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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이런사랑 싫다 |2006.02.01 07:06
조회 448 |추천 0

말도 안되는 집안 어르신들의 반대로 3년 사랑을 접고.....몸이 많이 아팠어요

그러다...제 10년친구가 자주....절 보러오더라구요

차차 정이들고..절 많이 사랑한다는 고백이 이어지고

무섭다는 이유로 튕기다 튕기다 마음을 줬더랬습니다.

얼마전까지도 결혼하자던 남자가...불과 10일만에 달라졌어요

10일전엔....자기 선배 집들이에 가자고 조르고 그랬었는데요

딱 10일만에 헤어지자고 얘길하더군요

이율 물어보니 처음엔 안된다고 그러다가 나중에 제가 울며불며 못살겠다고 그러자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절 만나기 전에 6년간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10년 친구이기에 그녀가 누군지도 알고있습니다)

그친구가.....결혼이 깨졌답니다

네...그것도 알고있습니다. 4개월전에 시집간단 소식이 있었는데 돌연 결혼을 한달 놔두고 파혼했었죠

근데.....그 집 어머니가 제 남자친구네 집에 왔답니다.

그집딸이 결혼할무렵 임신중이였는데 예비신랑과 산부인과에 갔다가 의사의 실수로

"중절수술받은 경험이 있으시니 이번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머 이런 얘길 했대요

그래서 파혼당하고....또 중절수술을 받았답니다

제 남자친구랑은 헤어진지 2년 지났구요....군에 있을때 휴가 기간에 임신이 된거라 하네요

중절 사실도 몰랐다 하고....근데, 남자친구네 집안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같이 딸키우는 부모입장으로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제 남자친구도 이상한것이....남자들....아무리 책임이라하지만 2년이나 지난 인연인데

막말로 중절 사실이 있는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인지...본인이 알지못하는 현실에서.....

예....그녀를 믿고 있는겁니다....사실이라 칩시다

저는 곧잘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서 살 정도로 몸이 허약해 졌습니다.

날 애타게 사랑하다던 그 남자가 10일만에 독하게 돌아섰습니다.

그러곤 친구로 지네자고 합니다.

10년 우정.....사실 우린 정말 좋은 친구였습니다....

저는 거절하지 못하고....지난 한달을 울면서....그 친구를 만나며 지네고 있습니다

연인사이의 스킨쉽은 없지만.....나머지 행동엔 변함없이 자상하고

10년우정이 울고 갈만큼 잘해줍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전에 사귀던 여자는 스토커 기질이 있어서 이 친구가 사귀는 6년 동안에도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365일이면 365일을 전부 데이트를 해야 하는 그런 여자였는데......메일을 보낼 양이면 그 여자친구가

대신 답장을 보낼 정도 였는데.....그 여자는 제 존제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한달을 무사(?)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통화와 일주일에 한두번 같이 밥을 먹고.....아쉬워 혼자 울고...그러면서 말이죠

친구에게....질문을 합니다.....그 여자 성격에....너랑 내가 친구로 지내는걸 알면 가만히 있겠냐.....

친구는...그런건 신경쓰지 말라면서 그건 그 여자가 감당할꺼라면서 제 건강만 신경 쓰라고 합니다

죽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자조적으로 "나같은 남자 만나...."이런 소리도 하고

아파서 핸드폰을 없애고 주변과 연락을 끊고 지냈었는데...헤어지고 그 친구가 갑갑하다고

핸드폰도 해주고...요금도 내주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있는 친구이기에.......자꾸 기대 하게됩니다.

그냥....바보같다 생각하면서도.....자꾸 아파서....목소리가 듣고 싶어서...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녀랑 손을 잡을까..밥을 먹을까...데이트를 할까....너무 사랑해서 그녀한테 갔을까....이런 생각이 들때면...미칠꺼 같아서.....

내가 처한 상황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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