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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갈까요?

정현태 |2006.03.10 21:37
조회 402 |추천 0

좀 내용이 깁니다....끝까지 읽어 주시고 저의 고민을 상담해주시고 방법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 

저는 24살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입니다

저에게는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겨버렷습니다

 

그녀를 알게 된건 정확히 3년전입니다 군대가기 전 학교를 다니던 중 제가 2학년 때 그녀가 신입생으로 입학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을 쉬어서 저랑 같은 나이였습니다 그녀를 처음봤을 땐 솔직히 이뿐얼굴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몸매가 좋은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원래 제가 뭐 그런거 따지는 성격이 아니고 그녀가 저랑 친한 후배랑 사귀어서 무척 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2003년10월달에 군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언제적인가 휴가를 나와서 우연히 그녀 소식을 들었을 땐 제 후배와 헤어지고 학교를 휴학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역 후 복학시기를 놓쳐 저는 집근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쯤에 친한친구가 과에서 수련회를 간다고 같이 가자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귀찮기도 하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 뻘쭘하다고 하며 안간다고 하니 친구는 나중에 복학하는 그래도 아는 사람 좀 있는게 좋다며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못해 저는 일을 마치고 장소로 갔습니다 제가 도착하니 다들 걸죽허니 한잔씩 했는지 분위기가 그랫습니다

 

괜히 왔다 싶기도하고암튼 뻘쭘하게 앉아있는데 그때 그녀가 들어왔습니다 3년만에 본 그녀는 별로 달라진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갑자기 제 심장이 고장난 듯이 미친듯이 뛰면서 머릿속은 종소리가 들리고 뒤통수를 맞은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왜그랫는지....그래도 제가 또 연기력에 자신이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잘 행동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뒤 제머릿속엔 온통 그녀 생각 뿐이 엿습니다

그후 저는 친구를 꼬셔서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시간나는 데로 그녀를 만나서 술도 마시고 같이 밥도 먹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리스마스에 그녀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만 그녀가 집에 가버렸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그녀는 서울근교에 삽니다 그래서 그녀를 종강후 집에 올라 가버렸습니다

ㅠ_ㅜ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매일 전화하며 저를 잊지 않기를 바랫습니다

그런데 1월초쯤 그녀의 전화가 고장나 버렸습니다

그후2달후...그녀가 다시 이곳으로 왔습니다

 

개강을 하고....

그녀는 다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저는 집안사정이 생겨서 복학을 못하고 휴학연장후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은 항상 과 모임이 생기면 저를 불렀습니다 학교도 안다니면서 그런자리에 가기는 싫었지만 그녀를 볼 수있을거란 기대감에 얼굴에 철판깔고 참석을 하게되었습니다

 

문제의 그날....

개강후 개강총회가 있은 직후 저녁식사후 다들 2차로 술한잔씩하였습니다 저는 밥먹을때도 일부러 그녀의 곁에 앉고 술마실때도 그녀의 곁에 앉았습니다

술을마시다가 분위기가 소강된거 같자 그녀에게 집에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친구와 후배한명과 그녀와함께 4명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저는 그녀를 바래다주며 오늘은 고백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술이 들어가니 쓸때 없는 용기가 생기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제 친구녀석이 저와 후배를 같은 택시에 태워서 보내버렸습니다 저와 방향이 같은지라 뭐라고 거부할수도 없고 환장하는 줄알았습니다 뻘쭘한 분위기에서 저는 집에 왔습니다

와서 누워있다가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 나...너에게 할말있었는데....아니다...담에얘기할께

그녀 : 뭔데?

나 : 아니다 됐다

그녀 : 나말안하면잠못잔다 빨리말해

여기까진 제가보낸거랑 그녀가 보낸문자그대로 옮겼습니다 다음부턴 요약입니다

 

나  : 나너좋아하나봐너만생각하면가슴이터질거같고미칠거같다  미안해나너좋아하나봐

 

이런식으로 장문의 문자를 보낸뒤 30분가까이 답문이 안왔습니다 저는 에잇~하고 잘려구 누웠는데 도저히 잠이 안왔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제마음을 다 전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그녀는 제게 " 너 얘전에 AA언니 좋아했잖아"

AA양은 그녀와 친한 언니로서 제가 군대가기전에 잠깐 좋아했다가 화이트데이날 고백했다가 시원하게 차인누나 였습니다 그날이 후 깨끗하게 감정정리 했었습니다

그런데 3년도 묵은 얘길꺼내니 난감했습니다

일단은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밖에 안보인다 너만 좋다고 그런식으로 고백하였습니다

 

그리자 그녀는 일단 지금은 좀 갑작스럽게 그래서 좀 당황스럽다며 말하고나서 좀 생각해보겟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는 하루 종일 일하는 내내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퇴근 후 저녁에 머리도 복잡하고해서 집옆에 강변에 달리러 나갔습니다 1시간정도 실컷 달린후 집에 와서 샤워후에 누워있다가 10시쫌 넘어서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자냐?간만에뛰었더니다리무쟈게아푸다"

일부러 그녀에게 얘전처럼 일상적인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그런데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후 현재까지 3일이 지났습니다 그녀에게선 아직도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정말 요즘 아무 생각도 안납니다 오로지 머릿속엔 그녀밖에 없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좀더 기다려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 정말 차인걸까요?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아무쪼록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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