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혼을 했네요
좋은건지 아님 나쁜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혼 하긴 한건지도 모르겠구요
아직은 ..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알수있겠죠
이혼하고도 바루 나와서 같이 아들 옷사러 갔이 같네요 ;;
밥도 먹고 같이 버스도 타고 오고
그리고 친정집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애도 보고 거기서 자고 가라구요
그럴까 했어요
근데 그럼 안될꺼 같더라구요
이혼 했으니까 ..
그래서 이러지 말자고 했어요
우리이제 남인데 될수 있음 보지말자고..
분위기 정말이상하고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참 ..
지금 까지 살면서 지내왔던 이야기를 잠시하자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이 살았어요
그애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 방학때 쯤 ;;
2살 차이가 나거든요
그때 부터 같이 지내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렇게 느껴왔었구요
근데 그녀가 너무나 노는것을 좋아했어요
얼굴도 이쁜 편이라 항상 남자가 따랐었거든요
1999년 11월에 혼인신고를 했으니까
그다음 해부터 항상 남자랑 저 몰래 데이트 하고 다녔어요
친구란거 있을수도 있지만
남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녀도 다른 누굴 만나도 애인이 있다고만 했고
결혼했다는 이야기 따윈 하지 않더라구요
전 이성 여자친구를 만나도 항상 결혼했다
애기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
그런데 지금도 그녀 옆에 있는 친한 동성 친구들 조차 우리가 결혼 했는지
애가 내일 초등학교 입학인데두 모르거든요 애 엄마란 사실을요
그러면서 항상 남자를 만났어요
얼마전에는 이혼이야기 나오기 전에요
남자랑 문자 주고 받으면서 그 남자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그날도 새벽 3시 정도 되어 들어왔어요
그래서 아침 까지 참다가 술을 두병 먹고 뺨을 때려버렸지요
잘못한건 알지만 너무나도 배신감이 심했었거든요
그러고 나니까 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다음주 화요일날 친구가 나이트 가자고 해서 간다구요
가라고 그대신 일찍오라고 했는데 막 화를 내더군요 ㅡ_ㅡ;;
그래서 그럼 새벽 2시까지 오라했더니 싫다고
그럼 그때 안오면 이혼으로 알겠다고 하니
그 다음날 오후 2시에 오더군요 ㅡㅡ
그래서 이혼 하자 했더니 알겠다더군요
그담부턴 그냥 되놓고 남자랑 문자 주고 받네요
지금까지 8년을 살면서 적금이라고는 한번도 든적이 없어요
지금 집도 보증금 1000만원 ..
저 고등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애 키우며 일하며
나름 되로 했는데 그게 전부이네요
구구절절 다 적으면 너무 길어지겠네요
이혼을 했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
하지만 그 미련 버릴래요 너무나 힘들 8년간에 세월이었기에
다 잊어버리구 아름다운 싱글로 살길 원해요
딱 한마디를 하자면 결혼은 분명히 미친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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