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이 배우자보다 더 안정감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조한 상황에서는 가까운 친구도 애완동물만큼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등애완동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국 정신신체학회 학술지 ‘심신의학’에 따르면 미국 버팔로 소재뉴욕대연구진은 240쌍의 부부가 각기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의 반응형태를 알아보는 실험을 통해 이런 연구결과를 이끌어냈다.
연구진은 부부 240쌍에게 복잡한 수학 퍼즐을 풀게 하면서 얼음 물에서 2분간손을 잡고 있도록 한 뒤 각 피험자의 맥박과 혈압을 관찰,반응을 측정한결과 애완동물이 곁에 있을 때 피험자는 친구나 배우자가 곁에 있을 때보다스트레스 수위가낮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반응실험에서는 특히 배우자가 곁에 있는 피험자들의 경우 수학 문제를 풀면서 더 많은 실수를 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배우자의 존재가 피험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피험자가 자신이 한 인간에 의해 심사받고 있다는 사실로 압박감을받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