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 다 핫이네요 ^^
부족한 글인데도 재미있게 또는 진지하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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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아는언니와 1차를 하고 2차는 제 추종자 중 한명과 하려고 약속을 잡아놨었죠!!
언니와 술을 마시면서 내일은 무슨 얘기를 쓸까 고민하던 중 또 다른 추종자에게 전화가 걸려왔었습니다.
그 언니 참견하는거 좋아하고 저보다 정신연령 어려서 그런지 통화 엿듣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어폰으로 한 쪽씩 끼고 통화를 했습니다.
한 사십분 통화 했는데 계속 오늘 밤 같이 있자고 하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언니도 지쳤는지 이어폰을 던져버리더군요 ㅡ ㅡ::
그리고 하는 말이 " 야 그냥 한번 먹어줘라..." ㅡ ㅡ:: (헉)
어찌이리 내 주위에는 특이한 인간들만 있는지...
수화기넘어로의 이 남자 " 거봐 한번 먹어주래잖아...ㅋㅋㅋ"
당장 끊어버리고 수신차단 해놨습니다.
한 10년전까지만해도 사회풍조의 영향과 유교사상에 입각한 뿌리깊은 고정관념들로인해
여자들의 입에서 저런 말들이 나온다는건 이해하지 못 할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냥 웃어넘길 흔한 유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여자들 변했고 사회도 변했습니다.
언니와 분위기가 찐해질 무렵 약속돼있던 추종자가 왔습니다.
28살 양띠에 좀 아담한 키이지만은 그래도 고딩때 꽤나 여자들 울렸음직만한 외모의 소유자로
젊은나이에 팀장이라는 직함을 박은 명함을 건네주었던 남자입니다.
오자마자 언니가 한 방 날렸습니다.
" 찬영씨. 먹을때가 좋아요 먹힐떄가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보다 같이 웃었습니다.
어리둥절한 그에게 상황설명을 해주었더니 진지모드로 답을 합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가끔 아주 가끔 먹힐때 가 더 짜릿할 떄도 있죠 !!"
한 때 동방예의지국 이라 불이우던 과거를 지냈고 한류로 아시아 중심에 우뚝 서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의 대한민국이 잡은 먹이는 결코 사단을 내고마는 마님을 애타게 찾는 이대근근성을 가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
한번 만 제발 주라가 아니라 이제는 한번 만 강하게 넘어뜨려줘가 되어버린 남자들....
안타까운 변화인지 새로운 개혁인지. !!
시간이 흘러 저도 취하고 추종자도 취하고 언니는 진작에 뻗었고 끝내는 뿔뿔이 흩어져 저는 혼자
집으로 향해갔습니다. 집이 그 근처라 걸어서 술김에 엉금엉금...
Fillm stop .!!!!!!!!!!!!!!!!!!!!!!!!!!!!!!!!!!!!!!!!!!!!!!!!!!!!!!!!!!!!!!!!!!!!!!!!!!!!!!!!!!!!!!!!!!!!!!!!!!!!!!!!!!!!!!!!!!!!!!!!!!!!!!!
Next Motel 헉 !!
깨보니 새벽 4시였드랬습니다. 나는 침대에서 자고있고 찬영씨가 바닥에서 외투를 덮고 자고있었습니다.
꺠웠죠!! 그리곤 다그쳤죠! 얘기 인 즉슨,
술집에 나와서 데려자 준다는 두 여자가 한사코 짠듯이 자길 마다하고 혼자서 가겠다기에
보내줬는데 언니는 가다가 자빠지고 나는 전봇대에다가 말걸고.....푸핫!! 왠 개망신....
언니는 그나마 집주소 술술 불어서 택시태워 보내고 나는 집 주소 대한민국이라고 그러길래
모텔로 끌고와 재웠다는 겁니다.
아 젠장 !! 싸가지 없게 하는것만 배웠지 이런 돌발 상황에는 전수 받은적이 없는탓에 난감 대난감
해하며 샤워를하고 나왔는데 술 깨고 정신차리고 나니 정육점 같은 불빛아래 두 남녀가
멎있는 탁상위의 콘돔을 놔두고 나란히 있는것 아니겟씁니까.
이 어색하고도 극복안돼는 네버수습불가인 상황이 참말로 오랜만인것같아 숨이 멎고있는데
뒤에서 문직한 음성이
" 결혼하자!!"
번개치듯 뇌리를 스치며 특정구간 반복이라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되고 있었습니다.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결혼
제 앞이빨 만한 다이아가 박힌 반지 꺼내더군요 !!
그 때 고민했습니다. 먹혀나되나 먹어야돼나 도망쳐야돼나.....
이실 직고 하더군요 . 들어올 때 맘먹고 들어왔다고.
모자른 신랑감은 아닙니다 나이차가 문제긴하지만 띠동갑차 부부도 있는 마당에 6살 쯤 모
대수입니까..... 지지리 고생만시키는 부모님 뒤로하고 우리나라에서 오십위안에드는 기업의
팀장이고 친인척들은 그 관견 업종으로 쫙 주름잡고있는 집안에 시집가는.....
문 잠궈놓고 다이아반지 꺼내놓고 자기아니면 죽음을 택하라는 이 남자 멎있습니다.
아니 아주 훌륭한 조건입니다.
하지만 거절하게 되더군요. 그런조건에도 아까운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제 나이였습니다.
이팔청춘 곧있으면 싱숭생숭한 따스한 바람부는 봄인데 그걸 어찌 견디라고...ㅠ ㅠ
몇년 점 쯤 조혼이 유행이였던 적이 있었죠. 나홀로 집에 주인공인 메컬리 컬킨이 18살이라는
이른나이에 결혼을 하며 전 세계에 조혼유행을 선도했었습니다.
그 때 우리 담임의 " 결혼일찍하는거 나쁘지않다. 너네도 그아처럼 니네가 벌어서 가라 " 라는 말이
아직 잊혀지지 안은 지금 조혼 그리 어렵진 않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한 사람만 사랑 할 자신이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만을 사랑 할 순 없습니다.
살아가다보면서 원나잇도 할 수 있고 양다리도 걸 칠 수 있고 속도위반해 어쩔 수 없이 거짓서약을
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숭고하게 진실된 결합을 할 수 도 있구요.
하지만 사회가 이처럼 한 집 건너 건너 ... 또는 초등학교 바로옆에 모텔이 세워진 지금의 현실로는
법적으로의 묶임은 그 효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청춘남녀 들에게 말을 합니다.
먹히든 먹든 후회는 하지 맙시다.
어찌돼었건 그 날 저는 먹어주긴 했는데요 다이아반지도 먹구요 ㅋㅋㅋㅋ
다만 청혼은 먹지않았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나든간에야 후회는 없습니다.
어린나이라 이제야 알겠습니다. 여자도 사랑없이 섹스할 수 있다는 걸......
후회........................
아직은 그런거 모릅니다. ^^
헤픈거 아니니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 다음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