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난알아] 과외 선생의 유형 (셋 퍼옴)

이선정 |2002.03.27 13:53
조회 191 |추천 0
3.김화내 선생..
경력 - 1년 2개월
전문교과목 - 가정, 베트남어.
주요업적 -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하다. 예습을 안해온 학생에게는 가차없이 '뽀카뽀카'와 '허벅다리 후리는 척하며 중간다리 후려치기'를 선사한다.

김화내 선생은 아주 조용하신 분이다. 평소엔 거의 말이 없으시다. 그러나.. 자신이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는 막 화를 내는 거시다.
학생: " 저 선생님..이 3번 문제 모르겠는데요.." 문제를 보신 김화내선생.. 자신도 모르는 문제여따. 그러나 오히려 화를 내는 놀라운 뻔뻔함..
"야..이것도 모르냐? 엉? 공부를 하는거야 마는거야?? 짜식말야.. 다음 시간까지 다시 풀어와!"
사실 과외선생이 이렇게 열성적으로 가르치면 밖에서 듣는 부모님들은 상당히 맘 든든해 한다. 이렇듯 김화내 선생은 학부모들의 환심을 사고, 답을 알아올 수 있는 시간도 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가장 치사한 방법이라 하겠다.

# 평가 #
다음 시간까지도 학생이 못 풀었는데, 이젠 안다고 화를 내지 않고 그냥 풀어주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학생도 눈치가 있다. 한번 화를 내고 나서 알아온 답을 가르쳐 주도록 해야한다. 모르는 문제가 계속 나올 경우, 계속 다음 시간으로 미루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학생은 바보가 아니다. 이럴 경우
"야..이 자식아. 오늘 다 때려치워.. 다음 시간까지 다시 다 풀어와.!"라고 말하며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 인상이 험악한 선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