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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X같은 사장밑에서 쥐꼬리만한 월급에 별짓다했다..ㅠㅠ

청년실업자... |2006.03.01 06:03
조회 40,458 |추천 0

허걱..;;  제글이 톡이 됐네요...  어쩌다 이런일이...;; ㅎㅎ

많은분들이 제글 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어제 이상한쪽지들이 오길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어떤분이 톡보고 쪽지보냈다고해서 설마하고 확인하러왔더니 톡이됐네요..

 

아차, 그리고 저랑 통화했던 여자분(성함을 몰라서..ㅠㅠ)..    죄송합니다..ㅠ

장난쪽지인줄알고 전화 공손하게 못받아서 죄송해요^^;;

쪽지로 장난치는줄알고 핸드폰번호갈켜드렸는데 진짜 전화와서 깜짝놀랬어요..ㅎ

 

그리고..  제가 소심한 A형이라서 변명아닌 변명좀 할게요..;;

 

제가 그회사에 들어간건..  회사에 자재담당하시는분이 8월말에 그만두셔서

제가 들어간겁니다.  원래는 자재담당하시는분한테 인수인계받아서 자재쪽에서 일하기로

돼있었는데.. 제가 경력도없고..  창고쪽이 좀 바쁜편이라 일단 창고쪽에서부터 재고파악등등

전반적인 회사업무파악후 자재쪽담당자로 일하기로하고 입사했었습니다.

제가 자재쪽으로 가려고했던건..   자재쪽은 업무상 기본적으로 엑셀,워드 같은 문서작성이

가능해야기때문이죠..  저희회사에 경리가 2명있었는데..  저희 부장님이 훗날 저한테

경리2명 짜를테니.. 그냥 니가 경리해라.. 이런말씀까지 하실정도로 엑셀,워드쪽에 자신이있었습니다.

누나들이 모르거나 어려운일은 제가 가르켜드리고 대신해드리곤 했었거든요..

또한, 제가 군에있을때 상병꺽이고부터는 군수쪽 물품관리를 했었기에.. 현황파악이나 정리,관리엔

자신이 있었습니다.

근데..  창고장(창고담당자)님이 9월달부터는 자재쪽일보시면서 창고쪽도 봐주시다

10월부터.. 완전히 손떼시고 자재쪽일을 보셨습니다.

이유는... 제가 창고쪽일을 빨리 마스터한것도 있지만..  창고보는거보다 자재보는게 월급이

더 많아서죠...

제가 이예기를 하는이유는.. 어떤분이 제가 잡부라서 일을그만뒀다고 머 그런말씀들을 하시길래

쓴겁니다.  저 잡부취급받고 잡일 많이 했지만..  엄연히 저도 직책이 있었습니다.

창고장.. -_-;;

 

그리고.. 월급 그보다 더 못받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배부른소리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처음 100만원에서 4대보험 다빼고 86만원으로 월급이 줄어들었는데.. 기분좋을사람이 어딨습니까?

그리고.. 저희회사는 처음입사하면 기본급 130입니다.

여러분이라면 과연 그대우에.. 그 월급으로 일하고싶겠습니까?

단지.. 나이가 어리고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잡부대우.. 그리고 말도안되는 월급을받고

일했습니다...

 

제가 일이 서툴거나.. 혹은 잔꾀를 부려서 저런대우에 저월급받는다면 저 할말없겠지만..

저..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남들 하기싫어하는 아줌마들 출퇴근도 시켰고..

5톤트럭 상하차할때 남들 다 놀아도 저는 혼자서라도 다 했습니다. 회사내에서 제일 막내라서

갖은 잔심부름이며 빨래,청소 등등 퇴근후에도 쉴틈없이 일했습니다.

 

그리고 지게차예기도 나왔는데..  솔직히 지게차 하루만해봐도 작동은 다 할수있습니다.

그냥 자동차도.. 어린애댈다 놓고 하루만 가르쳐도 전진 후진은 다 합니다.

지게차로 실수한번하면 창고에 쌓아놓은 제품 다 무너지고 망가집니다.

짧은시간에 지게차를 마스터했기에 전창고장님도 저한테 창고를 맡기시고

자재담당으로 가신겁니다.

제가 짧은시간에 지게차배웠다고 남들도 다하는거라 말씀하신분 계셨는데..

제품이 완성되서 마지막으로 보관하는작업인데 일이 서투르고 신뢰를 쌓지못했다면

전창고장님께서 저한테 창고를 맡기시고 자재쪽을 가시지 못했을겁니다

지게차를 가지고 전진,후진하는게 아니라..  1mm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일처리를 해야

제품이 훼손되지 않고 나중에 출고시킬때나 재고파악할게 일이 쉽습니다.

남들도 그정도하면 다 할수있는 지게차..  지게차했다고 생색내면서 월급이 작다고 불평한다고

하시는분이 계셔서 쓴거지 자랑하거나 그럴려고 한말은 아니니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ㅜㅜ

 

아차, 저희회사도 주6일근무였습니다. 토요일도 평일하고 똑같이 일했습니다.

그리고 어디어디에 무슨회사 아니냐구 물어보신분들 계셨는데 거기 아니랍니다^^;

전라도에 있구.. 해태나 롯데 아니에요..;;

 

 

휴..  하나 하나 리플들 다 읽고..  감동받아서 눈물나올뻔했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사람한테 따듯한말.. 격려해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

쪽찌로 일자리까지 알아봐주신분들 정말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제가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앞으로 운전쪽으로 일을 찾으려고 하니...  제가 사는곳이 전북전주인데

진짜 일자리 구하기 힘드네요..ㅠㅠ

쪽지주신분들이 알아봐주신곳에서 일하고싶은맘도 굴뚝같은데 가장큰문제가 숙식이

불가능해서...ㅎㅎ

천천히 일자리 구하면서 화물운송자격시험준비하고.. 대형면허취득이나 해야겠네요..

 

격려해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즘 톡을 읽다보니.. 회사생활에서 힘든예기들을 하시던데..  저도 두달전까지

까지 근무했던 회사생활예기 하려합니다.

 

 

저는 올해 25살이 된 남자입니다.

 

집안에서 막내로... 왠만한 여자들보다 곱게(?) 자랐습니다. 

군대가기전까지 그흔한 아르바이트한번 안해보구 힘든일은 한번도 안해보구 군대갔다

2004년 3월말에 전역해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이것저것 많이 해봤습니다.

노래방알바부터해서.. 단란주점 웨이터.. 막노동, 휴대폰영업, 대리운전, 가스배관설치,

무선통신설치, 1트럭으로 배달 등등..  짧은기간이지만 나름대로 많은일들을 해봤습니다.

 

 

작년 8월초.. 일하던곳을 그만두고 1주일정도 쉬고있을때

누나남자친구 소개로 타지에있는 아이스크림공장에 취직을 하게됐습니다.

 

알바로 들어가서 월급 100만원..  그리고 하는일은 창고보조라고 듣고..

짐을싸서 누나남자친구와 회사로 갔습니다.(회사가 타지라서..ㅠㅠ)

 

 

나름대로 타지에서 적응하며 이것저것 시키는건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잡부가 따로 없더군요.. 여기서 이거시키고.. 저기서 이거시키고...ㅠㅠ

 

그중에서 가장힘든건 물건 상차하는것이 가장 힘들더군요.

5톤냉통탑차가 오면 거기에 아이스크림을 실어줘야는데.. 대략 1300~1700박스정도 들어가는데

그거 한차 실고나면 힘이 쭉~ 빠지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5톤차가 하루에 평균3대~4대정도 들어오는데.. 7대들어오는날은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상차만 하다 끝나는겨우도 있고..ㅠㅠ

 

그러다 8월말에 사장님이 바뀌셨습니다.   사장님이 바뀐사연은 너무 길어서 생략하고..

암튼 현재 사장은 임시사장이라고 할수있죠..  몇달만 공장을 빌려서 임대료내고 직원들 월급주고

그런식에 사장....

 

사장이 바뀌면서 저는 알바에서 정직원으로 전환이 되었죠..

다른 직원들은 다시 면접을 보면서 급여로 조정했구요..  저는 면접조차 생략... ㅡㅡ;;

직원들 인사권,급여 등등 담당하시는 부장님께 물어봤더니 제 월급은 그대로 100만원이구

4대보험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후.. 저는 나름대로 창고도 보면서 지게차를 배우게돼었죠..  물건이 나오면

지게차로 물건 떠서 영하 20도가 넘는 냉동창고로 들어가서 물건 보관하고..

5톤트럭이 오면 다시 지게차로 꺼내서 물건실어주고..   작업현장에 사람이 부족하면

들어가서 도와주고...    정말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일했습니다.

 

 

그러다 10월초에 사장님이 2.5톤트럭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쪽근처나 위쪽에서 물건이

급할땐 이거 운전해서 물건실고 오라고 하더군요.. -_-;;

 

 

 

진짜 울사장 너무 하더군요.. 월급 100마넌주면서 2.5톤트럭 운전시키고 창고 보고

작업현장에 인원부족하면 일순위가 내가 들어가고.. ㅡㅡ;;

그때부터 조금씩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지만.. 내가 조금더 열심히 하는모습 보여준다면

월급도 오르고 인정도 받게될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죠...

 

 

근데..  10월 15일날...   월급날 월급통장보고 기절할뻔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전달일한월급이 다음달 15일에 입금이 됍니다.

8월초에 입사해서 일한건 9월15일날 월급이 나왔고...  9월달에 일한월급이 10월15일에

나왔는데...  금액이 86만원이 입금돼있더군요... 

바로 경리누나한테가서 물어봤더니.. 사장님이 바뀌면서 제가 정직원으로 되고 월급을 90마넌으로

책정을 했다던군요..  4대보험빠지고 실수령금액 86만원.....  눈물나올뻔했습니다 -_-;;

 

다른직원들 특별한일 없음 6시에 퇴근하는데..

제가 있던곳이 전라도인데..  대전이나 조치원에 가거나 경기도로 배송갔다오면

늘 8시 이후나.. 10시에도 온적이 많았는데...

다른직원들 7시이후부터는 수당나오는데 난 지금 수당도 안나오고 그렇다고 어느누구하나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안하더군요..

그리고 아줌마들 출퇴근차량운행도 제가 했습니다.

남들보다 한시간 일찍출근해서 회사봉고차 몰고가서 아줌마들 태우고 와서 출근시키고

남들 다퇴근후에 쉴때 다시 차몰구 가서 아줌마들 퇴근시켰습니다.

누가 남들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나서 아줌마들 출근시키고.. 퇴근후 쉬지도 못하고 또 퇴근시키는일을

누가 하겠습니까?  하는수없이 제가 하게됐죠..

 

진짜 일할맛이 안나더군요..   지게차운전하면서 창고보고 현장도와주더라도

다른곳에 가면 최소 못해도 100이상은 줍니다.

지게차운전만해도 경력조금있음 130은 주는데.....   거기에 난 2.5톤트럭으로 배송까지하고...

2.5톤 배송기사로 취업을해도 최소 120이상은 주는데.. 울사장 진짜 너무하더군요.

 

참다못해 부장님께 일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부장님이 사장님께 월급 조정해달라고 말씀드린다고 조금만 참아보라더군요. 

 

부장님말만 믿고 다시 일을했죠..   그런데 다음달 11월 15일...

월급은 그대로 더군요..

부장님도 미안하다며.. 사장님이 안된다고 하셨다는군요..

경력도 없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며 거절했다는군요...

그럼 몇개월 후라도 월급올려줘야되지 않겠냐고 부장님이 말씀하시니..  절대 안올려준다고

했다는군요......   

바로 그만두려했는데...  회사기숙사생활하면서 사람들하구 정도 들었고..

소개시켜준 누나남자친구를 봐서 막상 그만둘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한달정도 흐른후..  일이 터졌죠..

12월말...  어느추운날....   광주로 배송이 있어서 한가득 물건을 실고 배송을 나가다

너무 피곤해서 차를 잠시 새워두고 1시간정도 잠을자고 일어나서 다시 출발하려고하니

차에 시동이 안걸리더군요... -_-;;

카센터에서 사람불러서 고쳤는데..  밧데리 부분에 접속불량이라더군요..ㅜㅜ

무사히 배송을 마치고 9시가 다되어서 회사에 도착했는데.. 사장님이 저를 보더니

수고했다는 말은 커녕 화를 내더군요..

차에 물건이 있는데 잠을 잘수가 있냐면서.. 거기에 얼마치 물건이 실려있는줄 아느냐고

소릴 지르더군요...

겨울엔 냉동기 안틀고 배송해도 아이스크림 안녹습니다.  그거 사장님 모르는거 아니실텐데도

그렇게 말씀하니 서운하더군요..

광주갔다오느라 밥도 못먹고 왔는데....

순간.. 내가 이런대접받고 월급도 제대로 못받고 꼭 여기에 있어야하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자리에서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고 짐싸서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만두고 지금 두달째 집에서 쉬고만 있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막상 다른일자리 구하기가 두렵네요..

에효~  어서 일자리를 구해야할텐데...ㅠㅠ

모두모두 화이팅^^

 

 

  5살 연상의 그녀를 놓아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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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여태 몰랐수?|2006.03.03 10:11
죽어라 일 열심히 하고 내 일처럼 해도 알아주는 사장새끼들 한명두 없더라. 그저 고만고만하는게 장땡이야. 순수하게 열심히 하면 머해 대우 엿같이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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