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
즐거운 주말 보내셨죠?
저는 지난주말에 신랑이랑 속초여행을 다녀왔기에.. 이번주말엔 집에서 보냈네요..^^
신랑 친구가 순두부찌게를 사줘서 점심을 맛있게 얻어먹고~
신랑이랑 지난주에 못했던 대청소를 했어요.
신랑은 안방 주방 거실을 진공청소기랑 스팀청소기 돌리기 옷장정리..
불량주부는 가구위 먼지닦기........ 하고보니 거의 울 신랑 혼자 한셈이네요..![]()
집에 수납공간이 없는데 다행히 붙박이장이 커서
프린터기를 포함-_- 온갖 잡동사니를 다 넣고 살았었는데..
버릴거 버리고 창고로 보내고.. 해보니 장 한통(?)이 비더군요 ㅎㅎ
휴.
청소해놓고 둘이 소파에 앉았는데 어찌나 상쾌한지..
그기분을 몰아 냉장고에 가서 포도맛 '폴라포'~ 를 가져왔어요..
제가 임신하고 나서 그래도 꾸준히 먹었던게 아이스크림이네요 ^^
이번주부터 16주인데.. 아직도 입덧이 채 끝나지 않았는지
하루종일 속이 쓰리기도 하고, 몇일에 한번씩 토하기도하고,
소화가 안되서 하루에 두끼만 먹고 살고있는데요..
아이스크림은 하루에 반개에서 한개정도 먹습니다^^
과자든 아이스크림이든 맛있어도 먹다가 금방 질리는 타입이라 보통 반개씩 먹어요 ㅎㅎ;;
임신하고 특히 좋아진 아이스크림은
포도맛 폴라포(비슷한 포도맛 얼음 아이스크림은 다 좋아요 ㅋㅋ)
스크류바
기타 커피맛 아이스크림.. ㅎㅎㅎ
그중 폴라포는 몇개씩 항시 대기하고 있답니다 ㅋㅋ
어제도 맛있게 포도맛 폴라포를 먹는데..
제가 이가 좀 튼튼한 편이라 앞니로 얼음을 깨물어 먹습니다..물론 어금니도 쓰죠 ㅎㅎ;;
역시나 폴라포는 새콤달콤 짜릿찌릿~ 너무 맛있는거에요..
근데.. 먹는사람은 전데 우리 신랑이 옆에서 보다가 인상을 있는대로 찌푸리고 아주 난리를 치네요![]()
"으.. 그걸 어떻게 먹냐~ 어휴 생각만 해도 셔~ 으~~~~"
"ㅋㅋㅋㅋㅋㅋ아~ 맛있다.. 오빠 이거 진짜 맛있다~ "
우리 신랑은 평소 신것을 아주 못먹습니다.
키위나 귤은 당연하고 딸기나 토마토도 생걸로 못먹는거 보면 말 다했죠?
참외랑 수박은 먹어요 ㅋㅋㅋ
그러니 폴라포 같은 새콤한 아이스크림은 냄새도 안맡는답니다..
게다가 울신랑은 이도 튼튼하지 못하답니다 ..
이런 얼음을 이로 깨물어 먹는것은 생각도 못하는 불쌍한 울 신랑;;
"아그작아그작~ 으드득으드득~(얼음먹는소리) 오빠도 한번 먹어봐.. 얼마나 맛있는데.. 자~"
울신랑 소파끝으로 도망가서 희한하다는듯이 절 처다보네요 ㅋㅋ
아랑곳하지 않고 흐뭇해하며 얼음알갱이를 씹어먹는 불량주부..
"그럼 냄새라도 맡아볼래? 아 맛있어~ 으드득~으드득~ "
"으... 내가 젤 무서워 하는게 얼음 씹어먹는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어제 첨 알았네요..
우리 신랑이 젤 무서워 하는게 얼음씹어먹는 소리라는걸 ㅎㅎㅎ
그 소리가 그렇게 듣기 싫은가요?
"아~ 반절은 뒀다가 나중에 또 먹어야지~"
실컷 신랑 약올린 후 반절쯤 먹은 폴라포를 주섬주섬 뚜껑을 고이~ 닫고 있는 저를 보면서
울신랑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더군요 ..ㅎㅎ;;
오늘은 월요일이라 짧은얘기로 썼어요..
집에서 놀면 월요병 없을줄 아셨죠? ㅋㅋ
저도 월요병이 있답니다..
괜히 기운도 없구 몸은 축축 늘어지고.. 일주일 언제 또 가서 주말인가.. 싶은게 ㅎㅎㅎ
아무리 언제든지 보고싶을때 볼수 있는 신랑이라도
주말이 되어야 저랑 놀아줄수 있으니까 더 그런가봐요..![]()
날씨가 너무 좋은데..
여성회관 프로그램이나 알아봐야겠네요 ㅎㅎ
가만히 집에만 있으니 살만찌는것 같아서 ㅠㅠ
님들은 저처럼 늘어져있지 마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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