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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다는게 이리 재밌는건지 어머니도 아버지도 가르쳐 준적이 없으십니다.
실시간리플에 악플 개리플 그리고 "그때 그 악플러"님 처럼 잼있는리플도 많이봤고..
아침부터 혈압이 올랐다 내렸다 하네요.
충고, 조언, 그리고 그냥 흘리셨던 말든이건 머건 다 감사하구요, 인생살면서 도움될 만한
말들도 많았던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금연에 대해 말씀해 주신 모든 남성분들께 ..
끊어야지 하면서 못끊는 사람 심정도 조금만 헤아려 주시라는..그리고 남자가 일에 치여..스트레스땜에..혹은 여자땜에 담배를 손에서 놓기 힘들듯..
여자또한 일과 스트레스..그리고 남자땜에 손에서 담배를 놓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는것을..
암튼 노력해야지요^^건강을 생각해서..
신경에 거슬리는 글이라면 혼잣말로 "아ㅓㄹㅈ뎋ㄹㅇ너ㅏ허나ㅣ"할줄아는 센스를 발휘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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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스물 한살..
한남자와 사귀게 되었고..
그남자가 돈이 있건없건..그남자가 차가있건 없건..그남자였기 때문에 마냥 좋았던 그때..
남자를 보면 돈을 보고..무슨일을 하며..차는 뭔지..
이런것들을 따지는 언니들이 이해가 안됐다..
사랑이 다인줄 알았던게지..ㅋㅋ
그러기를 몇년..
그렇게 사랑했던 남자와는..정말 힘들게 헤어졌고..
어느덧 나도 20대 중반이 되었다..
그사람과 헤어지고 8개월정도가 흘러버렸다..
헤어진 친구를 위한답시고 정말 미친듯이 소개팅을 하고 남자들을 만나봤다.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내세우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돈좀있고..좋은차 굴리고..좋은 직업에..
나도 이젠 익숙해졌는지..
소개팅 해준다는 말에 나오는 첫마디가.
"사람은 어떤데?"
가 아닌
"머하는 사람인데"
로 바뀌었으니...ㅎㅎ
가장 중요한건 다른걸 다 떠나서..
예전엔 사랑도 너무나 쉬웠던것...헤어지면 한달안에 남친이 새로 생기고..남친은 아니더라도
로맨스가 줄을 서고..할말도 많고..사건도 많은..
그런 20대 초반이였것만..
지금은..
사랑이 너무 힘들다..
아니, 사람이 너무 힘들다..
예전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애교떨고 또라이짓하고 마냥 재밌고 즐거웠는데..
요즘엔 호감가는 사람도..사귀고 싶은 사람도 없다..
말 하기도 귀찮고, 스킨쉽(?) 비스무리한걸해도 떨림이 없다.. 줴길..
가끔..내가 앞으로 사랑이란걸 할수있을까..란 터무니 없는 생각에 빠지기도한다..
참!!
이제 술마시고 노는것도 귀찮아 지나보다..
주말만 되면 미친듯이 술먹고 춤추고 아침해 뜨는걸 확인해야 집에 들어가던 나인데..
이젠 주말에 잠만온다..ㅡㅡ^
영화다운받아 보는게 유일한 취미가 되어버렸고..
재떨이를 두세번 갈아줘야 할정도로 미친듯이 겜만 하게되고..
정말 이러다 시집이나 갈수있을런지...
집에서는 아직 어린(?)나인데 나이 더먹으면 주가 떨어진다고 선보라고 난리고..
ㅇ ㅏ..
이런 재미없는 일상속에서도 늘 로맨스를 꿈꾸는 노처녀로 전락하는건 아닌지..
자꾸만..사랑에..자신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