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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어요 정말...ㅠㅠ

나이먹고 ... |2006.02.06 03:35
조회 4,027 |추천 0

전이제 고3올라가는 사람입니다..남자구요..

전..좋아하는사람이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아니, 짧은건가...?ㅡㅡ?  대략7개월^______^;;

 

그리고 그사람..나이가 어립니다.. 조금많이..

세살차이..크면그정도는 나이차도아니라고들하시는데..

지금시기엔 좀차이가 나는거죠...많이ㅜ

웃긴건 키도 나보다 크죠..ㅠ여자가 173이라니...(전 172)

부끄러워서 저희반에서도 알사람만 압니다...

물론 학교에서말고 항상같이다니는 친구들(흔히들 패밀리라고하나요?)은 다알고요..

 

근데 문제는 그놈의 망할술이죠.. 술...

어제..새벽3시에 친구집에서 술을마셨습니다..

제가쫌?? 순진?해서 어제먹은게 3번째 먹은건데..^^

처음마신건 작년여름에 계곡가서..먹고 혼자취해서..

그싸람이름부르고..그얘길해줫드니 사귀자는거 허락을해서 사귀었었어요..

근데 어이없게 그냥 예전처럼지내자고 해서..진짜예전처럼지내고있죠..

두번째친구들이랑마실땐 먹다취해서 전화를했죠..하다가 친구가 뺏어가서..ㅠ

 

쓸데없이 앞에 부연설명이 길었네요..글쓰는건 첨이라ㅠ

다시 이야기시작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새벽세시에 술마시러간다니깐 친구가 이러더군요.

핸드폰 자기한테반납하고가라고...너분명히 걔한테전화할거라고..

그도 그럴것이 그사람은 핸드폰이 부서져서 문자할때도 엄마폰으로 한다네요..

제가먼저 문자하거나 전화를 하면안돼죠..

'에이,설마~'하는마음에 친구의 충고를 뿌리치고 약속한곳으로갔죠..물론친구집.

가서 빈속에 먹으니 소주두잔에 어지럽대요??

원래 저의 주량은 겨우소주한병인데...

그날따라 들떠서인지 셋이서 3병마시고 혼자서 한병을 더마셨어요..병채로//

그때부터였죠..지랄병이 도진건...

 

시각은 5시40분경..전화를 시작했죠..

전화한건분명히 기억이나지만 전화내용은 기억이...-_-

일단 아까그친구한테전화하구...

그친구 애인한테 전화하고.....(오늘안건데 그친구애인한테 제가 형수님이라고 했다네요)

고1짜리 사촌여동생한테 전화하고.. . 그시간이면 곤히들 자고있을시간인데..

남 자는거 다깨우고 별지랄을떨었죠.. 몽둥이로 맞아야 정신차리는 미친개마냥..

그리고 6시쯤에 드디어 그사람한테전화를했죠..안돼는거 알면서도..

물론 그사람의 엄마폰으로..

잠시후 그사람엄마가 받으시더군요..

입벌리면 술취한거 들킬까봐 암말도못했네요..당장 빌어도 시웒찮을짓을 저질러버리고....

낑낑대며 헤메고있는데 어쩌다 전화가끈키고..

자고인나보니까..문자가와있네요...

친구한테도 꽤나 혼나고... 후회만 막급하고...

그사람한테도 문자가왔는데 왜전화했었녜요...

전 무조건 미안하다고..안그럴라그랬는데..진짜미안하다고..용서를구했죠..

제가전화할때 폰에 제이름이떠서 어머니께서 누구냐고 물어보셨다네요..

대충둘러대서 다행히 혼나진않았다고...

 

정말..술만먹으면 이런다니까요 글쎄...

이것도 병인데..언제한번 앓아눕지 이러다내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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