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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힝 급해용 도와주세용

하니각시 |2006.02.20 12:23
조회 1,792 |추천 0

힝 어떡해 해용

 

우리집 건너방문이 잠겼어요  --;;  

 

거기에 장농이 있어서 저랑 울랑이 옷들이 다들어있는데

 

열쇠를 잃어버려서  따고 들어가지도 못해용

 

오늘 랑이먼저 출근하고

 

그때까지만해도 열려있던문이였는데

 

나중에 저 샤워하고 화장하고  코트를 꺼내려 작은방에 간순간  문이 잠겨있는거에요

 

헉 --;

 

열쇠도 없는데   곧 출근해야하는데

 

뭐 안방 서랍장에 티셔츠와 바지는 몇개있었기에 그것을입고

 

헉 겉옷 겉옷은 어째 이 겨울에 티쪼가리만 입고 출근하면  다들 미친X다라고

 

생각할텐데 

 

전 무쟈게 다급했죠  월욜아침부터 지각이라니 큰일임당

 

우선 베란다로 가보니  랑이의 자켓하나가 걸려있더라구요

 

그래 저거라도 입자

 

가뜩이나 작아 쥐방울만한제가    랑이의 자켓을입으니   세상에 초딩한테 아빠자켓입혀

 

논것같더라구요

 

"에이씨 어째 어째 할수없지 이거라도 입고가야지 "

 

대충 랑이 옷이라도 걸치고 나가려는순간

 

아 뿔 싸       

 

 

제  가방 

 

어제 건너방에 가방을 던져놨었거든요

 

돈 카드 교통카드  어째 거기 다들어있는데

 

안방에 비상금으로 두었던 몇만원도 지난번에 제가 다 써버렸는데

 

은행카드며 뭐며 다 지갑에 넣어놨는데  헉 헉헉

 

주위를 둘러보니 돈이 나올곳은 한군데도 없더이당

 

"아 어째 나 오늘출근어째  돈한푼없이 어째가  아잉 "

 

순간 절 다정한미소로 바라보고있는 돼지저금통

 

아잉 아직도 채울려면 멀었는데

 

전 그러나 이 긴박한상황에  이 위급한상황에   돼지녀석의 등을 사정없이

 

가르고 그안에 있던 잔돈을 주먹가득 쥐고는 냅다 달렸음당

 

거의 지각상태였었거든요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절한번씩 힐끗거리는것같기도하고

 

정말 챙피했습니당

 

랑이의 자켓은 제겐 거의 담요수준이였거든요

 

왠만한 키가있으신분들도 클텐데  저같이 쥐방울만한 <사람들의 표현>여자가 입었으니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전 불이나게  랑이한테 전화를 했습당

 

"랑이 작은방 문잠겼어 "

 

"진짜? 나 있을때만도 괜찮았는데?"

 

"아씨 짱나 어떡할꺼야  나 베란다에 걸어놓은 자기옷입고  차비도없어서 돼지저금통 뜯어서왔어"

 

"뭐 니가 내옷을  푸하하하하 히히히히히  야 너 거의 옷에 묻혀있겠당  아니가

 

옷에 쌓여있다고해야하나 ㅋㅋㅋㅋ 와 볼만하겠당 ㅋㅋㅋㅋ"

 

"주글래? 어떡할꺼야?"

 

"오빠가 퇴근하면 알아서해놀께 걱정말고  그옷입고따뜻하게  잘다녀와 ㅋㅋㅋ 히히히히

 

넘웃겨  푸히히"

 

된장 남은 환장하겠는데

 

지는 뭐가 재미있는지 계속 낄낄거리기나하고

 

그나저나 

 

신방여러분

 

저희가 집에 방열쇠가 없는데

 

그리고 랑이가 좀늦게 퇴근을해요 9시경에

 

랑이는 자기가 열수있다고 호언장담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혹시 그렇다가 못열면  열쇠아저씨 불러야되는데

 

그분들 늦게까지하시나요?  아 늦게까지해야하는데 

 

그리고 또한가지 

 

저희가 빌라거든요

 

혹시 다른집 (아래층이나 윗층)   집구조가 같은데 방열쇠도 같을까요? 아니겠죠?

 

아 오늘저녁에 저방문 못열면 큰일인데

 

랑이를 믿어야하나용 

 

제 질문에 답해주세용 흑흑 신방여러분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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