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톡 되어있네요..^^
가끔 한번씩 글 올리긴 해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곤 했는데..
리플 다 읽어봤구요 소설을 쓴다는 분도 계신데.. 소설아니고요
그때 렌트카 대여할때 아줌마께서 자차보험 가입이 안된다고 했구요..
어쨌든.. 리플단 분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남자친구 이 글 보구 왜 올렸냐며 화냅니다
안 좋은 기억인데 왜 올렸냐고.. ㅡ,.ㅡ;;
남자친구가 운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운전하는데 옆에 탔었거든요
남자친구가 이제는 비오는 날 운전하는게 무섭다고 하네요^^
운전습관 좀 바뀌겠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간 안 좋은일이 있어서 남자친구인 곰(별명)과 여행을 갔습니다
그동안 모아뒀던 돈을 가지고 렌트를 해서 놀러갔습니다
시작부터 안 풀리기 했습니다 날씨 정말 최고였습니다
서울에서는 약간의 비가 내려서 그다지 걱정은 안하고 내려갔는데.. 왠일이야..
내려갈수록 날씨가 오락가락하더이다.. ㅡ,.ㅡ;;;무진장 변덕이 심하더라구요
그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Episode1.
서울을 벗어나기 전에 뱃가죽이 등가죽과 뽀뽀하려고 할때 곰과 첫번째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들어오니 라면과 김밥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라묜과 김밥을 시켰습니다 (김밥 두줄도 안된게 삼천원이더이다) 김밥 몇개 먹었을때 머리카락 나옵니다 짧은 머리카락도 아니고 긴머리카락 -_-;;
곰 바로 들고 뭐라 합니다. 아줌마들 죄송하다고 하면서 바꿔줍니다
Episode2.
한참을 내려갔습니다 그날따라 차 무지하게 막힙니다. 그래도 내려갔습니다 영동부근에서 주유하고
열심히 목적지로 향했습니다(목적지 부산 거제도) 주유한지 5분도 안되어서 차 시동 꺼집니다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 더군다나 날씨 가관입니다 눈하고 비옵디다.. 뒤에서 차들이 경적을 내며 지나갑니다 민망.. 다행히도 다시 시동이 켜져서 얼른 그자리를 떴습니다
Episode3.
이날 정말 최악의 사건입니다 6시간 넘게 운전해서 간 부산 .. 정말이지 날씨도 오락가락해서 위험했는데.. 겨우 도착했는데.. 그 기쁨도 잠시 도착한지 5분도 안되어서 접촉사고 났습니다
앞이 깜깜합니다 안전거리 미확보로 저희가 잘못을 했습니다 헌데 앞차 거의 멀쩡했거든요
운전사 아저씨도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했는데.. ㅠㅠ 보조석에 앉아있던 아저씨 목잡고 나오면서
무슨 소리냐고 합의해야 갈수있다고.. 그러면서 따라오랍니다 병원도 아닌 자기네 회사..
차가 회사차랍니다 ㅡ,.ㅡ;; 어쨌든 가서 경찰신고하고 합의보고 있는 중..
목잡고 나온 아저씨 친구분 들어오드만 껄껄 거리면 웃습니다 목돌리면서.. ㅡ,.ㅡ 어이없음
경찰들도 우리차 보구 말을 못합니다 우리차가 더 심해서 ㅡ,.ㅡ;;어쨌든 합의금 30만원 주고 합의했습니다 20만원 주는것도 많이 주는건데.. 20만원 주면 안되냐고 하니깐.. 못 빳빳히 하고 들어오면서 화를 냅니다 욱했지만 참았습니다
도착한지 2시간도 안되어서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기분 최악입니다
Episode4.
서울로 다시 향하면서 날씨 정말 안 좋아집니다 더군다나 밤도 깊어가고 라이트가 깨져서 한쪽밖에 안됩니다 지역마다 날씨 안 좋습니다 눈오구 비오구 안개까지 깔리고 ..
옆에 화물차들 빵빵거리면서 쌩쌩 달립니다 정말이지 안된다는건.. 휴게소 좀 들리자고 했던 거 뿌리치고 지나쳐 왔는데.. 지나쳐온지 5분도 안되어서 불 들어옵니다 다행히도 다음 휴게소랑은 거리가 얼마가 안되어서 바로 들렸습니다 헌데.. LPG가 안됩니다 ㅡ,.ㅡ;;;그래서 다음 휴게소로 가려고 했지만 아슬아슬해서 결국은 IC 나오기로 결정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요금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20KM더 가면은 충주 휴게소 나온답니다 거기서 주유하면 된다고 합니다 어이없음..
Episode5.
그많은 일들이 있고서도 간신히 서울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이지 눈물겨운 하루였습니다
동서울 요금서 100m도 체 안되어서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통행권이 없어진것이죠. 갓길에 잠시 세워두고 통행권을 찾고 있는데.. 경찰차가 뒤에서 빵빵거립니다 빨리 가라고.
아직 찾지도 못했는데... 대충하고 좀 가다가 다시 세워두고 찾았습니다 . 보조석 의자 틈사이에 있더라구요ㅠㅠ어처구니가 없어서..
안될려고 하니 정말 안되었습니다.. 서울 벗어난지 15시간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ㅠㅠ 저보다 남자친구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견적도 150 넘게 나왔습니다 다행인지 렌트카 주인아줌마가 너무 좋으셔서 150에 합의를 봤구요 ㅠㅠ
액땜치곤 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그 목잡고 나왔던 아저씨 비스무리한 아저씨만 봐도 개거품 뭅니다 아니 살의가 느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