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끼리만 내용 한번씩 쳐다보면서 속이 열댓번도 뒤집어 집니다.
솔직히 저 남자이면서도 극히 정상적으로 남녀평등주의잡니다.
주변분들이 다들 인정하고요...
다른데도 속뒤집어 지는 글 있죠.... 댓글을 달수 있기에 ...
근데 여자들끼리만.. 뭐 애초에 그런목적으로 만들었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럼........... 남자들 속 안뒤집어 지게 여자들만 보게 하세요........
오늘의 톡 리스트에서 오 잼난 얘기같다 하고 클릭해서 보면..... 속뒤집어 집니다..
뒤집어 져서 리플달면.................. 젠장... 여자만 답글달기가 가능합니다. 라는.. 헐..
오늘은
저희 신랑은 1남 2녀.. 장손입니다.
저희집은 딸만 셋이구, 제가 막내딸입니다..
저희 신랑과 같이 산지는 2년..
작년 추석때 신랑 직장 때문에 지방으로 분가했습니다.
이번 명절이 짧아서, 저희 신랑 회사에서는 마지막날 쉬더라구요.
사흘 쉬잖아요.. 그래서 그랬죠.
시댁에서 이틀 자구, 저희 집에서 이틀 자자구요.
맨첨에는 싫다구 하더니, 제가 울먹이면서 말하니.. 오케이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 왠만한건 제 뜻 따라주거든요.. 자기가 생각해서 진짜 아니다 싶은거 아니면..
암튼 그렇게 합의보고, 대신 명절 당일 저녁때쯤에 저희 집에 가기루 했습니다.
저희 집이랑 시댁은 차로 20~30분 정도 걸립니다.
명절 당일, 시어머니 친정가서 인사드리고.. 4시 넘어서 친정집에 가려고..
차타구 나오고 있었습니다.
시아버님 왈..
" 처갓집 갔다 일찍와. "
신랑 왈..
" 자구 와야죠, "
시아버님 왈..
" 왜 자고와? "
시어머님 왈..
" 하루는 자고 와야지 "
기분 좀 상했어요 솔직히..
저 시댁에 살면서도 친정이 가까워도..
한달에 1~3번. 자고도 안옵니다.. 신랑과 한번씩 가면..
매일 일찍오라고 합니다.. 어디 못갈때 가는것처럼..
저희 시부모님들 정말 좋으신 분들입니다. 정말 존경 하구요..
근데 시아버님.. 신랑이랑 친정만 가려하면, 저렇게 말씀하십니다.
암튼 친정 가니 5시 반 좀 넘었더라구요..
근데 그날 큰시누가 왔어요. (시댁에서..) 저녁 7시 정도에 왔나보더라구요.
큰시누랑 저랑 사이가 안좋아서.. 솔직히 안보고 싶었습니다.
안보고 싶어서 간것도 있지만, 저희 언니들 다 시집갔고..
저희 엄마, 저 어렸을때 이혼하셔서 혼자 사시거든요..
엄마 생각하니, 맘이 짠하더라구요.
명절 당일날은 피곤해서 놀지도 못하구, 저녁 먹고 일찍 잤습니다.
그담날 오전 11시 좀 넘어서 신랑에게 시누 문자 옵니다.
" 언제오냐? 빨리와라. XX보고 싶다 ( 울애기 이름.. )"
신랑 문자로..
" 여기서 하루 더쉬고, 낼 새벽에 집에 (시댁) 들렸다가 올라갈꺼야. "
한참 문자 안오더니..
시누 문자로...
" 오늘 안오고? "
신랑 문자로...
" 응. 여기서 하루 더있을꺼야. "
시누 문자로..
" 같이 영화나보게.. "
잠시 뒤 바로..
" 맘대로 해라. 같이 영화나 볼라고 했는디 서운하다. "
저걸로 그런갑다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또 문자 옵니다..
이번엔 아버님..
" 오늘 안오면, 아주 오지말고 막 올라가거라. "
그렇지 않아도, 시누때문에 짜증나 죽겠는데..
아버님 문자보고, 진짜 황당해서..
저 울었습니다..ㅎㅎㅎ
신랑이 아버님과 통화하니. 그냥 올라가라구 했답니다.
근데 저희가 시댁에 짐을 놓고 왔거든여..
신랑이 저녁먹고 간다구 했어요..
5시 좀 넘어서..
좀 누워서 자고 있는데..
시어머님 전화 옵니다.
신랑에게..
" 너 거기서 머혀? 하루 잤음 와야지. 얼매나 있다 올라고..
아빠 화났은게 빨리와. XX이도 왔은게 빨리와 ( 시누) "
신랑 왈..
" 아 왜~ XX오면 내가 꼭 가야혀? 진짜 짜증나서..
저녁 먹고 간다고. 자꾸 왜그냐고.."
어머님 왈,
" 그럼 저녁먹지말고 빨리와 "
신랑 왈..
" 처형이랑 늦게 와서 저녁 먹고 간다고! "
신랑도 짜증났죠.. 제가 옆에서 짜증내죠. 집에서 머라구하죠..
저희 어머님은 아버님한테 꼼짝 못하시거든여..
암튼 저녁 먹고 시댁에 갔습니다.
뭐라구 하시면. 저두 말하려구 했거든요..
시누도 자기 부모님 보고싶어서 이틀 자려구 와놓고..
왜 며느리는 안되냐고.. 말하려고 속으로 계속 되세기며..
갔습니다.
막상 가니,
암말 안하시더라구요.. 한두시간 있다가 올라오려구 했는데..
어찌저찌 해서 영화보고, 신랑이랑 둘이 나가서 놀다들왔어요..
그런데 오늘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신랑 밥 먹는데..
" 하루 자고 왔음 와야지 거기 계속 왜있냐고..
시누 신랑이. 처갓집 오면 재미없어서 오기 싫다 한다고.. "
.
.
.
정말 승질 팍 나더군요..
신랑이 장난끼가 많거든요.. 장난식으로 어머님한테 머라머라 하길래 그랬습니다.
어머님 계시는데..
" 우리집에 아무도 없잖아. 엄마 혼자 계시니까 걸려서 그러지. "
.
.
시집이랑 친정이랑 가까워서 좋아했더니..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명절세고 친정가면.. 그걸로 끝아닌가요? 왜 또 시댁에서 오라고 하는지..
더 기분 나쁜건.. 옆에서 시누둘이서 아버님한테 기름 칠 한거같아,
기분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신랑과 또 합의 봤습니다.ㅎㅎㅎ
추석에는. 명절 세면 짐 아주 싸서, 저희 집 있다가 바로 올라가자고..
" 시 " 자 들어가는 자리가 저런건가요?
무슨 특별한 권력이나 가진것처럼..
여자는 시집가면, 그 집안 사람이라지만..
그런다고 낳아주신 부모님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3일 쉬는거 시댁에서 하루, 친정에 이틀 잔다는것도 아니고..
똑같이 이틀씩 잔다는게. 무슨 죄처럼..
친정에서 하루 자고 오는것도,
이번 설에는 하루종일 기분 나빠서 왔네요.
담주에 시누집에 가기로 했는데..
술이나 한잔 마심서. 그동안 서운했던거, 화난거..
다 말해야겠네요.
왜자꾸 친정엄마 얼굴이 아른거릴까요..ㅜㅜ
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아 좋습니다..... 여기 이틀 저기 이틀.. 글쓰신분 욕하고 싶은 맘은 없는데요
저도 댓글한번 달아보고 싶어서 미치겠더군요... 거기 댓글 웃기지도 않습니다......
뭐... 마치 그런 시집에 왜 사냐는 듯이. 요즘엔 시누이들이 웃기지도 않는다...
솔직히 주변에 많이 봐왔는데 그런 생각하고 사시는 분들 시누이되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왜냐고요? 애초부터 머리에 똥만 가득차서.. 다른사람들의 입장도 이해해주고 올바른길을
제시해줄줄 모르고 자기 맘에 안들면 욕부터 하고 보는 사람들이 뭐가 아쉬워서 좋은 시누이 되겠습니까.
글구.. 글쓰신분도 .. 다 좋습니다 여기 이틀 저기 이틀.... 뭐 친정어머님 홀로 계셔서 가고싶어하는맘...
거기 가지말라고 뭐라하는 시집........
다 이해하그릉여...
근데... 도데체 생각이 있으세요 없으세요? 그럼 홀로 있는 어머님은 안스럽고 아들더 보고 싶어하는 시아버지는 발톱에 때만도 못합니까? 여기 글올리신거 믈론 시아버지가 타겟이 아니란거 알겠고요..
그래두 최소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일을 주변에 이해를 시키려는 노력은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나름대로 정당한 사유도 있는데 ... 그걸 남편에게 짐을 지우고 자긴 하고 싶은데루만 하는...
요부라고 하죠. 흔히.. 뒤에 앉아서. 남편 조종하고 .. 집안에 분란을 일으키게 만들고..
동일한 상황에 처해도 다른 대처법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연계되서 시누이 문제만해도 그렇습니다.
제가 안봐서 모르고 안들어서 큰소리는 못치겠는데 글쓰신분 시누이랑 친해보려 노력은 하셧나요?
제가 보기엔 아닌거 같은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 남편에게 또 뭐라하고 했겟죠....
그럼 남편이상한 놈 만들고.. 좋은 생활하십니다. 그려..
남을 욕하기 이전에 스스로에게 잘못은 없는지 한번 반성해보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