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놀랬어요~~네이트 톡이라니.....이 아저씨 버스 다시한번 타고 싶어요~차 번호를 외우고 있거등요~~ㅎㅎ다음번에 만나면 저도 크게 인사할겁니다~!!다시한번 아저씨 화이팅~!!
전 대전에 사는 직딩 여자 입니다~
대충 저의 일과를 말씀드릴께요~아침 6시 20분쯤 일어나 7시에 회사를 가기 위해 나옵니다~집에서 회사까지는 버스로 1시간(시내버스에요~~)8시쯤 회사 도착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이리저리 일에 치여 하루를 마치고 다이어트를 위하여 시내(은행동)에 있는 요가 학원에 다닙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항상 피곤함에 찌들어 오죠~
요가를 마치면 친구를 만나거나~바로 집으로 옵니다~~어젠 목요일이라 그런지 너무 몸이 피곤하더군요~~다행히 다른 약속도 없구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앞에 섰습니다..시간은 8시쯤~날도 추운데 버스는 징그럽게 안옵디다~10분쯤 기다린후 보이는 버스~올라탔습니다~~(2006년 2월 2일 목요일 오후 8시)![]()
시내에서 우리 집에 가는 버스는 813번~~
문제는 여기서부터~기사 아저씨 싱글벙글 웃으면서 타는 손님한테 다 인사를 하십니다~
"안녕하세요~~오래 기다리셨죠~~?"(이 아저씨 나이는 30대 초중반~얼굴도 참 잘생기셨더군요~)
정말 이말 한마디에 입가에 미소와 함께 저절로 인사가 나오더군요~
기분좋게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기사 아저씨~
"요즘 힘드시죠~??제가 해드릴것은 없고 여러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편안하게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이러 시는거에요~순간 버스안 아줌마들 아저씨들 박수~~![]()
그리고 칭찬이 여기저기 터져나왔죠~젊은 기사 양반이 대단하다고~버스 이렇게 기분좋게 타기는 또 처음이라면서 완전 버스는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기사 아저씨 참 겸손하십니다~말한마디 했다가 박수받으니 참 쑥스럽다 하시네요~~
덩달아 아줌마들~매일 아침하는 교통방송에 아저씨 소개 해야겠다고 명함 좀 달라고 했더니 아저씨 챙피하다고 또 아줌마 고맙다고~~여기서 또 박수한번~~ㅎㅎ
아저씨 왈~"이 버스는 시내버스지 관광버스 아니에요~"아
저씨의 재치에 또한번 웃음과 함께 박수~
내리는 손님께도 조심히 가세요~안녕히 가세요~
올해로 26살 되었는데 살면서 이렇게 기분좋게 버스타기는 처음이에요~아마 그 버스에 타셨던 모든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것 같네요~
참~~이 아저씨의 꿈이 버스회사 사장이시래요~직원들 교육 잘 시켜서 손님들 기분좋게 해드리신다구요~또 불친절한 기사는 가차없이~~~ㅎㅎ![]()
이 아저씨 참 존경스럽더군요~버스기사도 사람상대하는 직업이니 참 힘드실텐데 끝까지 웃으면서~집앞 정류장까지 왔는데도 내리기가 싫었어요~아저씨의 싱글벙글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더 보구 싶어서요~~
아저씨~~끝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