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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시한폭탄...

묻지도마.. |2006.04.01 15:11
조회 2,438 |추천 0

  시한 폭탄이 언제쯤 털질런지....울아들 크면 다 이야기 한다고 벼르고 있슴다.

 

 

울의 신혼여행은 술의 전쟁이었죠...3박4일의 여행내내 하루저녁에 둘이서 5병을

 

매일 저녁 먹었으니깐요...그래도 술병 한번 안나고 여행은 계속되었죠..

 

IMF때라 해외여행은 눈치가 보여  제주도를 갈까 하다가 우리둘은 자가용으로 전국일주를

 

했구요..운전을 못하는 나 때문에 운전기사는 울 신랑이었구요..

 

우리는 대전에서 부터 완도 해남 땅끝까지 갔다가 서울까지 왔으니...울 신랑 고생도 많았을

 

거예요...

 

 여행 3일째 되던날 이야기좀 하려고요...확실히 기억은 없지만 밑에 지방쪽 있었던것 같은데

 

모텔벽 한쪽면만 빼고 3면이전부 유리로 되어...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방에

 

들어온 우리는 근처 횟집에가서 회를 시들고...소주도 물론 5병 가지고 방으로와 속옷바람

 

으로 마주앉아 주거니 받거니...우리는 얼큰하게 취기가 올라옴을 느끼며 서로을 안고 키스

 

하며..자기야..사랑해..아~우리들이 이렇게......... 여행다니닌깐...신혼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넘 좋다....아~~좋다...우리는 서로를 잡아 멋을듯이 할고...깨물고....빨고...행복한

 

사랑을 나누고...다시 목마르다..하며 을 기울였죠...그리고 아~졸립다..자기야 우리

 

내일을 위해 일찍 자자....그래  잘자....응...쪽~~~~여기까지는 넘 좋고...신혼여행에서의

 

평범한 순서라고나 할까.....문제는 그담 부터였어요...

 

잘라고 누웠는데...천장이 빙글빙글돌고...속이 울렁울렁...너무나 운동이 과격했나...

 

아이..적당이 흔들껄...속으로만 생각하고 화장실로 갔죠...세수좀 하려고 세면되 밑에 조그

 

리고 앉았는데...뽕...방귀가 나잖아요..안주를 넘 먹었군...하는 순간에....왜~~엑~

 

한순간에~~먹은것 다올라오고...토아는 것이 넘힘들어...방귀는 계속 쁑.쁑.쁑~~ 그러다가

 

바닥을 보니 위로 올라온것 밑으로 나온것~바닥에 한가득이지 몹니까...

 

술이 취해서..어떻게 하나...생각도 없이 하수구 구멍을 열고 샤워기를 틀어 모두 그곳으로

 

건더기들을 집어넣었죠...술기운에도 둘러보니 완전 범제였구요...조금있으면 냄새는 없어

 

지닌깐 아무도 모를꺼야...입가의 미소를 지으며 간단하게 새수도 하고 양치도 하고 다시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 울자기의 몸을 어루 만지며...중요부분을 꼭붙들고..누가 가져(?)가

 

지 못하게 꽉악~ 붙잡고 잤죠...그래요...또 여기 까지도 좋았죠...

 

아침에 울자기가 제 몸을 더둠고 있잖아요...응~응~~왜그레~~ 더 자자...

 

앙~앙 ~~아이~차츰 잠에서 깨고있는데...이상한 냄새가 나서 눈을 뜨게됬죠~.

 

그.......런........데........아침에...일이 벌어 진것이예요...

 

글쎄 이불시트며...벽...방바닥 할것없이 가 묻어있는것이 아니겠어요....

 

악~~~~~~~아~~~큰일났다...

 

그것도 화장실에서 부터 내가 걸어온 그대로 발자국을 남기며...

 

큰일났다...하며..이불을 들추니...아뿔싸...내가 잠을 자던 자리에...응가가 뭉게져 있고...

 

흐흐..확실한 증거에도...난 끝까지 아니라고 우겼고...너무도 창피해서 얼굴을 들수가 없었

 

죠... 그래도 울 신랑은 냉장고에서 어제 먹다 남은 회를 응가가 묻어 있는 방바닥에 까치발

 

을 하고 앉아서 그회를 먹고요..ㅋㅋㅋ

 

그리고 난 너무도 창피해 얼른 화장실로가서 몸 구석구석을 거울에 비추어보고...경악을

 

금치못하고...얼른 샤워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빡박문질러 잘닦았고...우리의 여행은 다시

 

시작 되었는데...그다음날은 또 그럴까봐서리 술이 보기도 싫어 지더라구요..

 

울 신랑 심심하면 그때일을 꺼내며...장인에게 이른다는둥..아들에게 다 이야기 할꺼라는둥.

 

최유라의 라디오시대에 사연을 보내면 따논 1등이라며 함 편지한번 써보라고 하고...

 

전 시한 폭탄을 안고 삼니다...

 

너무도 창피해서 아무에게도 이야기 못했던것데..이렇게 같이 함 웃어 보내요....^^

 

아이x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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