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온 나.
티비를 누워서 보다가 졸려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깨어난 시간 PM 8:20
저녁을 안먹은 나는 엄청나게 배가 고픈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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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싶었으나 밥 보다 나는 치킨이 더 먹고팠다.
엄마가 아홉시쯤에 오시니 엄마 오시기만을 기다리며
나는 치킨 먹을 생각에 아주 마니 들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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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매콤한 양념맛에 바삭바삭하게 튀긴 닭다리 ~
먹는 생각을 하며 군침을 삼키며 엄마를 기다린 나.
드뎌 내가 기다리던 엄마께서 집에 오셨다.
솔직히 내 돈으로 시켜먹을수도 있지만 내 용돈두 바닥을 보이는지라 ㅠ^ㅠ
엄마에게 배가 고프다며 (밥 뽑아먹으라고 성질 내시는거 애교로 카바시키고ㅋㅋ)
쪼르고 쫄라 돈을 받아내고 나는 후다닥 전화기 앞으로가서 X리XX 저나버노를 누르기 시작하였다.
나 : 양념치킨 한마리 시킬려고 하거든요?!
주인 : 시키시면 대죠(?)
나 : (퐈당-"내가 원래 이곳에서 잘 시켜먹는데 저런적은 첨이다")
여기 몇동 몇호요.
주인 : 예. 감솨함돠-
내가 정확히 저나를 건 시간 PM 9:20
마이걸을 보며서(축구때문인지 일찍시작하였음.) 나의 치킨씨를 기다리고 있는 나.
배가 고파서 그런지 티비에도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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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드라마 제대로도 못보고 기다리고 기다리며 입맛을 다시고 물 한컵 마셔주고
왓다리갓다리 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정각 10시가 되었는데도 오지 않는것이다.
현관문쪽이랑 가까이 있는 내 동생 방 의자에 걸터 앉아 치킨오길 기다리는 나.
발소리 들리면 바로 문 열어줄려고 대기를 하고 있었다.
가만히 앉아잇는데 누군가가 급히 계단 올라오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렸다.
나는 용수철처럼 바로 의자에서 튕겨 현관문앞에 대기하여 문 열어줄 준비를 하는데
이게 무슨 퐈당한 시츄레이션이던가ㅡㅡ 옆집사람이였던 것이다.
된장된장을 반복하며 궁시렁궁시렁 거리는데 10시 10분쯤 되었을까..
시계를 보는 순간 열이 확 올라오는 나였다. 한시간 딱 대면 바로 취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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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이 거기까지 닿아는지 딩동-
드뎌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킨이 왔던 것이였다.
허겁지겁 스피드하게 포장지를 벗겨주고 은박지를 거둬내는 순간.
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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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타...X리XX에는 매운맛과 순한맛이 있는데...
항상 내가 저나 걸을때는 어떤 맛으로 하시겠어요?! 이랬는데
오늘은 그걸 나에게 안 물어봐떤 것이였떤 것이다.
항상 아지매가 받다가 하필 오늘 아자씨가 받아서는 ㅡㅡ++
내가 시킬때 말할수도 잇엇지만 오로지 양념하나만 생각하는 단순한 나로써는..
완전 좌절 그자체였다. 게다가 내 혀는 엄청 매운맛에 길들여졌기 땜에 순한맛은 완전 맨탕이다.
그래도 바삭거리는 치킨과 양념에 기대하며 닭다리를 집는 순간
난 또 한번 좌절햇다.
닭다리가 제대로 안튀겨는지 뭔지 바삭하기보단 약간 흐물하다고 해야하나 ㅠㅠ
눈이 나쁜 나로써는 가까이 입으로 올때 그걸 알수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아래쪽은 약간 좀 바삭거려보였다.
그래도 맛을 생각하며 배고픔에 넘흐 쩔어 있떤 나는 바로 닭다리를 입에 넣었따.
입에 넣쿠 씹는 순간 난 마지막 좌절을 해야햇다.
맛이 안난다 ㅠㅠ 뭐라고 해야하나 ,, 맛이 너무 맹맹한데다가 알수없는 이 양념맛 ..
게다가 먹고 나서의 그 입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완전 #$%*&^%$#@! 에러다.
결국엔 난 닭다리 하나 먹고 안먹는다고 하면 엄마의 눈도 잇고 해서 ..
가장 아래에 있는 가장 바삭하게 생긴 가장 조금한 눔을 골라 먹어야만 했따 ㅠㅠ
그러케 세조각정도 먹은 후에 바로 냉장고에 넣어버렸따 .
배는 그래도 고프지만 먹는 직후부터 속이 닭껍질처럼 느글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난 말하고 싶다.
X리XX 아저씨 나빠요~
다시는 안시켜먹을 꺼예요- 배달도 늦고 맛도 없고 뭡니까-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