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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당했던... 그 어린 시절...지금 생각해도..ㅜㅜ

천년비애 |2006.02.23 09:44
조회 512 |추천 0

지금은...이제 경찰이 무서운...그런 나이가 지났지만...

 

제가 아마 고등학교 2학년때인가...?? 그랬을 나이에...

 

두번의 일을 겪었습니다...

 

우선 첫번째 스토리..

 

저는 주간에는 일을 해야했기때문에...

 

야간에 학교를 다녀야 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담배를 피우는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일이 끝나고.. 아무도 안보는 오락실 화장실에 숨어 들어.. 친구와 담배를 하나

 

피우고.. 나와 학교를 가는 길이었는데..

 

"어이~~거기 앞에 두 학생놈들~~"하며 경찰차 스피커가 울리더군요...

 

물론 저희는 지레 겁먹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머니에는 담배가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모른척하며... 가던길을 가던중...

 

" 거기 교복 두마리 거기 서라고!!!" 이라는 것입니다..

 

저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그 자리에서서 경찰차를 바라보앗습니다..

 

"너희 둘 다  일루 와바!"

 

경찰차로.. 겁먹은 마음을 졸이며.. 다가섰을때..

 

"너희 아까 담배펴찌??"

 

"아닌데요...."

 

"아냐?? 하아~~~해봐"

 

"진짜 안폈는데요...."

 

"그러니까 해보라고 새끼야~~"

 

"하아~~~~~"

 

"펴꾸만 새끼야..~~!!!!"

 

"..........................."

 

이제는 죽었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감돌았습니다..그 순간..

 

"너희 둘 다 담배 다 끄내바!"

 

학생이 돈이 어디 있겠습니까.... 88 두갑으 고스란히 나왔습니다...

 

이제는 진짜 죽었구나....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거봐~~한국담배 맞지??  만원 내놔!"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자기들끼리 내기를 한것입니다...

 

우리가 국산 담배를 필지...아니면 외국담배를 필지...

 

"너희 담배 내가 펴도 되냐??"

 

"예?? 예...." 어떻게 안된다고 하겠습니까...

 

"그래~~고맙고~~다음부턴~~말보루나~~마일드세븐~뭐 이런거 펴라~~아라찌~??"

 

".....네........"

 

참으로 황당했습니다.....학생인데...국산담배말고..외국 담배를 피라니...ㅡㅡ;;

 

두번째 는.....

 

어느날인가... 위에 이야기와 같이...

 

또 같이 길을 걷던중에...

 

길거리에 침을 "퉤~"뱉었습니다..

 

"삐용~~거기 앞에 학생!! 그자리에 스톱~"

 

저희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머니에 담배도 없었고...

 

"너희 지금 침 뱉었지??"

 

"예...."

 

"너 침뱉으면 벌금이 얼만지 알아...?? 너희 돈 있어???"

 

"..........없는데요....."

 

"그럼 뱉은 침 다시 핥아 먹어"

 

"예?????????????????"

 

"핥아 먹으라고 임마!!!"

 

너무 황당해서...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빨리 핱으라고 새끼야~~"

 

할수가 없었습니다..ㅡㅡ;;

 

기나긴 뻐팅김 끝에...

 

입고 있던 교복 상의를 벗어서... 길바닥에 침을 닦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물론 저희가 잘못을 했지만.. 꼭 이런식으로 대응을 하셔야 겠습니까...??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분들이.. 이런게 하시는것을 보고.. 어린나이에는 무섭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어느덧 나이가 쫌 먹고 난 뒤에 생각하니.. 참 씁쓸하더군요...

 

물론 다른 많은 경찰관분들은.. 저희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것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웃지 못할 에피소드였으니....그냥 웃으며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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