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똑똑 떨어지는 느낌. 이러다 내가 죽지 싶은.....
사람 착하고 능력없어도 어느정도 시간 지나면 자리 잡고 뭔가 하겠지라는 생각에 지난 3년을 버텼왔습니다.
28개월 딸아이와 부데끼며... 때때로 정말 내가 왜이고생을 하는지 자책하면서....
3년동안 한번도 십원한번 가져다 준적 없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남들이 뒤에서 친자식 버리고 남의 자식한테 정성쏟는다 욕할때도 당당하게 맞받아쳤습니다.
아이가 이제 자라서 6살 다큰아이가 되버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내 기분이 언잖은듯 싶음 아빠한테 눈흘깁니다.
잠들때는 꼭 아직도 제 젖가슴에 손을 얻어야 잠이 듭니다. 잠결에도 그손치우면 난리납니다.
정말 내자식 때어놓고 내자식이 어디에서 고생할까봐 아이한테 헌신적으로 더 잘했습니다.
아이가 어느날 내게 물었습니다. 엄마! 새엄마야?
대답해줬습니다. 엉. 새엄마야.
그치만 엄마가 울공주를 너무 너무 사랑한단다.
그걸로 끝입니다. 아이는 두번다시 저한테 묻지않았습니다.
때때로 이남자 넘 싫어서 정말 정이 뚝 떨어져 사라지고 싶은날에도 차마 아이때문에 다시 주저 앉습니다.
내아이가 어디서 서럽게 자랄까봐. 늘 불안하고 가슴 아픔니다.
딸아이에게 가슴아픈 기억을 주고 싶지않아서 정말 피맺히는 노력으로 3년을 버텼습니다.
내뱃속으로 낳았던 낳치않았던 아이에게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넘 힘이 듭니다. 이남자..... 넘 무책임함에 질식할것 같습니다.
다른때는 아니지만 오늘은 이남자때문에 넘 힘이 듭니다.
어차피 이남자가 아닌 아이와의 끈을 놓치 안는다면 해답은 없는줄 뻔히 알면서 답답한 마음에 그냥
끄적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