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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혼 하고 왔어요

파이팅 |2006.03.02 22:57
조회 95,352 |추천 0

드디어 이혼을 했네요

좋은건지 아님 나쁜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혼 하긴 한건지도 모르겠구요

아직은 ..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알수있겠죠

이혼하고도 바루 나와서 같이 아들 옷사러 갔이 같네요 ;;

밥도 먹고 같이 버스도 타고 오고

그리고 친정집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애도 보고 거기서 자고 가라구요

그럴까 했어요

근데 그럼 안될꺼 같더라구요

이혼 했으니까 ..

그래서 이러지 말자고 했어요

우리이제 남인데 될수 있음 보지말자고..

분위기 정말이상하고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참 ..

지금 까지 살면서 지내왔던 이야기를 잠시하자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이 살았어요

그애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 방학때 쯤 ;;

2살 차이가 나거든요

그때 부터 같이 지내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렇게 느껴왔었구요

근데 그녀가  너무나 노는것을 좋아했어요

얼굴도 이쁜 편이라 항상 남자가 따랐었거든요

1999년 11월에 혼인신고를 했으니까

그다음 해부터 항상 남자랑 저 몰래 데이트 하고 다녔어요

친구란거 있을수도 있지만

남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녀도 다른 누굴 만나도 애인이 있다고만 했고

결혼했다는 이야기 따윈 하지 않더라구요

전 이성 여자친구를 만나도 항상 결혼했다

애기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

그런데 지금도 그녀 옆에 있는 친한 동성 친구들 조차 우리가 결혼 했는지

애가 내일 초등학교 입학인데두 모르거든요 애 엄마란 사실을요

그러면서 항상 남자를 만났어요

얼마전에는 이혼이야기 나오기 전에요

남자랑 문자 주고 받으면서 그 남자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그날도 새벽 3시 정도 되어 들어왔어요

그래서 아침 까지 참다가 술을 두병 먹고 뺨을 때려버렸지요

잘못한건 알지만 너무나도 배신감이 심했었거든요 

그러고 나니까 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다음주 화요일날 친구가 나이트 가자고 해서 간다구요

가라고 그대신 일찍오라고 했는데 막 화를 내더군요 ㅡ_ㅡ;;

그래서 그럼 새벽 2시까지 오라했더니 싫다고

그럼 그때 안오면 이혼으로 알겠다고 하니

그 다음날 오후 2시에 오더군요 ㅡㅡ

그래서 이혼 하자 했더니 알겠다더군요

그담부턴 그냥 되놓고 남자랑 문자 주고 받네요

지금까지 8년을 살면서 적금이라고는 한번도 든적이 없어요

지금 집도 보증금 1000만원 ..

저 고등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애 키우며 일하며

나름 되로 했는데 그게 전부이네요

구구절절 다 적으면 너무 길어지겠네요

이혼을 했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

하지만 그 미련 버릴래요 너무나 힘들 8년간에 세월이었기에

다 잊어버리구 아름다운 싱글로 살길 원해요

딱 한마디를 하자면  결혼은 분명히 미친짓이다

.

.

  내가 유부남을 사랑하네요... 어떡하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에휴|2006.03.06 11:16
결혼이 미친짓이 아니라 미친년하고 결혼해서 문제네요..
베플ㅠ.ㅠ|2006.03.03 21:18
이혼 잘하셨어여.. 어짜피 님이 참고 산다고해도 부인되시는분은 계속 그러고 사셨을거에여.. 다른 좋은분 만나셔서 상처잊고 행복하게 사세여..
베플지나가다.....|2006.03.06 16:28
저기요. 아무래도 앞으로의 님상황이 그려져서 눈팅만 하려다 남기네요. 그 여자도 끼가 넘치니 그어린 나이에 애까지 놓은거겠져? 물론 결혼으로 책임지고 함께했으니 문제되진 않아요. 그치만 여전히 자기 얼굴과 성격믿고 남자들의 관심을 계속 느끼며 살아야 자기만족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딱 저여자 타입이거든요. 앞으로도 님과는 애때문이나, 무슨 날인데 괜시리 너 생각난다며 연락 많이 올겁니다. 다른 남친들과 싸우거나 헤어졌을때조차도요. 님 지금 미련남는다 했으니 끊으려해도 님은 또 대부분 다 받고 가끔은 함께 자기도 할거라 보여지네요. 애가 없어도 그런 가능성 큰데 애가 있으니 더더욱이죠. 님 인생 위해서 말씀드립니다. 그 여자가 어떤 핑계로 힘들다고 위안받으려 전화해도 앞으론 끊으세요. 현재는 싱글이고싶겠지만 저런 여자보다 멀쩡한 여자들 많으니 앞으로 누군가는 만나게 될거예여. 그때 그 여자분에게서 우유부단한 남편이 여전히 전처 연락오면 전처와의 관계가 이상하단 글 올라오지 않도록, 그리고 님 자신을 위해서도 제발 그 여자에게 앞으로도 휘둘리지 않길 바랍니다. 맘 단단히 하시고 일도 하고 새로운 분들도 만나면서 젊음을 이제라도 느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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