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되어버렸네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ㅋㅋㅋ
그이후 궁금해하시는분들 계셔서 쓸께요.
면목역 사거리 요모조모에서 술을한잔하고 나왔는데
그 송아지만한 녀석이 주인장과 서있더군요.
그 꼬라보는 눈빛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주인한테 가서 그랬죠.
저 그저깨 이녀석때문에 면목역에서 죽을뻔 했습니다.
개를 왜 풀어놓으시는 거죠?
그아저씨 : 아 개가 좁은 집에서 숨막혀하길래
잠깐 풀어놨는데 밖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그렇게 됫다는군요.
그러면서..
엄청순한녀석이예요 안물어요.;;;;;;
누가 모르냐고 누가...............ㅜ.ㅜ
암튼 리플들 잼있게 봤습니다.
아 그리구 태권도 이야기하시는 분들계신데;
저 태권도 4단입니다;
그상황에서 자세잡고 발차기 할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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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웃음만 납니다.
한 2년정도 전 이야기입니다.
저랑 제친구랑 서울 면목역 위에 있는 서일대를 다녀오는 길이였죠.
내려오는 길에 저쪽에서 말라뮤트? 시베리안허스키?
등치는 무슨 소새끼만한 등치를 해가지고 주인도 없이 터벅터벅
그것도 면목역 길가를 걸어오는 거였습니다.
전 원래 개를 무서워 하지 않는 청년이고
제친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근데 아무리 말라뮤트나 허스키가 순해도
집채만한 몸집을 하고 주인도 없이 풀려 행길 돌아다니면
좀 무섭지 않겠습니까?
사고가 터졌습니다.
저희가 지나가는데 어떤 아줌마를 위협?(제가 보기엔 그냥 꼬리치며;)을 하고있고
아주머니는 울먹거리며 소리를 지르고 계시는걸 보고 제가
아주머니 괜차나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 찰나.
그 무식한 개녀석은 절 꼬라봤고
저랑 눈이 마주친 가운데 저한테 터벅터벅 걸어오더군요
가까이서 보니 어금니가 주먹만해가꼬
물리면 조낸 아플거 같았습니다.
전 !!!
솔직히 겁났습니다 ㅜㅜ
그래도 겁 없는척 할라고 장난을 치며
야임마 나를 왜따라오고그래
이러면서 면목역 사거리 쪽으로 툭툭툭 그냥 살짝 뛰는데
원래 개들은 누가 뛰면 따라오잖아요?
절 따라오는것입니다 ㅡ.ㅡ
전 본격적으로 겁이나기 시작.
죽을힘을 다해 도망을쳤습니다.
이색히 절 약올리는 듯하게 근접히 따라오더군요.
그 사람많은 사거리에서 전 완전 서커스귀염둥이가 됫고
이색히를 따돌리기위해 차가 오던 말던 차도를 마구잡이로 횡단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서있는 택시앞에서서 그녀석과 전 차를 사이에 두고 삥삥 돌기 시작했습니다.
개보단 코너링에 자신있었기에..
그러던중 뒤에서 친구란 놈이.
니가 뛰면 더 따라와 등신아~~~~~~~~~~~~~
그러더군요
누가 모르냐 ㅆㅂㄻ...
결국 전..옆에있는 금은방에 뛰어 들어가 문을 닫고서야
그 추격전을 끝낼수있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이야기하면 크게 웃곤 하지만.
전 정말 심각했답니다..ㅜ.ㅜ
그냥 그때 생각나서 이야기해봤어요..
잼없으셔두 악플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