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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을 알고있는 내남친...ㅡㅡ;

챙피합니다... |2006.03.14 09:30
조회 2,671 |추천 0

살짝 수정.. ^^;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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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0일 가량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긴 한데...ㅡㅡ;

 

사귀고 한 달쯤 됐을때 제가 사고가 나서 보름가량 입원을 했었거든요..

그때 막 머리에 떡지고..ㅡㅡ; 몸에서 냄새나고.. 똥 오줌도 침대에서 다 보고..ㅡㅡ; (침대에서 못 일어났었습니다. 퇴원하는 날까지..)

그럴때에 제 남친.. 가끔 놀리긴 해도.. 제 옆에 계속 있어줬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짝 양다리 비슷하게 바람을 폈었는데.. 그게 걸리기도 전에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머 저랑 잘 안 맞는거 같다고...ㅡㅡ;

그래서 사실은 나도 양다리 비슷했다.. 너가 헤어지자고 해도 나는 할말이 없다..그냥 좋게좋게 헤어지자 그러고 헤어졌었는데.. 이틀 후 쯤.. 남친이 자기가 잘못했다고..

자기가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라 내가 바람핀거라고 암튼..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해서.. 다시 만났었습니다...

지금은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잘 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얼마 전... ㅡㅡ;

비타민에서 치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유심히 봤는데.. 아무래도 의심이 가더라구요..

설마하면서 남친한테 얘기를 했더니.. 병원 가자고 하더군요..ㅡㅡ;

거의 끌려가다시피 해서 병원 갔습니다..

근데.. 헉...ㅡㅡ;

치질이더군요...ㅡㅡ; 것도 꽤나 심한..

 

그래서 수술 날짜 잡고 요즘 술 끊고 수술받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저 이 남친이랑 헤어져야 할듯 합니다...ㅠ-ㅠ

저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는 남친...

아직 사귄지 200일도 안됬는데... 정말 챙피해서 못만나겠습니다...

남친은 저보고.. 바보라고.. 머 그런걸 신경쓰냐고 하는데..

절 볼때마다.. 그 병원에 누워서 오줌똥 받아내던 거나...(아..물론 간병인 썼습니다..남친이 받아내진 않았구요.. 그냥 그랬다는 사실을 알고있다는것이..ㅡㅡ;) 치질 걸려서 수술하고 절뚝거리는 거나...

그리고 바람 비슷하게 핀거나...

그리고 제가 사정상 요즘 백수로 놀고있는데요.. 것도 맘에 안드는지 맨날 취업을 하라는 둥..

 

암튼... 이런 갖가지 안좋은 모습을 옴팡 다 보여준것이...

계속 사겨도 되나 완전 고민중입니다... 울 엄마가 장난식으로 놀리면서.. '너 XX랑 결혼하긴 틀렸네~ 챙피해서 어쨰~ 우리딸~' 막 이렇게 놀리고...ㅠ-ㅠ

언니도.. '너 진짜 XX랑은 헤어져야겠다.. 너 진짜 싫어하겠다..' 막 이러고...ㅠ-ㅠ

남친은 상관없다고.. 병 발견한게 다행이라고 그러는데..

 

진짜 챙피해서 못만나겠어요.. 우엥~ ㅠo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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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6.03.14 09:54
글쓴이 당신 정말 개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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