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요!
제목만 보구 흠짓해서....들어오신..까망마음님들..낚이셨습니다.ㅋ
까만 마음... 잠시..접어두시구.. 제 얘기 들어주세요!
뭐..별건 아닌데.. 이 설레는 맘(살면서 몇번 못느끼는 참..값진 맘)걍 한순간으로 끝내기 싫어서
이렇게..적어봅니다..ㅋ
전 26 직장인이죵! 25살 11월에 제대해서 바루 취직... 피곤한 직딩의 생활을 괴로워하며..
하루하루를..보내고 있는 차였습니다.
그러던..어느날..!!!
바로 저저번주였죠..? 토요일날.. 혹시..술잔밑바닥에 로또번호가 있을까..하구 체력적 한계에
도달할때..까지..마시구.. 다음날..쓰라린..속과..떨어진 담배를... 달래고자..군대에서입는..
얼룩무니 반바지에 파카 하나 입구.. 집앞 편의점에 갔습니다.
문을 여니...나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싱그럽게 찰랑찰랑하는..종소리.. 그리고..
계산대에 안어울리는..그리스 신화속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모습을 한..여인이 하나 서있더군요.-_-;;
눈을..비볐죠..제가..가끔..술을 마시면.. 헛것이 보였기에..ㅋㅋㅋ
역시..술은 깨있더군요.. 근데..여신을..본것도 잠시...절망스런..기분이 들더군요..-_-;;
저의 컨츄리틱과..폐인스럼..모습이..거울에..비치더군요..ㅎㅎㅎㅎ
속 다스릴..생각은..못하구..대충덮어놓은 모자..유격조교처럼쓰고....담배만..냅다..사구 나왔죠.
그리고 일주일후..
잠시 잊고 지냈죠..일이..상당히..머리를 써야하는 과업이기 때문이겠거니와..
여신을..보는..일이..종종있으니까..(*__)
역시...일요일..아무생각없이..갔는데.. 있더군요..주말알바인가..봅니다.
집앞 편의점이라..거의 매일..가는데..평일에는..없었거등요.ㅋ
음...찬란한..모습은..여전하더군요...담배한값을..여유스럽게..사구 나와..
집으로..가다.. 이런..젠....................멈춰서..편의점쪽을..뒤돌아 보는 저를..발견했습니다.-_-;;;
허물어 졌습니다..이런..제모습에..
제대후.. 3천머니와 중형세단....마련의..꿈을 갖구.. 몸과마음..돈버는일에..전력투구하겠다는..맘이
휘황찬란한....도시의..한 모퉁이에서.. 낚여버릴줄이야..-_-;;
그동안..나 좋다구.. 매달린...얘들도..뿌리치구..길거리..가다..여자한테..헌팅당하는..그런..감격스런..
사건도...마다한채..외길인생을...고집하던...저였는데..-_-;; (나름대루...보기좋은 모양새를..가졌어요)
흠..이런..생각이 들더군요..이건..운명이다..ㅋ
계획을..짰죠.. "알바..그녀의 애인되기 14일 프로젝트"
2주짜리..계획 수립후.. 일요일이..되길...기다리는.. 수요일이었습니다.
일이..일찍끝나서.. 퇴근후...편의점에서..떨어진..담배를..장전하기위해...들어갔습니다.
헉....근데..이게 웬일.. 그녀가 있는겁니다. 당황했죠..-_-;;;
카트를..달리다....바로앞에..물폭탄이..떨어지는..듯한..기분이었죠..ㅋ
아님..캐리어 한부대 이끌고 가는데... 클로킹된..레이쓰를..만나는..기분..?ㅋ
암튼... 짐짓..모른채..하며..담밸 사구..집으로..잽싸게..달렸습니다.-_-;;
진정되질 않더군요..-_-;; 한...3년만입니다..이런..기분.
암튼..위기뒤에 찬스라구.. 바루..1단계.작전 진행..
집에..모아놓은..10원짜리...130개를..들고.. 다시..편의점으로..Go~Go~!
이쁜알바: "어서오세요~♡"
필살추파: "...(건방지게..고개만..까딱)"
바로..전화기..들어..친구와..통화하는척하며..캔맥주 하나 비스켓하나 골라 계산대루..
그녀는.. 아름다운 미소 유지한채.. 띡띡이루 바코드 찍는다.
이쁜알바:"2300원 입니다"
필살추파:"....(친구와 쓸데없는..대화하는중..ㅋ)"
바로.주머니에서..10원짜리..130개.. 냅다..올려놓는다..
그녀는.. 날..쓱~보더니..군말없이..10원짜리를.. 세더군요...-0-;;;
한마디.. 날라올줄 알았는데.. 너무 착한거 있죠..!!
저라면... "아저씨..매너있게 이거..얼만지..세어가지구 다시오시죠?-_-+ "했을텐데..ㅋ
아마...이 글 읽는..당신도....그럴테지..아니라는..비겁한..변명은..사양하겠어.ㅡ,.ㅡ
그런..그녀.. 너무 웃기고..귀엽더라구요..ㅋ야.. 필살추파..왜이러니~~?
그녀..130개..다 세어갈무렵..
필살추파:" 다 세었어요..? 얼마예요..? 1300원이죠.?ㅋ
이쁜그녀:" .....(어이없어하는..눈빛으로..-_-;;)
필살추파:"왜요..? 물어보지 그랬어요.. 바보처럼..그걸 다 세어요..? 므흣~"
그러면서..주머니에서꺼낸 천원뭉치에서..한장을..꺼내..나머지..천원을..줬다.
이쁜그녀:" -0-;; (경악스런..눈빛을...보내더군요..ㅋ)
필살추파: 씨~익 웃으며.. "주말알바 아닌가요..?"
이쁜그녀:가까스로..웃으며...(손님은..왕인걸 아나부다..ㅋ)"예.. 사정이있어서 오늘만..나왔어요"
필살추파: "아...예.. 좋네요..전에..주말알바..불친절한알바씨여서(실제로 그랬다)오기싫었었는데
그쪽으로 바껴서..자주오고싶네요ㅋ 그럼..수고하세요~♥"
이쁜그녀:"예...^_^;; 안녕히가세요~♡"
난...봤다..내 마지막 대사에..얼굴빨개지는..그녀의 하얀얼굴을...T^T"
아....이 일 치뤄낸뒤..벌써..4시간이 지났는데..아직두 그생각에....못벗어나며..
이렇게..톡톡에..글을..쓰는...내자신이 신기해요..(*__)
이건..그분입니다.. 그..다른사람들한테는..때때로...찾아온다는...그분이...
저한텐..유독 안왔는데.. 이번에..오시려나봅니다.!!
격려해주세요!! 여러분들의..작은..힘(화장실볼일볼때 앉아서 기도)이..
한 영혼을 구제할수있습니다..ㅋㅋ
그리구..제.1단계작전이..예상치 않게..펼쳐져서..요번주 일요일날..펼칠..2단계작전을..생각중이예요
혹시..귀엽구 재밌는 생각 있으신분...좀..귀뜸좀..(*__)
긴글.. 읽어주신분들..몇분안되겠지만..ㅋㅋ 암
튼...꽃피는..춘삼월..봄기운 가득하시길!!!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