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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차 좋은거 끌면 좋나요?

평행봉 |2006.03.07 17:22
조회 91,641 |추천 0

오...이게 톡이라는곳입니까

 

저도 글 쓰고 어제 리플좀 달다가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네이트 하다보닌깐 갑자기 많이 보던

 

제목이여서 보니 제 글이더군요. 생각보다 악플도 많이 없고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가지 해명을 하자면 차는 확실히 팔거라고 부모님께 의사전달을 했고요.

 

글구 저 글케 여자에 환장한놈 아닙니다. 살아가는데 자기와 함께 살아갈 좋은 여자 한명이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차 보고 붙는 여자 줘도 싫습니다.  그런 여자는 제가 차가 없어지면

 

떨어질 여자지 않습니까. ^^

 

 여튼 많은 성원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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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수고들 하십니다.

 

제 나이는 26살 제대한지 얼마 안돼고 졸업한지는 더더욱 얼마 안됐죠.

 

그러다가 백수 하기를 어언 8개월

 

취직이 됐죠. 매일 양복 입고 깔끔하게 일하는것도 좋았고 일하는것도 적성에 맞고 잼있고

 

나름대로 만족하며 잘 살아갔습니다. 근데!

 

가장 힘든건 출퇴근이었습니다. 회사가 좀 외딴곳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카플도 하루 이틀이고

 

버스타고 40분 걸어가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이건 원 너무 힘들더군요.

 

주변에서 보던 부모님이 안타까웠나봅니다.

 

어느날인가 피곤에 지쳐 잠들고 담날 일어났는데 아버지가 네모난 먼가를 휙 던지시더군요.

 

"앞으로 그거 타고 다녀라."

 

@_@ 이게 먼가 봤떠니 sm7 3.5 RE 키더군요. 쿨럭;;;;;;;;;;;;;;;

 

전 감당히 안돼서 아버지께 말씀 드렸죠.

 

"-_-;;;;;;저.. 그냥 마티즈나 그런것도 전 감지덕지인데요."

 

근데 이왕 타는거 좋은거 타랍니다. 제가 돈 걱정을 많이 하닌깐 아버지가 그정도 능력은

 

돼닌깐 회사나 열심히 다니라고 하시면서 기름 전용 카드까지 주시더군요.......

 

머 덕분에 회사는 편히 나갔습니다.  좀 높으신분들이 이야기 하시길래.

 

솔직히 말씀드리닌깐 이해해주시더군요(-_-; 정말 좋은 회사입니다.)

 

웃긴건 이 차를 끌고 가끔 친구들을 데리러 끌고 나가는데 그 주변 여자친구도

 

덤으로 태워주곤 합니다. 탄 다음에 차를 쫙 둘러더보면서 한마디 합니다.

(버스탈때는 암말도 없더니 -_-)

 

"여자친구 있어요?"

 

"넹? 없는데요."

 

그러닌깐 자기가 꼭 한명 해주겠다고 난립니다. 근데 제가 괜히 바쁜척하는거일지는 몰라도

 

회사 다니냐고 많이 바뻐서 됐다고 했습니다. 처음에야 그러려니 하고 그랬는데 계속 그러닌깐

 

이젠 좀 여자들한테 실망도 하고 그럽니다.  차는 단지 운송 수단인데... 왜케 그런거에 환호를

 

하는지...... 그래서 차 산지 2달밖에 안됐는데 그냥 팔고 전동보드나 살 생각입니다.

 

달달달  60만원에 사고 기름도 얼마 안 먹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아버지가 좀 실망하신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음도 많이 불편하고 해서 팔 생각입니다.

 

그냥 차 없을때도 지금처럼 대해주지는 않겠지만.. 그게 맘 편할거 같기도 하고요.

 

돈이 좋긴 좋은건가........... 안타깝네요.

 

 

  자꾸만 소개팅 시켜달라고 보채는 친구...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부럽당|2006.03.07 19:02
그래도 간만에 지정신 박힌놈이네...넌 된놈이야!
베플그냥여자|2006.03.09 07:58
남자가 좋은차 타는거를 여자들이 좋아하는건 남자가 이쁜여자를 좋아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베플그게아니고|2006.03.09 02:05
같이 태워주는 여자가 그쪽이 맘에 든다는게 아니라 소개팅 시켜 준다는 거잖아요. 그건 단지 님이 차를 다고 다녀서가 아니라 얻어타는 거에 고마워서 그러는 거에요. -_-;; 여자의 호의를 그런식으로 착가하지 마셈..^^ 그 말한 여자들 이 사실 알면 무지 황당해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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