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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유럽 여행 이야기 - 밀라노 근교 꼬모 호수

마뮤맘 |2006.07.10 23:28
조회 698 |추천 0

황당한 운동화 쇼핑 덕분에 하루 더 묵게 된 밀라노...

lastminuite.com에서 대폭 세일해서 하루 28유로로 2박을 묵은 호텔에서

하루 더 묵어볼까 했지만, 60유로를 달라더군요.

 

더 이상 호텔에서 바겐세일을 찾을 수 없는 관계로

이후 숙박은 한국인 민박과 유스호스텔이었습니다.

 

밀라노 우리민박( 8인 도미토리 1박 20유로)에 짐을 풀고

(밀라노 민박이 별로란 얘기를 미리 들었기에 걱정했지만 우리 민박 괜찮았습니다.

단,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소리 나지 않게 조심조심 짐을 들어 옮겨야 한다는 점이 아쉽...)

 

 

이렇게 된 거 밀라노에서 손꼽히는 볼거리인 최후의 만찬 을 볼까 했으나

전화 예약을 시도한 결과 앞으로 한 달 간의 예약이 꽉 차 있다 는!!!

 

오후 세 시 쯤 짐을 풀고 이제 뭘 할까...

아울렛을 가볼까 하다가...

 

백배 즐기기에 나와 있는 꼬모 호수를 가기로 했어요.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 가르쳐주신 대로 환승역에서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 요금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몇 천원 정도였어요



기차 내부 사진이 이거 밖에 없어서... 사진 속 인물에게 죄송;;;

도착해서 사진을 몇 개 찍고












 

트램을 타고 언덕을 올랐습니다. 꽤 급경사 더군요.




트램 창 밖으로 보이는 집들... (별장인 것 같아요...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 조지 클루니 별장이 여기있다는...)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한 시간 가량 걸어내려오는 산책길이 꽤 괜찮다'는

백배즐기기 내용만 믿고 편도로 트램표를 끊었지만

내려오는 길에 이정표도 없고... 현지인들은 모두 자동차나 트램을 이용하더군요

 

걷다가 걷다가 지쳐서 다시 올라가서 트램타고 내려왔습니다

 

걸으면서 헤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막차를 놓칠 뻔 했습니다;;;

 

백배 즐기기 개정판을 보니 '걸어 내려오라'는 내용은 싹 빠져 있더군요;;;

 

꼬모 호수 트램은 꼭 왕복으로!

길 찾기가 거의 불가능일 뿐만 아니라

성공하더라도 몸살 나서 다음 일정 엉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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