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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삼각관계..

AgnusDei |2006.03.08 06:40
조회 19,049 |추천 0

미치겠네요..

 

전 올해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하지만 나이는 동기들보다 한살

 

많구요..

 

대학교 들어오면 뻔히 그런걸 하지 않습니까..? 오티라는..

 

오티라는걸 하면서 여자애 한명을 가슴속에 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일주일동안인 오티 기간동안 서로 말도안하고 아는척도 안했는데

 

은근히 귀엽고 끌리는 면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속으로만 삭이고 지내왔는데.. 고백을 결심한날..

 

제 친구와 그 여자아이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전 여자앞에선 굉장히 소심한 편이라 처음 맘먹고 고백하려고 했는데..

 

개강총회라 잘 하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고 그 여자아이를 불러서..

 

그냥 잘 사귀라고 했어요.. 내가 타이밍이 늦은것 같다면서..

 

그 여자아이 남자친구도 만나서 그냥 잘사귀고.. 그 여자아이가 재밌는거

 

좋아하니까 재밌게 해주라고 말해주고..

 

겉으로는 괜찮다면서 웃었지만.. 가슴이 찢어질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그 여자아이 생각때문에 교수님 말씀도 다 흘려듣고 그랬는데..

 

후.... 다른 친구한테 말했는데 이게 다 추억이고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면

 

금방 잊을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전 그럴 자신이 없습니다.. 외모도 별로고 키도 안크고 옷을 잘 입는

 

것도 아니고.. 단지 좀 병신같은 짓을 많이해서 웃긴것밖에..

 

그 여자아이가 그런 저를 좋아하는 줄 알았구요...

 

미치겠어요.. 술도 덜깨고 가슴도 찢어질듯 아프고 무지 답답하네요..

 

그냥.. 누군가한테 하소연 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친구들이라도 만난지 2주밖에 안된 친구들한테 모든걸 말할 수 없어

 

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뻔한 삼각관계, 짝사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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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03.08 09:48
인생 길다. 걱정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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