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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돈이 다가 아냐~!!"

속물시러 |2006.03.17 16:47
조회 65,806 |추천 0

옴마나~ 제글이 톡이됐네여^^;;

님들 의견 정말 고마워요~ 많은 충돌이 생기네여~

 

오빠가 능력이없거나  그런사람은 아니구여 예전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모아둔돈이 없다는거에요,,

서울에4년제 정규대학 나왔구여 완전 성실에 잔머리도 잘돌아가서 나름 재태크도 하고 있답니다~ㅋ

오빠가 항상 하는말 "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깐 자기는 몸만 와두돼~^^;

지금 쪼마난 아파트 분양받고있으니까  거기서 우리 몇년만 고생하자~ 자기는 걱정안해도 돼~

이럽니다......

이사람을 믿고 평생을 가치하고 싶지만..집에서 워낙에 돈돈돈하니 노이로제 걸리지경입니다;;;;

암튼 님들 의견 너무너무 감사하구여,,,

늘 행복하고 사랑스런커플 될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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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옆엔 6개월정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알고지낸지는 3년정도 되구여,, 한직장에서 첨 만났드랬죠~^^

첨엔 직장동료이상 아닌 감정으로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이남자 고백을 하더라구요...2년정도 끈질긴 작업에..지금 이렇게 사랑하는사이가 됐지요~^^

첨엔 저 그사람 욕도엄청하고 싫어서 회사도 관둘랬거든요,,

그랬던 나였는데,,

어느순간

이사람만큼 날 사랑하고 아껴주는사람은 없을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여,,

지금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인데요,,

 

집에서 반대가 심하네요...특히 우리언니.. 언니는 첫째도 "돈" 둘째도 "돈" 셋째도 "돈" 이거든요

오빠나이34살 저29이거든요,,,

근데 오빠 가정형편이 어려워 직장생활을 몇년했어도 모아둔 돈이 별루 없어요,,

언니왈 " 그나이에 집도한채 분양받아놓은거 없이 결혼해서 전세아파트에 맞벌이 하면서 월급쪼개서

쪼달리게 살고싶냐? "

언니마음은 동생이 조금이라도 고생안하는곳에 가기를 바래서 하는 걱정이지만..

저는 속물처럼 느껴집니다. ㅜ.ㅜ 요즘은 집에도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ㅠ.ㅠ

예전의 저도 결혼조건은 능력이라생각했던 사람입니다...오빠를 만나기전까지만해두요..

 

저는 많은욕심 안부리고 오빠 회사다니면서 꼬박꼬박 받아오는 월급으로 알콩달콩 살고싶은맘뿐인데 말이죠,, 대기업계약직으로 다니고있지만,,,

지금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공부해서  회사다니면서 부동산을 하고 싶다네요...

이렇게 하나하나씩 이끌어가면서 살면되지...그게 무슨고생이라고...

집에서 자꾸 반대하고 집에들어가면 자꾸 선봐라 그러고...

정말인지... 집구석 들어가기가 싫어지네요,,,

 

주위에 결혼한  언니들이나 친구들이 "사랑이 밥먹여주는거 아니라고.."그럽디다...

그치만 저는 사랑없이 어떻게 한이불 덮고 살수가 있습니까,,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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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런|2006.03.18 09:14
참 한국여자들 이상해. 남자한테는 육아에 가사분담에 다 요구하면서 꼭 결혼할때 경제적인건 다 남자한테 의존할라그러니...결혼할때 먼저 당당히 하고 그 후에 문제를 요구하라고. 그게 맞는 순서 아닌가...사람이 성실하고 바르고 사랑해주면 된거지. 결혼이 돈돈돈에 팔려가는건가? 너무 없으면 빛지고하면 문제이긴 하나 남한테 손 안벌리고 좀 아껴서 살수 있으면 된거아닌가? 여자들이 시댁문제보면 결혼하기 싫어지듯이 남자들도 돈 문제나오면 결혼하기 싫어짐.
베플확실한건..|2006.03.19 21:26
능력없는여자들이 남자경제적능력을 운운하죠..능력있는여자들은 사람 됨됨이..마음씀씀이를본답니다^^자~공감눌러주시길 바라며^^
베플유명한사상...|2006.03.18 16:33
예전에 [누군지는 생각이 잘 안납니다;;] 한 유명한 사상가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창녀를 욕하지 마라. 그녀들은 비록 돈을 받고 몸을 팔지만 좋든싫든 직업일 뿐이다. 돈에 혹해서 사랑없는 결혼하는 여인이야 말로 평생 몸 파는 창녀다- 라고;; 저도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더라구요. 최근 톡에서 베플을 하나 봤는데 이런 글이 써 있었습니다. 얼굴로 결혼하면 낮이 즐겁고 육체로 결혼하면 밤이 즐겁고 돈으로 결혼하면 삶이 편하지만 마음으로 결혼하면 모든걸 갖는다 -라고. 아무리 물질이 중요하다지만 알뜰살뜰하게 모으고 살림 늘려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아기자기하게 사는게 제일이 아닐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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