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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한성격.고칠순없는걸까요-0-

어리버리녀 |2006.02.21 00:00
조회 430 |추천 0

아...제가 어리버리한 면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대학생이되어도 이런성격이 잘 안고쳐지네요.천성적인건지-0-

 

 

 

하루는 학교에서 귀가하려구 마을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맨뒷자리만 남았더라구요.

 

맨뒷자리에앉아서 가는데 다음정거장에 수많은 중학생들이 몰려오는게아니겠습니까.

 

완전 앞뒤 꽉꽉찼었습니다.

 

기사아저씨두 시끄러운 중학생들땜에 짜증내시고 운전두 험하게하시고.

 

암튼 집으로가는내내 저도 짜증이나더라구요.

 

근데 시끄러운데도 점점 졸음이밀려오더라구요-0-

 

버스안이 사람이많아서그런지 따뜻한데다가 앉아있으니 꾸벅꾸벅 졸게되고.

 

그래도 다음정거장에서 내려야지 하는 생각은 하고있었습니다.-_-

 

어떤아주머니가 먼저 벨을 누르셔서 전 안누르고있었죠.

 

근데 애들이 너무 꽉꽉차있어서 나가려고해도 학생들이 비켜주질않더라구요-0-

 

제가 잠시만~하면서 낑낑대며 겨우 내리려는데

 

아뿔사!

 

버스문에 머리가 끼어버린거에요-0-

 

몸은 버스안에있구 얼굴은 밖에...-_-

 

버스가 좀 오래되구 문이 접이식문이라 그렇게 아프진않았지만ㅋㅋ너무 민망하고 당황스럽더라구요.

 

허나 제가 아무리 소리쳐도 제입은 버스밖이라 아저씨가 들릴리없을터-_-

 

버스안에 계신아주머니가

 

"기사양반!아가씨 머리 끼었어요!"

이러시는거에요.-0-

 

학생들은 계속 키득거리고.전 문이 다시열리자마자 후다닥 뛰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아저씨가 쫓아오시더군요-_-

 

오시더니 죄송하다고 아픈데는없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전 괜찮다고했죠-0-

 

흠..집에와서 엄마와 이얘기를 했더니 저의 어리버리함이 비롯된거라고하시더라구요-0-

 

그일이 있은후 기사아저씨와 마주칠때마다 민망하고 중학생들이 절 알아볼까봐 민망하고.

 

암튼 대학생이되어도 칠칠치 못한건 여전한것같습니다-_-

 

이외에도 버스비를 급하게내다가 만원을 내서 기사아저씨께 혼났던 일도 있었습니다.-0-

 

아...어리버리함은 고칠수없나요~??ㅋㅋㅋ악플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ㅋㅋ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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