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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은행 긴장좀 허자

잇힝소년 |2006.03.27 13:00
조회 317 |추천 0

때는 바야흐로 06년 3월 24일!(그래봤자 3일 전이네 -_-)

 

월말이 되면 다가오는 세금의 압박에 못이겨 회사근처에 있는 We은행으로 갔소.

 

가스비+전기세+적십자회비등을 포함하여 뭐 얼마 안되었던것 같소.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언넝내고 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은행을 들어갔더니. 예상외로 사람이 없는것

 

아니오. 아싸 잡았구나 해서 가져온 고지서와 방금 CD기에서 인출한 따끈따끈한 현금과 수표조합을

 

내밀었소. 그때까진 기분이 좋았소. 정말이오 남은 잔돈은 불우이웃돕기에 넣자!! 라고 생각까지

 

하고있었소. 은행창구에 여직원이 하나 있더이다. 내가내민 고지서와 현금을 보더니 퐝당한 행동을

 

하더이다. "저쪽에다 내세요"하면서 무인공과금수납기를 가르치는것 아니오! 그것도 턱짓으로.

 

순간 움찔했소.(사실 그 여직원의 인상이 가공할만한 포스를 내뿜고 있었소.)

 

잠시 무인공과금수납기를 보았소. 어서 카드를 긁어주시구랴 하면서 저를 상콤하게 바라보고

 

있었소이다. 다음상황은 뻔하지 않소? 1.CD기에서 인출한 돈을 다시 입금한다 -_-; 2.내려와서

 

카드를 긁는다. 3.뭔가 손해본것 같은데?이러면서 잠시 갸우뚱한다. -_-;;

 

그...그렇소!! 위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한것이오. 본좌 아직 돈이 부족해 전셋집에 살고 있소.

 

하지만 그 은행은 외근나가있는 곳의 은행이었고.. 그말은 즉 내가 다시 그은행에 와서 영수증을

 

찾아가야 한다는 소리요. 납부를 모두 끝내고 창구에 있는 아가씨에게 전후사정을 말하였소.

 

"저... 영수증에 도장좀.. 잉크 많이 묻히셔서 한방눌러주셔요~" 라며 상큼산뜻알흠답게 말하였소만.

 

창구아가씨는 자신이 문자를 보내는것이 방해받아 짜증난다는 말투로

 

"다음에 와서 찾아가세요."라는 한마디를 하더이다. 다시한번 전후사정을 말하였소.

 

"이근처를 살지 않아서 다시 오려면 힘이 들거든요 ^-^ 그러니 도장좀.. 쾅하고.. 찍;;"

 

말을 다 끝내지도 않았는데 한마디 하더이다.

 

"다음에 와서 찾아가셔야 된다니까요. 통장에 거래내역 찍힐텐데 그래도 필요하세요?"

 

이말은 즉슨. 니가가라 하와이와 같은 말아니오!! 나중에 재고지가 된다면 거래내역 뽑고 그것을

 

내가 또 팩스로 보내야 한다는 말인데.. 자기가 10초만 투자하여 도장을 꽝 찍어주면 나는 그일을

 

안해도 되는데. 자신은 지금 문자를 보내서 매우 바쁘시니 니가 그정도 수고를 해라!! 이것아니오?

 

살짝 꼭지가 돌더구려.. 다시한번 말하였소."아가씨 저도 그래야 하는건 아는데. 부탁드리잖아요."

 

여직원분 저를 살짝 흘겨보더니 짜증난다는 말투로 한마디 하더이다.

 

"다음부턴 찾으시기 편한곳에서 납부하세요!" -_-;; 이런 신발.. 그 한마디가 사건을 불러일으켰소.

 

한마디 하였소. "We은행에선 CS교육안하나봐요?" 저를 쳐다보더이다. 제가 티나게 명찰의 이름을

 

보는척 하였소. 그랬더니 얼굴빨개지며 한마디 하더이다"제가 뭐 잘못말씀드린거 있어요?" 이러면서

 

성을 내더이다 -_-;; 순간 아... 예의고 뭐고 필요없겠다 싶었소. 2층으로 올라갔소.

 

지점장을 불러보았소. 전후사정을 말해보았소. 지점장 얼굴 빨개지더이다. 한마디 더 했소.

 

물론 액션이었소. 진지하게 그럴맘은 없었소. "We은행에서 발행한 카드 취소해주시고요. 적금해약해

 

주시고요.통장도 없애야 겠네요. 어차피 제가 거래하는돈에 수수료 다 포함되어 있는건데 이런 푸대접

 

받으면서 거래 못하겠습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말해주었소. 지점장 후다닥 내려가더이다.

 

그 직원 같이 올라오더이다. 인사하더이다. 죄송하다는말 하더이다. 사과 받고 뒤돌아 서는데

 

뒤에서 "아~씨..." 이런소리가 들리더이다.. 순간 참을것도 없이

 

"뭐~? 아~ 씨?" 언성높이며 순간 들고있던 가방을 던질뻔 하였소. 청원경찰 오더이다.

 

자꾸 고함지르니 업무방해 어쩌구 저쩌구 하더이다. "니네가 씨팔 업무를 하면서 업무방해 어쩌구

 

말을해!! 업무는 고객보구 다하라구하면서 무슨 업무는 업무야!!"

 

흠흠.. 끝이 없겠소. 결론을 말하자면.. 요즘소비자가 누려야할 권리를 당연하다는 식으로

 

고객에게 돌리는 We은행같은 몰지각한 영업소가 있더이다. 따지고 들면 지네편하자는거지

 

고객편하라는 취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더이다. 이번일로 느꼈소. 착한척 하면 뒤통수 치는구나

 

한두번해주면. 다 해야하는구나. 솔직히 패스트푸드점도 셀프아니오. 그런데 햄버거가격은 왜그리

 

비싼거요!! 원래그런것처럼 길들여 놓고 자신들 이익은 다 챙기는것 아니오!! 아... 갑자기 생각하니

 

혈압이 오르오.. 동감하는 넷히즌들은 리플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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