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다보니 이런일도 겪고ㅇㅅㅇ 이런곳에 글도 올려보네여 ㅋㄷ
아 웃을때가 아니지.. 심각해요.. ㅠ.ㅠ
저는 82년생이구요. -_-. 아는 동생은 89년생입니다 ㅇㅅㅇ
어쩌다보이 알게되었구요.
지난 주말에 마침 보고싶었던 오만과편견을 같이 보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처음 봤을때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고
원래 알던 분위기 아시죠? ㅇㅅㅇ
그렇게 몇번 만났어요.. 아하핫..
물론 좋은 동생 오빠 사이로.. ㅡ_ㅡ 오해는 마세요.. ㅋ
당연히 2년뒤까지 기다려줄 자신 있습니다. 2년뒤까지 좀 더 제 계발에 몰두하면서
기반을 잡을 생각이구요. 원래 제가 바라보던 목표치가 있었지만 이 애 때문에
더욱 더 절실하게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있죠? ㅇㅅㅇ
괜히 애 공부하는데 방해하면 안되잖아요. 한참 민감할때고..
매일 학교 야자 끈나고 학원 보강 듣고 하면 11시쯤에 집에 가고 하던데..
보기도 어찌나 애처롭던지.. 몇일전에는 1시간 20분 가량 떨어진 거리이지만 배고프다구!!
징징 대길래 야참까지 사주러 달려갔어요. 맛난 덮밥 먹여줬죠.. 든든하게.. ㅇㅅㅇ
보면서도 어찌나 이뿌던지..
그리고 저는 고등학생들한테 절대 눈길이 가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정말임ㅠㅠ
제가 원래 연상을 좋아했는데요. 5년전인 20살때도 2살연상이랑 만나서 3년 7개월정도
갔었구요. 군 전역 5일전에 헤어졌지만요. ㅠ.ㅠ 절대절대 어린애덜 좋아하고 그런거
전혀 모르는 인간이었는데.. 저도 왜 갑자기 이런 감정을 느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 보여지지 않는 내적인 모습. 그리고 외적으로 풍겨지는 그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이란.. 앗 또 떠오르는군요 ㅠㅠ
역시 사랑앞에서는 전부다 무로 돌아가고.. 애기가 되고.. 사고가 되질 않나봅니다-_-.
덧붙여서 말하자면 이 애는 배려라는 말을 아는 아이입니다.
하나를 예로 들자면..
영화를 보기 전날~ 친구들이랑 야식 먹느라 돈을 다 썼다고 하면서.. 미안하다면서..
그냥 가두 괜찮겠냐구 물어보더라구요. 괜찮다 그랬어요.. 당연 ㅇㅅㅇ
근데 당일..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이러는거에요. 오늘 돈이 엄어서
돼지저금통 뜯어다가 들구 나왔다구.. ㅠㅠ 당연히 그냥 얼른 넣으라구 했어요-_- 그런눈빛은-_-;;
삐질-_-;;;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ㅡㅡ+
줄 곧 연상만 좋아했었고.. 절대적으로 고등학생같은 애들은 취향이 아니었어요.
근데 애는 달랐어요.. 외적인 모습은 분명히 18살이고 여고생이에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어찌나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그리고 어찌나! 심금이 울리던지.. 가슴이 쾅쾅 -_-. (부끄러움-_-ㅇ)
처음엔 옆집오빠같아서 편하다고.. 좋다고는 하는데.. 그 이후엔 물어보질 못하겠어요.-_-
물어본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설사 마음 맞다치고-_-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_-
제 가슴속에만 묻어두면서 그 애가 성인이 될때까지.. 좋은 오빠로 남아주려 합니다.
이것이 제가 내린 결론이지만 그 좋아하는 마음은 어떻게 자제를 해야될지..
정말 난감합니다 ㅠ.ㅠ
여러분들이 생각하셔도 묵묵히 그것이 아닌양 옆에서 힘이 되어주면서 기다리는 것이..
좋겠지요? ^-^ 이후 그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것이구요.
감당하기 난해한 리플들이 달릴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그렇게 생각없는 놈 아니고 그 정도 사고도 안되는 놈 아닙니다.
나름대로 단기, 중기, 장기 잡고서 서른 이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치가 있고, 그 목표치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사람중 하나이며, 나름대로 철저한 시간관리에 의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쓰잘떼없는데 시간 뺏기지말고 자기계발에나 투자하라고 하시는분들 상당히
많으실꺼 같아 먼저 운을 띄웁니다. 건방지다 생각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꾸벅..;;
사랑엔 역시 국경이 없는걸까요.. ㅇㅅㅇ
개인적으로 이번 계기로.. 내면적으로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날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 특히 사랑에 대한 감정..
힘들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인걸 어떡하겠어요. 곧게 받아들여야죠.. ^^;
이제 고만 디비자야겠네요..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닷.. ㅋ_ㅋ