
그 친구가.. 집을 나왔다는군요.. 아버지가 무척이나 엄격하시고 무서운(특히.. 돈 문제에 관해서).. 그래서 자기 집을 매우 답답해 했던 친군데.. 그걸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나왔다는군요.. 폰번호도 바꿔버리고.. 집에서 나올때 아무것도 들고 나오질 않았답니다..
워낙 노는걸 좋아하고 아버지가 용돈에 인색하다보니.. 항상 돈만 생기면 노는데 써버리던 친구거든요..당연히.. 모아둔 돈.. 없죠.. 옷한벌 챙기지않고.. 나와버렸대요..
나온건 괜찮은데.. 저한테 연락와서.. 자기 친구집에 있다면서.. 지원쫌 하라면서.. 돈도없고.. 옷도 없고 화장품도 하나도 없다면서.. 지원좀 하래요.. 어이가없네요..
그 친구 부모님.. 제가 잘 알거든요..(잘 안다기 보단.. 워낙 친한사이였다보니.. ^^)
지금 그친구..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는지 잘은 몰라요.. 물어봐도 얘기도 안해주고 그냥 웃고 말아버리면서.. 돈이랑 그런것좀 달라는데..(빌려달란 말이 아닌듯..^^) 친구 부모님께.. 연락 드려야 하는걸까요??
나이 23살에.. 시집가서 출가한것도 아니고.. 가출이 멉니까..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